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글쓴이
GongDol
등록일
2008-02-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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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건
믿기 힘든 소식을 전해 듣고 인터넷으로  그리고 위성방송으로 보고 있습니다.
완전 전소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테러라도 당한 겁니까?

  • 好學者 ()

      방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0, 60대 남자 둘이 그랬다고 목격자가 얘기하던데...
    참 어처구니 없고 가슴아픈 일입니다.

    완전전소는 안되겠지만 화재와 소화로 인한 훼손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무슨 변고인지...
     

  • MIR: ()

      아까까지만 해도(밤 10시 정도) 연기만 나고 있었는데...
    이젠 불길이 보이네요..

  • MIR: ()

      숭례문은 원래 인도와 고립되어 있었는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에 버스노선 개편하면서 어느덧 인도와 연결되어 있더군요.
    아치형 문 안으로 사람이 왔다갔다하고...
    사람 손 닿기 쉬운만큼 예정된 일이었는지도 모르죠.

  • MIR: ()

      설연휴 마지막날에 이 무슨 변고가...
    결국 붕괴시작되네요...ㅠㅠ

  • nobllite ()

      완전히 활활 타던데요.

  • MIR: ()

      이거야 말로 Korea Sparkling 인가 보네요...

  • Wentworth ()

      개인적으로 나던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1. 사설경비업체 에스원으로 알고 있는데, 저번에 광고도 했잖아? 샘숭은 특검에 태안 사고에 숭례문 화재까지 악재에 악재군.

    2. 정권이 바뀌기 직전에 국보 1호가 불에 타버리다니... 5년 후에는 이번 일을 두고 어떻게 평가할까? '그 당시 화재는 대한민국의 5년을 암시하는......'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 아무개 ()

      숭례문...
    이명박 당선인이 서울시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던 것 중 하나가
    숭례문 개방이었다지요? 그 당시 많은 반대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화재 발생 위험이었어요. 반대 여론을 이겨내고(?)
    개방 성공하긴 했는데, 다 불타버린 지금, 소방 대책이 소화기 8개
    뿐이었더라...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번 방화 사건이 전적으로 2MB때문은 아니겠지만,
    2MB식 밀어붙이기 정책의 문제점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군요.
    조중동은 여전히 초기진압 부실 어쩌고 저쩌고만 물고
    늘어져서 몰래 묻고 지나갈테죠. 에효.


    이번 사건과 대운하 삽질이 눈앞에서 겹치는군요 아흑.

    대운하 만들고서 예상을 뛰어넘는 폭우가 쏟아지면 그땐 뭐라고
    둘러댈런지.. -_-

  • SRH ()

      가뜩이나 볼 것 없는 서울에 그나마 상징물이었던 숭례문조차 없어졌군요. 문화재청과 소방본부가 책임을 놓고서 우왕자왕하다가 원래 숭례문은 진화가 어렵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는 모양인데 어이가 없습니다. 숭례문이 화재시에 진화가 어려우면 왜 스프링쿨러처럼 적절한 방재대책도 미리 강구해놓지 않았으며, 그 와중에 왜 일반인에게 공개를 한 것인지.
    우리나라 정부가 국보1호의 화재를 제대로 진화할만큼의 방재시스템이 없다는 것은 확실히 알았고, 이제 이런 책임소재를 확실히 밝혀낼 수 있는 시스템은 가지고 있는지 지켜봐야겠네요.

  • Maestro ()

      이래도 대운하 밀어부치겠죠?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라 봅니다.

  • 돌아온백수 ()

      황당하고 충격적인 뉴스라....
    국보 1호를 지키지 못한다니....

    대한민국의 현상황을 상징하는 사건인 듯 합니다.
    모국어를 말살하려는 세력이 집권을 하니,
    민족의 얼이라 할 수 있는 보물을 태워 없애다니.....

  • MIR: ()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0877282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0877282</a>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북만 쳤다고 합니다.
    개방후의 숭례문은 서울역 노숙자들 중 최상위 1%계층이 이용하곤 했었죠.

