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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에 대한 기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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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희 작성일2006-01-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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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서 였던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내요)

중국때문에 기술장벽이 높은 곳으로 사업 영역을 옮겨가지 않으면
어렵다는 애기. 하지만 실제로 중국이 진입할지 못할 만한 기술 장벽이
가능하지 않다는 애기인데요.

아래 기사를 보니 거의 성능에 있어서 애플과 동등한 수준의 짝퉁이
나온것 처럼 나와있네요.
만일 아래 내용이 사실이라면 현재 우리 나라에서 만들고 있는 전자
제품 품목중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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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ㆍ기능 비슷한 중국산 짝퉁 ‘불티’
애플, 판매중지 요청 등 대책 골머리


`가짜가 진짜보다 더 좋다(?)'

일부 이마켓플레이스에서 팔리고 있는 중국산 아이팟나노 짝퉁 제품이 정품 보다 더 많은 기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애플코리아 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일 경매사이트 옥션에 등장한 아이팟나노 짝퉁 제품 `라인2'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재고가 없을 만큼 판매가 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아이팟과 비슷한 모양으로 생겼으며 보이스리코딩,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물론 아이튠즈 대신 자체프로그램이나 윈도 탐색기를 사용한다.

우선 `라인2'는 겉모양이 아이팟나노와 구분이 안될 만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모양만 닮은 것이 아니라 전용 케이스 및 액세서리를 사용해도 될 만큼 크기까지 똑같아 아이팟나노 판박이 제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팟나노 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이팟나노가 MP3P 재생 및 사진 보기 기능을 제공하지만, 라인2는 MPEG4 방식 동영상 재생, 보이스레코딩, 이북기능, 구간반복기능, FM청취 등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중국산 제품이기 때문인지 특이하게 영중 사전기능도 갖췄다. 용량은 512MB 밖에 안되지만 8만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다.

아이팟셔플도 이 달 초 포장까지 거의 똑같은 카피제품이 등장한바 있다. 이 제품은 아이팟셔플과 모양, 크기, 색깔 심지어는 사과모양 로고까지 비슷하지만 용량은 256MB로 5만500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런 카피 제품들은 정품과 달리 성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고, 정식 유통사가 없기 때문에 제품 이상 등이 발생했을 경우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카피 제품들이 범람하자 애플코리아 측은 제품 판매 중지를 쇼핑몰에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이마켓플레이스 특성상 판매자를 일일이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애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본사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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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bass007@

댓글 2

ori9님의 댓글

ori9

  재미있는 기사네요. 그런데 원래 ipod자체는 이렇다할 기술이 없이 유행과 itune와의 연동 때문에 히트를 하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국내개발 MP3와 비교해도 음질이나 기능 면에선 한참 뒤져 있었지요. 역설적으로 기술력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낮음에도 불구하고 ipod가 성공한 이유를 연구하는게 중국의 기술추격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이 되겠지 싶습니다.

麗山님의 댓글

麗山

  저도 iPod나노 사용자 이지만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되 일본에서 2만6천엔에 4기가짜리 샀는데, 이 가격이면 Flash가격도 채 안되는것이었으니까요... 물론 iTunes와 연동, 크기등 다른 장점도 있지만, 어쨌든 전, 가격이 가장큰 메릿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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