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금융위기에 대한 간략한 설명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22-10-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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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건
1..세상은  채권국과  채무국으로  나뉩니다.
  주요 채권국은  (한)중일  독일등이며 
  주요  채무국은  (압도적인 ) 미국과  영국등입니다.
  독일은  자신들의  경상수지 흑자를  주로  동유럽과  남유럽 등에 채권및  설비투자의  형태로
  가지고  있고  한중일  과  주요  자원  수출국 등은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와  국가  개별기업  차원의
  해외금융자산매입과  해외직접 투자의  형태를  가집니다.
2...코로나 이후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가  대부분이 돈을  찍어냅니다.
    여기서도  미영등의  채무국이  한중일독일보다  훨씬  많이  찍어내고  경상수지  적자 역시 
    확대됩니다.  올해  미국의  무역적자는  1조달러에  이를 정도이고  중국은  거꾸로 1조달러의
    흑자가  전망됩니다.  영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디피의  5퍼센트라고 하며  미국도  얼추  그수준
    입니다.
3...화폐는  지불수단의  기능과  가치저장의  기능이  있습니다.
    달러가  킹오브 화폐가 된  이유는  다른  화폐보다  지불수단의  기능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가치저장의  능력 역시  킹이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기능이  모든  경제주체에게  동일하게  다가오는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인에게  모든  화폐는  동일하며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수익"입니다.
    달러가  가진  범용성을  중시해서  수익과  관계없이  준비하는것은  국가  중앙은행이나  하는
    일입니다.
4....코로나  이후  주요국  대부분이  돈을  찍어내면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열심히  자국의  채권을
    매입했습니다.  중국이나  한국의  중앙은행  역시  외환보유를  늘리지  않았습니다.
    주요  채권국에서  넘쳐나는  외화(달러)는  개인들  차원에서  투자처를  찾았고  상당수는 
    단기  금융상품 이였을  겁니다.
5...그러더가  (거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한  인플레가  왔습니다.
    이에  미국이  가장 먼저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미국이  외통수에  걸렸다는 것은  금리인상을  안하면은  달러가치가  폭락할  위험에  처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미국 금융시장의  붕괴로  이어지는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달러는  강달러로  돌아왔고  급기야  중국에서는  개인  외화예금이  1조달러에
    달했습니다.  중국에서  달러를  팔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그것은  중국의  중앙은행이  달러(채권)을  가지고 있는것 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 1조달러는  위안화로  교환을  미루는것이  돈벌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은  순식간에  팔아치울  단기  금융상품일  뿐입니다.
6...영국의  파운드화의  위기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유로보다  지불수단으로서의  능력도  없는것이  가치도  떨어진다면은  파운드표시  금융상품을
    가진  외국인들이  팔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같은  섬나라지만  일본은  채권국이고  영국은  채무국입니다.
7...미국은  자국의  금융시장..특히  채권시장이  붕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통화정책을  해야합니다.
    그  와중에  전쟁도  해야  하고  달러보유국에 대한  협박도  해야  합니다.

  • 돌아온백수 ()

    요즘, 한국 신문들의 논조가 이상합니다. 정부가 바뀌었다고 퉁 치기에는 뭔가 아귀가 맞지않는 느낌이에요.

    미국의 금리인상은 자산시장의 거품과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서이죠. 물가상승이 겅기과열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그 근거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최저실업률이 유지 되면서, 임금이 상승하고 있어서 입니다. 최근 콜로라도 덴버의 최저임금이 17불이 넘는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가 아닙니다. 뉴욕 보스턴이 아닌 곳들도 저런 수준까지 왔습니다.

    미국의 임금상승, 구인난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좋은 증거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은 호사가들의 얘기거리일 뿐이라고 봐야합니다. 세계 1,2위 경제가 디커플링이 될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죠. 중국의 다음 지도자가 결정되고 나면, 다시 미국과 협상에 나설겁니다. 그럴 수 밖에 없고요.

    러시아의 예측실패는 중국의 미래에도 영향을 줄거라 봐야죠. 더 준비를 철저하게 하든지, 아니면 전략을 수정해야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미국에게 불리한 결과가 아니죠. 유럽은 러시아산 개스에 목을 매달 수 없죠. 최대 개스생산국인 미국의 개스를 들여올 방법을 찾아내려 하겠죠.

    강달러는 미국에 유리한 결과는 아니라고 보구요. 그럼에도 냉각이 필요한 상황인 거죠. 이미 미국 부동산은 하락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곧 안정국면으로 넘어갈 것이고, 금리인상도 내년에는 속도 조절을 할것으로 봅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지금 미국이 경기과열인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과열이라고 판단하니까, 금리인상을 하고 있는 거죠.