  • 윤비일 ()

      허탈하고 충격적이라 할말을 잊게 만드는군요. 부실과 후진의 상징인 잔해들은 주변 위험(먼지등등)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현상태로 보존 해서
    (소방차도 몇대쯤 그냥두고,야간조명시설도 복구시키고,..) 견학코스로 활용해야 할것이다.
    정치인들이 국립묘지에 들르기 전이나 후에 꼭 들러서 반성하고 가다듬는 장소로 삼아야 할것이다.
    서둘러 복원하거나 차광막을 쳐서 가리려는 멍청한 짖은 몇년을 뼈아프게 반성한후에 해도 늦지 않다.
    보자 우리의 후진성을, 보여주자 우리의 후진성을,
    아 불쌍한 민족아 누구를 원망하랴

  • 산촌 ()

      화재에 대한 것은 안타까운 것인데는 두말이 필요가 없구요.
    다른 면을 말씀드리면 숭례문이 왜 국보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제 생각에는 남대문은 남대문의 위치로서의 가치는 논할수 있겠으나
    건축물의 대한 가치를 부여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이게 제가 알기로는 재현품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의문을 가졌는데요.
    오늘 문화재에 관련된 어떤 분이 나오셔서 인터뷰를 하는데
    1964년인가에 새로 복원 된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이미 전쟁통에
    거의 다 훼손된 건물이었거든요. 지금 불탄 것도 새로 지으면 되는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리고 60년대에 새로 지으면서 뜯어 낸 진짜 옛 것들은
    다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 산촌 ()

      현재 광화문을 복원하는 공사를 한참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옛 건축의 형태를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겠으나 지금 하는
    광화문의 복원에서도 옛 광화문의 위치를 다시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거든요.

  • question ()

      숭례문 경비업체 KT텔레캅입니다. 작년 12월부로 변경되었습니다.

    숭례문 재현품 아닙니다. 1964년 공사는 재조립에 가깝습니다. 보관되어 있는 목재, 기와 등은 350여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 불탄 목재, 기와는 600년 이상 된 것들입니다.

  • 통나무 ()

      9시쯤 불났다는 뉴스나오고 꺼졌겠지 했는데 무너지더군요.
    방송에 소방호스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지붕은 방수처리 되었다는 기자의 멘트가 계속 나오고.
    안에서는 활활타는데 밖에서 방수처리된 지붕에 물만 뿌려대는것,
    할일들은 다했겠지요.
    대한민국 공적조직의 현주소를 보여주는것 같은 생각밖에 안들던데.

    '관료주의'가 숭례문을 무너뜨렸다"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newssetid=1352&articleid=20080211083529199e4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newssetid=1352&articleid=20080211083529199e4</a>

    문화재청에 시민들이 예전부터 주변 노숙자들이 불을 지를 가능성에 대해 민원올린 글이 뜨더군요.

  • 김선영 ()

      저렇게 중요하다면서 왜 안에 스프링쿨러 같은 기본적인 소방장치도 없을까요? 저건 예견된 인재라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경비업체도 제대로된 경비장치나 영상장치조차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고(겨우 침입탐지만?), 그 나마 안일하게 대처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군요.

    앞으로 이를 통해서 문화재에 대한 전면적인 화재발생, 도난발생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것입니다.

  • someone ()

      스프링쿨러는 설치하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조그만 화재에도 물이 문화재위로 쏟아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답니다.

    일반 건물이 아니라 문화재라서 건물 뜯어내고 진화할 수도 없었을거라 하더군요.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화재발생시 진화가 쉽지 않다면 화재발생을 되도록 억제하는 방책이 취해졌어야 되는데 개방해버렸으니... 말 다한거죠.

  • Dr.도무지 ()

      관계당국이 안일했던 것이 우선 시내 한가운데라 1분 이내 출동이 가능한 지점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워에 1분내 출동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이번 초동대응에서 "국보1호"라는 점이 오히려 불을 잡는 소방관들에게 심한 부담감을 준것 같습니다. 목재건물이기 때문에 물을 쉽게 뿌릴 수가 없거든요. 휴우... 6.25동란도 비켜간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저렇게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다니...

    어제 밤 TV를 보면서 밤을 새웠습니다.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나라를 잃은 망국의 설움이 느껴집니다.

    어머님께서도 같이 옆에서 눈물 흘리며 쳐다보시다가... 2층 누각부가 와르르 무너질 땐 견디지 못하고 소리내어 우시더군요.

