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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가 정말 팍팍해지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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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o 작성일2008-1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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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 "공사"에 다니시는.. 임금동결 되셨다네요.
대기업 한군데도 올해이어 내년도 동결..
저희 회사도 동결얘기가 나오고 있고..

물가 오르는 것과 비교하면, 동결은 마이너스 몇 퍼센트인건가요?

몇년된 펀드 마저도 마이너스 20%를 향해 달리고 있고..

요새 같아선 집 없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랄까.. 

떨어졌을때 집살 수 있을까 싶다가도 전세금 뺄 걱정이 앞서고..

어제 마트에 가서 비상식량 좀 장만했습니다. 대충 겨울날 수 있는 정도로만..

쌀값에 신경 쓰지않고 좋은 걸 고집했었는데, 처음으로 가격으로 쌀을 골라왔습니다..
아.. 이 서글픈 마음.. 
내가 이래야 하나 싶다가도.. 나중에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곧 12월 입니다.
준비들 잘 하시고..

특히 요새 헛똑똑인 분들, 회사일 제쳐두고 주식이니, 엔화니 들여다보고 계시던데..
알게 모르게 구조조정 시작한 곳들 많은 거 같으니,
회사일 열심히 합시다..  일단 짤리지는 말아야죠..

그럼 저도 이만..

댓글 9

지렛대님의 댓글

지렛대

  임금동결은 그나마 양반이죠.
삭감되는 곳도 많아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ㅎㅎ..... IMF 를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힘들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그때를 살아나온 경험이 큰 자산이 되었다고 봐요. 그 이전까지는 평생직장이라고 생각들을 많이 했었죠. IMF 가 가치관을 많이 바꿨어요.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IMF 였고요.

살아남는것이 첫째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기회라고 봅니다.


XyRoS님의 댓글

XyRoS

  <a href=http://news.empas.com/show.tsp/20081123n09453 target=_blank>http://news.empas.com/show.tsp/20081123n09453</a>
[단독] 현 정부, 출범초부터 고환율 정책 검토

차라리 IMF 가 그립군요.. ㅎ~

skywalker님의 댓글

skywalker

  보통 발표 물가가 5% 정도니까 -5%죠. 근데 체감 물가는 최하 3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오재준님의 댓글

오재준

  얼마전 돼지고기 사먹었는데...
전에 만원에 두덩어리였던게(무게는 기억 못해요^^;;)
한덩어리로 줄었더군요 헐...

치킨 햄버거 안판다고 그런 소리도 들리고..

회사 거래하는 업체에서 하는 이야기가
환율 때문에 한동안 수입 안한다고 그러더군요
뭐... 살려면야 사겠지만...

好學者님의 댓글

好學者

  환율이 1500원을 돌파했더군요. 이제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1500원이 돌파되었으니 환율예측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외부세력이 다 털어먹고 더이상 먹을게 없다고 느낄 때 떨어지겠죠.

서시님의 댓글

서시

  오늘 카드값 다 결재하고 나니 7만원 남네요... T_T 울컥...

gold digger님의 댓글

gold digger

  환율이 50% 올랐는데 그게 어디 가나요. 정부에선 별로 걱정하는 기색도 안보이고, 그냥 이대로 버티다가 내년초부터 폭등하는게 수순이죠.

한반도님의 댓글

한반도

  이번 참에 먹는 것과 관련해서는 웰빙을 시도해야 겠군요. 뭐,,, 잘 됐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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