    코로나 상황과 러시아 사태때문에 공급사슬의 문제로 초기에 판단하고 대응을 미적거리다 금리인상으로 방향을 잡은거죠. 고용시장이 계속 좋으니까요.

    미국 장보기 물가도 오르기는 했으나, 여전히 한국에 비하면 저렴하구요. 아마존 덕분에 쇼핑몰등에서 사람이 늘어나거나 하는 체감은 어렵겠으나, 공항이나 경기장등, 사람이 모이는 장소들은 완전 회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경기를 과열이라고 해석하기에는 GDP 성장률이 너무 낮지 않나요?
    지금 인플레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들 많이 보는데, 첫번째는 코로나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이고 두번째는 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주로 에너지 관련)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은 돈을 많이 풀었는데 쓸 곳이 없어서 가게 대출이 줄고 저축율이 올라가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풀린 돈이 너무 많아서이지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한가지 더. 고용율이 낮은 이유 중 중요한 요소는 구직활동 참여자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라고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63.4% 였습니다.(2022년 7월 기준)
    그래서 8월에 실업율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봤습니다. 실업율이 늘어난 이유가 일자리가 줄어서가 아니라 구직자가 늘어났기 때문이거든요.

  • 돌아온백수 ()

    그리고, 중국이 하는 정책은 다 옳고 다 괜찮은 거라고 보는 건, 미신에 가까운 맹신입니다. 경제가 그렇게 계획대로 되면, 경제 위기가 오는게 이상하죠.

    중국이 언론이 통제되는 공산국가 입니다. 중국에서 보도되는 기사들은 행간을 읽어야죠. 중국도 실수하고 실패합니다. 그걸 직접 비판하지 못할 뿐이죠. 중국의 보도되지 않는 실패들이 잘 무마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제로 코로나 정책도 중국 의료시스템의 상황을 봐서 좋게 봐줄 수도 있겠지만, 한국처럼 언론과 야당이 공격하지 않을 뿐, 성공으로 볼 수 없죠. 오지 않은 최악을 상정하고 최악을 막았다고 우길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게 자신들의 의료시스템의 낙후성을 인정하는 것 뿐이고요.

    어쨋든, 다음 무역협상은 더 개방을 하게 될 것이고, 더 정상적인 상태로 나아가겠지요.

  • 예린아빠 ()

    현장에  있지않는  사람이  추축성  이야기를  한다는것이  뭣 하나  현재  채권시장이
    매우  불안정  하다는 것은  다들  알려졌고  "위기관리"가  될수 있느냐  여부만이 문제이며
    영국이  무너지면은  급격하게  전 지구적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기의  징조는  요동치는  채권금리가  말해주죠  엄청난  손절매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
    문제의  시작은  채권(국채및  국채에  준하는  채권)발행의  급증에  있습니다.
    미국은  팬데믹 이후  10조  정도의  신규 채권을  발행했는데  대부분  국내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중앙은행이  많이  사줘도  반  이상은  개인(금융기관)이  샀고  그들중에  상당수는 
    신규로  진입한  부류였을 겁니다.
    아니면은  새로운  기법으로  구입을  했을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은  늘어난  공급량을  소화할수  없었을겁니다.
    그들이  1퍼센트의 금리로  산  10년물  채권이  지금  4퍼센트입니다.
    얼추 봐도  20퍼센트  이상  원금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만기일 까지  가져간다면은  장부상  손실은  없지만은
    환매요청을  받거나  반대매매를  당하면은  손실이  현실화가  됩니다.
    주식이라도  오르면은  그걸  팔아서  버틸수도  있으나
    양쪽  다  망가지면은  어느 한쪽에서  환매요청이나  마진콜이  오면은  몽땅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미국은  대략  4조  정도의  신규국채를  4퍼센트의  금리로  발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알기가  어렵겠죠.

  • 예린아빠 ()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이 모든  사단의  원인은 코로나 였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은  코로나로  인해서  생긴  재화와  노동력의  이동제한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주요국들은  "돈"으로  해결하려 했고  그것이  "인플레"로  나타난  것입니다.