    이토록 참담한 일이 어찌 발생할 수 있었던 걸까요?

    나라가 망하려는 건 아닌지...

  • 돌아온백수 ()

      애구.... 뭔 말이 되야죠. 물 안쓰는 소화장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은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방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죠.

    어떻게 국보 1호라는데, 24시간 경비가 안되었다는 것인지....

  • 돌아온백수 ()

      나라가 무너지는 소리야 들린지가 한참 되었고요.
    이제까지 버티고 온것이 백성들의 의지였지요.

    민족의 정기가 무너져내리는 상징적인 사건인 셈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분하고 허탈합니다.
    인터넷으로 소식을 들은 제아이도 눈물을 훔치더군요.

  • Dr.도무지 ()

      ㅎㅎㅎ 어이가 없어서 방금 뉴스에 2mb가 한 말이 기가 막히네요.

    문화재청 관리자에게 묻기를 "(예전에도) 중건 했던거죠?"

    아이고... 복원을 위해 전면해체 재조립과,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것 사이의 차이를 전혀 모르는 겁니까?

    하긴 청계천 복원하면서 옛모습이 아니라 재창조하여 초대형 분수대를 만드신 분이니...

    미치겠네... 당선인께서 개방해 놓는 바람에 사람들 출입 잦아지고 그바람에 방화범이 올라간 몰르세요? 진짜? 너무 하는 거 아냐?

  • 통나무 ()

      조그만 사업장에도 감시업체에서 감시망깔고
    부족하면 cctv까지 다 놓는 세상에
    국보 1호 겨우 적외선 감시망정도만 놓여 있다면, 할말이 없네요.
    크게 돈들어가는것도 아닌데요.
    사설 업체에서 문열어놓아 바람불어 감시가 울려도 출동하는 세상인데.
    정말 허망하군요. 뭐하는짓인지.

  • 好學者 ()

      따지고 보면 이번사고의 가장 큰 책임은 문화재청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수차례 이러한 문화재방화 또는 화재사고가 있었음에도 아무런 보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건 직무유기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군요.

  • 꿈꾸는나무 ()

      문화재나 전자/전기시설 등 섬세하게 보존되어야 할 곳에는 분말소화기보다 CO2소화기나 하론소화기가 적당합니다. 예를 들어 가정집에서 살짝 불이나서 초등단계에서 분말소화기로 껐다면, 불끈 후에 그거 뒷치닥거리하려면  엄청고생합니다. 아주 미세한 가루이기 때문에 진공청소기의 필터를 그냥통과합니다. 일일이 쓸고 닦고해야 합니다. 분말가루가 인체에 한동안 흡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를 예로 들면, 여러분들은 차 안에 소화기를 비치해놓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차량화재 발생시 초등단계에서 간단하게 해결하면 큰 피해없는데도 간단한 소화장비없어서 차 한 대를 홀라당 다 태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라도 나서 이것이 화재로까지 연결된다면 인명손실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분말소화기를 차 내부에 뿌리면 번잡하니까요 하론소화기 하나를 구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크기도 작고 사용도 간편하고 효과도 아주 뛰어납니다. 운전하시다가 우연히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화재라도 나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 문화재에 그것도 가장 사람이 많은 수도의 한복판에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 접근을 무방비로 허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본적인 마인드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경계를 철저히하고 감시를 해도 기본적으로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라면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의심할 수는 없지요. 애초부터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면 감시와 경계가 효과가 있을 것이지만 사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면 그만큼 안전불감증의 수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 꿈꾸는나무 ()

      好學者 님, 실질적으로 어떤 보강조치를 취할 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에서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 조치란 것이 사후약방문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람이 불을 내겠다고 달려드는데 어찌 막을 수있을까요? 가장 적절한 조치는 사람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 好學者 ()

      남대문만 문화재도 아니고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국보급문화재는 많습니다. 개방 = 화재라는 등식자체가 합리적이진 않죠.

    꿈꾸는 나무님 말씀대로라면 서울시내 고궁은 다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어야 하고 국보급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사찰들은 신도들의 출입도 막아야 합니다. 그게 가능하다고 보시는 지요.

