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새정부, 과학기술 입장 선회; 엇 이건 아닌데..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연합] 새정부, 과학기술 입장 선회; 엇 이건 아닌데..

페이지 정보

김덕양 작성일2003-01-20 17:06

본문

너무 성장이 강조된 느낌이 보이는 군요. 그것참.
 다시 정리합니다.

 국정과제: 과학기술 혁신과 신성장

 세부 6대 과제:
 세계 일류 IT 산업 육성
 과학기술 혁신과 이공계  사기진작
 효율적인 연구관리 체계구축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 인력 양성
 신산업  육성 및 주력 기간 부품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

새정부, 과학기술 입장 선회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10대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인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의 명칭을 변경, 기초.응용 과학 기술에 대한 기존 입장을 선회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최근 노 당선자의 10대 국정 과제중 네번째에 포함됐던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의 명칭을 `과학기술 혁신과 신성장'으로 변경, 과학기술부에 통보하고 관련 자료를 새로 요청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자 사기진작 및 과학기술 인력 양성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 ▲기술혁신.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과학기술 중심 사회 구축을 위한  4대 세부 추진 과제도 5~6개 과제로 확대.조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위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 과학기술계 일각에서는 새정부가 기초 및  응용 과학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던 당초 입장을 실용성에 중심을 둔 산업 위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과학기술계의 한 관계자는 "인수위의 이번 조치로 그동안 산업 분야에 치중됐던 정책 운용의 패러다임을 재구성, 산업과 과학이 한 울타리내에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만들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면서 "과학기술인의 사기에도  다소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그러나 "국정 과제의 명칭이 변경됐다고 해서 내용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 "노 당선자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이 과거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같은 초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는 21일 오후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와  함께  노 당선자가 참석하는 인수위 합동보고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실무 관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ciw@yna.co.kr

-----------------------------------------------------------------------------------------

 새정부 국정 세부과제에 IT 산업 포함


    (서울=연합뉴스) 지일우 기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국정 10대 과제에서 소외됐던 IT(정보기술) 분야가 세부 과제에 포함됐다.

    20일 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국정 10대 과제의 하나로 선정했던 `과학기술 중심 사회 구축'의 명칭을 `과학기술 혁신과  신성장'으로 변경하는 한편 `세계 일류 IT 산업 육성'을 그 세부 과제중 하나로 포함시켰다.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선정됐던  ▲과학기술자  사기진작 및 과학기술인력 양성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 ▲기술혁신.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4개 세부 과제도 `세계 일류 IT 산업 육성'을 포함한 6개로 늘어났다.

    변경된 세부과제는 세계 일류 IT 산업 육성 외에 과학기술 혁신과 이공계  사기진작, 효율적인 연구관리 체계구축,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 인력 양성, 신산업  육성 및 주력 기간 부품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이다.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는 21일 오후 4시로 예정된 노 당선자와의 합동업무 보고를 통해 이들 6개 세부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이 가운데 과학기술 혁신과 이공계 사기진작 방안, 효율적인 연구관리 체계 구축 등 두가지 방안을 보고하고 정통부가 세계 일류 IT 산업 육성 방안, 교육부가 과학기술 인력 양성 방안, 산자부가 신산업 육성 및 주력기간 부품산업 고도화 방안을 각각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관계 부처 모두가 나름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합동보고회에 차관 및 실무자급 관리가 참여하게될 국방부는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병역특례 문제, 민.군 기술 이전 사업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ciw@yna.co.kr
(끝)


댓글 2

배성원님의 댓글

배성원

  마음을 열고 담담하게 보시죠. '과학기술 중심 사회' '과학기술 혁신과 신성장'...느낌만으로 재단하는 것은 적어도 이공계가 할만한 일은 아닙니다만...후자가 더 실제적 느낌을 주지 않습니까?

김덕양님의 댓글

김덕양

  ^^ 과학기술 혁신과 신성장을 통한 과학기술 중심사회가 조금더 비중이 있어 보여서 그런 것인데요. 그와중에 혹시라도 생기게 될 부작용도 막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자유게시판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