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면 용감하죠.
저라면 샘플 백개를 조사해서 99개가 틀리고 하나가 맞다고 나왔더라도, 맞는지 틀리는지 결론을 내리는 걸 보류했을 것 같습니다. 99개가 왜 틀렸는지 1개가 왜 맞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설명되기 전까진요.

  어느정도 확신이 있으니.. 이런상태까지 왔겠죠.
제보자와 연구원들의 증언이 핵심 아니겠습니까..

pd들이 아무리 협박을 했다고 한들.. 잡아다가 전기고문,물고문 한것도 아니고..
자신의 발언이 얼마나 엄청난 일이라는걸 뻔히 아는 박사급 연구원들이.. 말몇마디에 속아넘어가서, 없는 일을 지어서 얘기했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숨길려다가, 협박에 못이겨서 자백했다면 말이 되지만요..

  다음 방송을 기다려야봐야할듯
K의 증언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정리가 될듯 합니다.

  K의 증언 내용은 SBS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줄기세포가 가짜냐?'
'배아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에서 서울대 연구실로 유입됐느냐?'
'이런지시를 황교수가 내렸냐?'
는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대답했답니다..

<a href=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D&office_id=055&article_id=0000058824 target=_blank>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D&office_id=055&article_id=0000058824</a>

  네. 결국 논란의 핵심은 K의 증언 내용과 신빙성이겠죠. K의 위치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핵심 연구인력이라고 하니, PD수첩으로선 K의 증언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쯤까지 와서 객관적 증거가 확보되지 않았으면 좀 주춤하게 되는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그런데 저렇게까지 당당한 걸 보면 정말 다 안 나오고 딱 한 개 나왔다는 그 검사 결과를 객관적인 증거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위와 같은 리플을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