    낙산사화재야 인재가 원인이 아니었다 해도 수원성화재나 창경궁(?)화재와 같은 예를 보더라도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상태라면 그에 상응하는 재난방재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적어도 일반인이 숭례문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아야 하고 4대뿐인 CCTV도 360도 관찰이 가능하게 설치해 놓았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건 관리인이 상주해서 비상시에 대비했었어야 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문화재가 어떤 위험에 빠졌을때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프로토콜이 없었습니다. 이는 우리사회전체의 총체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결국 문화재청에서 나온 공무원도 우왕좌왕하다 초기진화시기를 놓쳐서 남대문이 잿더미로 바뀐것 아닌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적어도 문화재를 관리 보존해야하는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문화재청이라면 제가 위에서 언급한 준비에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을까요?

  • 빨간거미 ()

      결국 예산과 인력의 문제로 귀결되겠죠.
    기사에 보니 불에 강한 도포를 칠하는 작업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전국에 있는 문화제에 대한 1년 도포 예산이 8억이라네요.
    정말 큰 예산이지요.

    호학자님말씀대로 재난방재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의 인력과 예산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이쪽 예산을 늘리고 공무원들을 늘렸으면,
    (늘리는 것이 가능한가는 둘째치고)
    정부규모 늘렸다고 한바탕했을 것 같네요.
    그동안 교사와 경찰관 늘렸다고 그렇게 뭐라고 하던 여론인데,
    우리 생활과 직접적인 관계가 거의 없는 문화제 쪽의 공무원과 예산을 늘리면 그 반발은 얼마나 심할지...

    인력 충원과 예산 확충이 가능하도록 충분히 국회를 설득 못한 것이 문화재청의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그 누가 가능했겠습니까.

    기왕 벌어진 일, 이번 기회로 문화제 보존에 대한 예산과 인력을 확출할 수 있는 기회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 꿈꾸는나무 ()

      好學者 님, 개방=화재의 등식은 성립될 수 없지요. 그러나 개방=화재의위험도가높음 이라는 등식은 성립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광장만들고 조명시설 확충하고 개방시켰을 때, 문화재청에서는 2004년도에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방화나 누전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경고를 무시하고 밀어부쳤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결과를 맞이한 것입니다.

    물론 관련부처니 문화재청에도 책임을 물어야죠. 결과론적으로 후속조치가 미흡했다라고 한다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전에 서울시에서는 얼마나 문화재의 보존에 신경썼는가 말입니다. 문화재의 보존은 문화재청만 하는 것입니까? 남대문이 서울시에 존재한다는 사실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곳의 개방을 주도한 것이 서울시라는 것이 화재의 결정적인 원인입니다. 다른 각도로 예산을 얼마나 충실히 배정했을까요? 관리인이 상주해서 비상시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가능한 겁니까?

    일방적으로 밀어부쳐서 행정을 하고 그 뒷처리는 다른 사람이 떠 안는것을 보면, 저는 대운하가 떠오르는군요. 걱정됩니다.

  • 통나무 ()

      개방과 예산문제는 부차적인것 같은데요.
    개방안하면 되는것도 아닐것이고 예산문제는 언제나 모자를테니까요.
    내부에 cctv만 있어도 될 정도 같구요.

    오히려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가 문제 아닐까요.

    숭례문 화재발생 후 72분만에 직접살수"<서울 중구청>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8021117481667701&newssetid=1331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8021117481667701&newssetid=1331</a>

  • 꿈꾸는나무 ()

      통나무 님, 링크 올린 기사를 보니 상주하는 관리인이 있었군요. 그럼에도 화재가 났다면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결국 개방시킨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뜻 아닙니까?

    무엇이 근본적이고 무엇이 부차적일까요? 모든 재난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애초에 원래대로 개방을 하지 않고 놓아두었거나 예산이 충분했다면 사고를 예방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면에서 이것은 부차적인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것입니다.

    오히려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야 말로 근본적인 문제에서 뒤따르는 후속조치일 것입니다.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의 판단미스에 대해서는 좀더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 통나무 ()

      꿈꾸는 나무님/
    보도되는것 보니 경복궁내에 불도 취객이 저지른적 있고 화성의 어느 누대도 불나고, 그럼 근본적으로 다 접근을 못하게 하면 되는것인가요.

    전국 국보급 목재건물은 다 폐쇄시키면 근본적인 대책이 되는것인가요.