    아주  순진하게  말하자면은  코로나로  인한  전지구적  위기를  "전지구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분열되었습니다.
    뭐  다들  사정이  있고  이유가  있을겁니다.
    서방  특히  미국 같은  경우에는  발병의  근원지인  중국이  오이려  코로나를  통해서 
    돈을  번다는것에  분노를  느겼을  겁니다.
    어찌되었건  많은 나라에서  이 기간동안  정권이  교체되는  격변을  겪었고
    그런  국민적  분노를 외부로  돌릴  이유와  근거를  찾았던  정치집단이  집권에  성공했습니다.
    거기에는 미국  민주당도  예외는  아닐것입니다.
    물론  소위  반대쪽 이라  불린  중국  러시아  사우디 등도  마찬가지  였구요.
    ...........................................................
    어찌되었건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정권도  바뀌고
    생각지도  못한  인플레도  발생합니다.
    어느  경제 정책자들 도  이렇게  역병이  길어질줄  몰랐겠죠.
    위기가  일상화 되자  거기에  대한  복수가  시작되었죠.
    어느  누구도  상상할수  없었던  돈살포의  부작용이  나타났죠.
    물론  그것  역시  순진하게  말하자면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협력한다면은  극복가능할
    것입니다.
    위기는  유럽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왜 유럽인지는  모르겠으나...
    해결도  거기서  부터  시작되겠죠....아마도
    러시아와  독일의  사이가 좋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들의  관계가
    중국  본토  대만이나
    남북한  보다는  약했나  봅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다른건 잘 모르겠고, 중국이 코로나를 통해 돈을 벌었나요?

  • shoma ()

    코로나 위기 이지 금융위기라고 안 하지 않지 않나요?

  • 시나브로 ()

    화폐의 생명은 교환가치의 유지입니다.
    오늘 소나타 한대를 3천만원에 살 수 있는데, 한달 후 4천만원이 된다면 모두가 사재기를 할테지요.
    이런 현상을 흔히 자산거품 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한달 후 2천만원이 된다면 아무도 물건을 사지 않고 기다릴 겁니다.
    이런 디플레이가 되어도 일본처럼 경제가 위축됩니다.

    과거 금본위제에서는 화폐발행만큼의 금을 비축해 두는 방법으로 화폐의 교환가치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금 매장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생산이 늘어나는 만큼의 금을 확보할 수 없어서 지속가능한 방법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중앙은행이 물가가 유지되는 만큼의 화폐공급을 늘리는 신용화폐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1, 2차세계대전 이후 기축통화 지위를 확고히 얻은 미국이 욕을 많이 먹고는 있지만 그래도 근 100년 동안 달러의 신용이 지켜질만큼의 적절한 통화를 공급해왔다는 사실은 높이 평가받을만 합니다.
    미국은 달러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산유국들과 달러로만 석유를 거래하도록 하는 페트로달러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과도한 통화발행으로 달러의 가치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2008년의 달러인덱스가 72.88로 확인되는군요.
    이 때부터 중국이 수출로 얻은 달러로 미국국채를 사는 대신 원자재확보에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연합해서 석유거래에 달러 대신 자국통화를 사용하는 과감한 도전을 시도합니다.

    온난화를 계기로 가속화되는 재생에너지 열풍, 석유 최대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신한 미국과 산유국의 어색한 관계 등으로 인해 페트로달러 체제의 종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달러 시뇨리지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면 미국은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필히 제조업을 부흥시켜야 합니다.
    그게 요즘 많이 회자되는 리쇼어링 정책입니다.
    미국내 제조공장을 유치시키기 위해 당근책으로 제공되는 각종 정책이 힘을 얻으려면 달러가치가 높아야 합니다.
    그래서 급격한 금리인상을 통해 달러인덱스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진짜 화폐전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우리도 빨리 국제시장에 원화공급을 확대시켜야 할 시점입니다.

  • 예린아빠 ()

    1...코로나  위기가  금융위기로  전화했습니다.

    2...소위  코로나  특수라는것이  있(었)죠.
        처음에는  마스크 부터  시작했고  주요국이  돈을 풀자  사람의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상품소비  특히  주택내부에  들어갈  내구재 소비가  폭발했고  이동중  타인간의  접촉을
      꺼리면서  자동차  수요가  늘었는데  이부분에서  중국의  수출이  폭발했습니다.
      가구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등이  늘면서  올해 무역흑자가  조단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얼마전  상하이가  봉쇄되었을때에  테슬라  상하이 공장만  문제가 된것이  아니라
      미국  공장도  부품 공급이  안되어서  생산차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 예린아빠 ()

    코로나에 대처하는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철저한  봉쇄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면서  틈틈히  풀어주는 방식입니다.

    다른  하나는  코로나로 인한 고통을  "돈"으로  때우면서  틈틈히  역병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하나는  비상상황을  이용(?)해서  정권을  공고화  하고
    다른  하나는  비상상황을  돈(?)으로 때우면서  비상상황이  우리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뭐가  되었건  세상은  둘로  나뉘었고
    그들이  세상을  보는  눈은  각자입니다.

    그래서인지  한쪽은  끊임업는  봉쇄와  해제를 되풀이  하고
    다른  한쪽 역시  끊임없는  돈풀기와  되감기를  되풀이 하면서  악마를  고립시키려 합니다.
    ..........................................................................
    정작  문제는  역병퇴치와    끊어진  공급망(재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것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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