  • 김재호 ()

      뉴욕타임즈 최1면 머릿기사로 떳습니다.. www.nytimes.com 가면 홀라당 타 버린 남대문 사진 뜨네요.... 민족의 수치...

  • 김선영 ()

      통나무님 경복궁이나 화성의 누대와 연결짓는 것은 억지라고 봅니다.

    일단 화성이나 경복궁은 연결통로나 문을 닫으면 격리되어지지만, 숭례문은 개방적인 구조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24시간 감시하는데 있어서 소홀해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화성/경복궁은 예전부터 개방되는 것을 감안해서 감시하고 예산이 편성되어있지만, 숭례문은 폐쇄되어있던 것을 개방했으니 추가적인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를 화성과 경복궁으로 연결짓는 것은 억지입니다.

    또한 문화재청의 잘못이 있지만, 더 앞서 나가보면 개방구조로 바꾼 서울시의 잘못이 근원적이며, 더 근원적으로 보면 의회에서 예산심의를 할때 이를 지적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의 직무유기도 생각해야 합니다.

  • lawsociety ()

      솔직히 슬프네요. 안타깝습니다.

  • 엥지니어 ()

      어제 TV로 불타는 것을 새벽까지 보다가 결국 잠을 설쳤네요. 그래도 문화재인데 사람이 없을 경우 전혀 도움안되는 소화기 몇개밖에 배치 안되었다는 사실을 보고 설마 했었습니다.

    역시 안전불감증은 치료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정중동 ()

      아주 공교롭게도 2월 11일은 일본의 건국기념일입니다.

  • 통나무 ()

      이러다 또 음모론까지 나오겠군요.

  • 好學者 ()

      숭례문에 대한 관리의 주체가 중구청이라지만 과연 문화재청에 아무런 귀책사유가 없을까요? 뉴스를 보니 구청이 관리를 하지만 예산집행은 문화재청이 행사했다고 하더군요. 무인경비시스템도 중구청이 아니라 문화재청이 계약자라고 하던데요.

    국보1호인 남대문입니다. 국보1호가 이런데 하물며 다른 문화재들은 어떨것 같습니까? 화성이나 경복궁이 연결통로로 폐쇄할 수 있는 구조라지만 어떻게 해서 화재가 났었나요? 밤에 났나요? 대낯에 났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화성은 일반인들에게 완전 개방된 구조입니다. 오히려 숭례문보다 더 들어가기가 쉽습니다. 수원화성한번 가보세요. 불내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관리인들이요? 저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도 밖에 순찰하고 있는 관리인들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작금의 사태는 숭례문 하나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이나라 오천년 찬란한 역사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대한민국이 조상의 혼을 대하고 있는 자세이자 태도입니다. 문화재 재난대비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데 책정된 예산이 일년에 8억이랍니다. 그래서 그돈으로 전국에서 4곳을 정해 화재예방시설을 설치했구요. 국보1호인 남대문은 그 우선순위에서도 밀려 소화기 몇개로 불나지 않기 만을 바라며 하루 하루를 보내왔던 것이었습니다.

  • 好學者 ()

      남대문개방에 대해 손가락질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연 그것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되나요? 문화재가 개방되었건 아니건 간에 근본적인 것은 우리의 문화재를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재난예방에 대해 얼마만큼의 예산을 쓰고 있느냐 입니다.

    한나라 국보의 손실을 일개 구청의 책임과 이전 시장의 행정착오로 몰고가면 다 해결되는 건가요? 이나라 문화재를 관리하고 보존할 책임이 있는 문화재청은 왜 존재하는 겁니까? 적어도 목조건축물에 대한 단면도나 구조에 대한 정보라도 관할 소방서에 주고 화재에 대비시켜놨어야 하는 것 아니었나요? 

    숭례문이 타들어갈때 많은 전문가들이 전화로 기와를 걷어내고 진화를 해야 한다고 문화재청에 아우성 칠때 그외침에 한번이라도 귀를 기울어야 했던 것 아니었나요? 

    문화재가 개방되었느냐 아니냐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문화재가 다 폐쇄된 상태인데 남대문만 유독 일반인에 개방되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개방이 화재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해도 될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문화재가 다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게 되어 있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 준형 ()

      또 미국 얘기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사는 곳도 시골 이라면 시골 인 곳이라서, 동네에 소방차가 한대, 많아야 두대 정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초기 진화가 참 중요하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사는 곳이 미국 보다 오래된 동네 이기에 (영국이 세운 동네라서..) 오래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이죠. 그런 오래된 건물들이 종종 동네 소방서에 기부가 됩니다.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하서나, 더 이상 보수가 불가능 한경우 허무는 대신에 건물들을 기증 하는 건데요. 그럴때면, 동네 십여 군데 소방서들이 다 같이 보여서, 건물에 불을 붙인다음, 불 끄는 연습을 합니다.

    오래된 건물들 불끄는건 경험이 있어야 하기에, 그렇게 해 본다고 하더군요. 그런 경험이 하나 둘씩 모여서, 만약에 오래된 목조 건물에 불이 나게 되면, 나름대로 침착하게, 메뉴얼 대로 집을 구하는 거죠. 피해를 최소해 가면서.

    이번 기회로, 오래된 목재 문화재에 불이 안 나게 할 만큼 보호도 필요 하겠지만, 불이 났을 경우에 대처 할 수 있는 메뉴얼이 탄생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미 메뉴얼이 있다면, 이번에 정비를 올바르게 해서, 나중에는 그런일이 없도록 해야 겠죠.)

  • GongDol ()

      개인적으로 이번 화재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소방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문외한이라서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겟지만 몇 시간 동안 계속 물만 뿌려대는 것 같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SRH ()

      남대문개방이 이번 소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만약 호학자님의 논리처럼 "다른 문화재도 다 개방인데 왜 남대문만 탔는가? 그렇기 때문에 개방이 이유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 "다른 문화재들도 모두 화재대비가 철저한게 아닐텐데 왜 숭례문만 탔는가? 그렇기 때문에 화재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것은 이유가 아니다."라는 논리도 성립합니다.

    남대문의 위치적 특성상 인구 천만의 도시 한가운데 있고 또한 주변에 사회안전망이 벗어난 사람들이 드글대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쉽사리 민간에게 개방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만약 개방한다면 방화에 대한 위험을 예상하여 철저한 준비를 했어야지요. 접근이 쉬워진 만큼 경비를 늘린다거나 자동소화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해주지 않고 무턱대고 개방하는 것. 사실 준비없이 개방하는 것이 무엇이 어렵습니까? 전시장들이 일반인들이 남대문근처에 얼씬거리는 것이 꼴보기 싫어서 폐쇄했던 것은 아니었겠죠.

  • Maestro ()

      유홍준 및 문화재청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은 맞다고 보지만 그 때문에 이명박의 책임의 몫이 적어지는 것은 아니죠.(그렇다고 이 문제가 대통령 당선증을 반납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문제는 이번 사태가 이명박에게 하나의 경고가 되었으면 하지만(특히 대운하 문제로)...글쎄요.

    그리고, 누구의 책임을 묻는 것에서 끝나게되면 그 역시 큰 문제입니다. 책임 소재가 서로 중첩되면서 불확실한 것이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바로 잡지 못하면 숭례문은 헛되게 타서 없어진 것일 뿐입니다.

  • Maestro ()

      솔직히 숭례문이 전소함으로 인해 대운하가 원천봉쇄된다면 헛되게 탄 것은 아니라고 위안을 삼을 수 있겠지만....앞으로 지켜봐야죠.

  • 好學者 ()

      개방의 주체가 누구입니까? MB가 요청을 했지만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문화재관리(이부분은 중구청에 있기도 합니다만)와 예산집행의 주체는 누구입니까? 문화재청입니다. 무인경비시스템도 문화재청과 KT가 협약을 맺고 문화재청이 중구청에 관리를 일임했기에 그리된것 입니다.

    제가 숭례문만 탓하는 것이 아니구요. 개방이 화재의 원인은 될 수 있을지언정 그건 부차적인 것이고 중요한건 근본적인 관리와 예산이란 얘기입니다. 숭례문이 이럴진데 다른 문화재는 이와 똑같은 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요? 수원화성과 창경궁화재는 주변에 노숙자가 많아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숭례문변고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건 왜 개방을 했느냐가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이러한 위험에 왜 이렇게 거의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느냐 입니다. 낙산사나 수원화성 창경궁의 화재가 숭례문이전에 일어나 문화재관리와 보호에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는데 왜 우리는 국보일호를 잿더미로 변하는 걸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 돌아온백수 ()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대한민국의 현주소에요.
    중요한거와 중요하지 않으것들을 뒤집어 버린거죠.

    문화를 상품화 하고, 수출 하는 것을 선이라고 여기고,
    정작 지켜야 할것은 관심 밖이 였던 거죠.

    영어 배우고, 유학 갔다 오는 것을 선이라고 여기고,
    정작 대통령 당선자는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걸요.

    식량과 에너지 자급자족도 안되는 나라에서,
    금융 써비스 업, 무슨무슨 허브 국가 만드는 걸 선이라고 여기죠.
    정작 중요한 제조업과 혁신 관련 이공계는 탈출만을 궁리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그냥, 딱!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이고요.
    앞으로 올 대한민국의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는 사건이에요.

    백번 이백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일이거든요.
    저런일들이 지금 사회 곳곳에서 진행형이에요.

    YS 때 IMF 터지기 전에, 많은 징조가 있었거든요.
    삼풍 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지하철 공사장 폭발 등등....
    그런 것이 성장에 몰두하던 대한민국의 자화상 이라면,

    숭례문 전소는,
    대한민국의 민족의 얼과 혼이 사라져 가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한번 사라진 민족의 얼은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대한민국은 민족정기를 살릴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 산촌 ()

      이번 화재와 개방과의 연관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개방으로 인해서 관광객으로 인해 사람들의 감시의 눈이
    늘었다고 보여지는데요. 어차피 일어날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보여지구요. 그 범인이 남대문을 타겟으로 했다는 것 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어느 누가해도 남대문에는 방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의 시스템을 가지고 가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거든요. 이건 우리나라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번 화재로 인해서 문화재 보호에 관련된 예산이 많이
    늘어서 제대로 된 문화재 관리가 되면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지요.
    사실 국보1호라고 지정된 것은 숭례문이 제일 가치가 높은 것이어서가
    아니라 서울에 있는 문화재부터 순서를 매기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숭례문보다 더 귀한
    국보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이걸 계기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우리의 오천년 문화를 보존해야겠지요. 그런데 제가 관심있는 부분은
    다음 예산 집행때 얼마나 문화재에 관한 예산이 늘게 되는지가
    궁금할 따름이지요.

  • SRH ()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언제나 나오는 것이 예산 타령이지요. 왜 문화재보호에 예산을 제대로 안들이나, 왜 사회복지에 예산을 안들이나, 왜 국방안보에 예산을 안들이나, 왜 기초과학분야에 예산을 안들이나. 아시다시피 예산은 한정되어있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것은 정부의 몫입니다. 문화재보호를 위한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되었는가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예산이 아직 마련되어있지 않다면 개방을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재보호에 대한 예산집행권한이 문화재청에 있다면 숭례문 개방에 있어서 문화재청의 의견을 따라야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문화재청은 당시 분명히 화재의 위험 등을 이유로 반대했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 개방을 하게 되더군요. 숭례문 개방 행사에서 당시 시장이 남대문 앞에서 큰 북 울리는 사진은 있어도 "개방의 주체"이던 문화재청은 별로 주목을 못받았지요. 개방하면서 재미보는 사람 따로 욕먹는 사람 따로 있는 것은 공평하지 않네요.
    이번 사건으로 문화재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윗분들이 자신들의 인기를 위해서 책임지지도 않을 일을 벌이시는 일을 그만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 산촌 ()

      숭례문을 개방하지 않았다면 괜찮치 않았겠냐 하는 문제인데요.
    전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개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걸 외부의
    범죄로 보호하려면 그에 맞는 돈이 필요합니다.
    예전에 개방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곳에 범죄를 하려는 사람이 못들어
    갈 만큼 대단한 곳이 아니었어요. 사실상 보호가 아니라 방치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숭례문은 개방으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국보로서
    가치가 돋보였던 것은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정중동 ()

      책임공방에 관한 토론도 중요하지만
    국민모금으로 복원한다는 당선인의 생각은 책임소재를 불식시킬만한 충격을 준다 생각합니다.
    <a href=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802/12/Edaily/v19925249.html target=_blank>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802/12/Edaily/v19925249.html</a>
    참으로 웃기는 일입니다. 숭례문 불탄것이 국민들 탓인겁니까.
    IMF때 기업이나 금융쪽은 높으신 분들이 나라 말아먹고 나서 뻔뻔하게 국민들 애국심에 호소해서 금모으기로 쌈지돈 긁거가는것도 화가나는데...
    이제 모금에 참여 안하면 매국노 되는겁니까.
    어찌 애국자 신드롬이 이리 끈질긴건지... 애국심이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버려야 됩니다.

    화재가 났으면 화재가 왜 일어났고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지 만약 화재가 발생할시 어떤식으로 조기진화를 하고 도시에 위치한 문화재같은 경우 소방차의 진입로는 어떻게 확보할지등등이 윗선에서 활발히 토의되는것이 상식이지 숭례문의 상징성을 운운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참에 국민들 마음이나 다잡을 생각만 하는지 머리는 참 비상하십니다.

  • 好學者 ()

      이번 일을 개방의 문제로 보면 나중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번 사고는 개방이 아닌 관리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유흥준문화재청장이 취임이후 줄곧 주장했던 것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재입니다. 즉 문화재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많은 부분의 개방을 단행합니다. 지난 기사 한번 찾아 보세요. 저도 그부분에 대해선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숭례문 전소라는 전대미문의 사고가 일어난 거죠.

    숭례문이 한 개인의 미친짓으로 전소가 되었지만 자연재해나 피치못할 상황에 처해서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숭례문이 입을 피해는 어떨거라 예상하시는지요. 소화기 10개와 고건축물의 소화개념도 재대로 갖추지 못한 소방소의 진화방법으로 숭례문을 지켜낼 수 있다고 보시나요?

    지금과 같은 관리시스템이면 부석사무량수전도 숭례문처럼 전소될 수 있습니다.

    이건 관리의 문제이고 재난에 대한 대응규칙이 없기에 일어난 전형적인 한국형 부실입니다.

  • 정중동 ()

      이번기회에 일 저지른 분들이 사비를 걷어 복구할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mb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서울시청 관련 공무원들과 문화재청 관련 공무원들 그리고 방범업체 모두 십시일반하여 국민들에게 참회하는 마음으로 복원작업에 임하길 원하는 바입니다.
    더 이상 일치는 놈따로 뒷치닥거리하는 사람따로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태안 기름유출건도 그렇습니다.
    사안이 시급했던것도 사실이지만 국민들의 애국심에 호소했고 그 바람에 기름유출건의 원인과 사건경과에 대한 조치는 여론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노력과 그들의 노고에 치사를 드리는 감성적인 멘트가 언론을 뒤덮어 버렸지요.

    이틈에 원인을 분석하고 사후대처를 논의하는 것은 끼어들 틈이 없어요. 그럴 틈있으면 직접가서 방재작업이나 하라는 면박을 하는것이 작금의 실태에요. 

  • 김선영 ()

      애국심은 악당의 마지막 피난처라고 새뮤얼 존슨이 말했죠.

    매사를 애국심으로 호도하는 것은 가장 비난받을 일입니다. 정중동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정확한 사후분석과 대책을 내놓는 일이 먼저입니다.

  • SRH ()

      방화범이 "접근이 쉽고 경비가 허술하여" 숭례문을 범죄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자백했군요. 이로서 개방과 관리소홀에 대한 문책이 있을 듯 한데요.
    이시점에서 국민의 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겠다는 발언은 어이가 없군요. 공무원들이 잘못했는데 왜 세금내는 국민들이 돈을 또 냅니까? 관련공무원 몇명 잘라내야 정상이지 무슨 일만 났다하면 국민들이 동원됩니까?
    외적의 침입이 있을 적마다 나랏님들은 도망다니기 바쁘고 의병들이 나서서 나라지키던 전통은 아직도 아름답게 이어지고 있군요.

  • 빨간거미 ()

      <a href=http://cartoon.stoo.com/newslisk/html/ target=_blank>http://cartoon.stoo.com/newslisk/html/</a>
    이 만화 한번 보세요. 씁슬합니다.

    조배숙(통합신당) 국회 문광위원장에 따르면 2005년까지 5월 이전에는 3인 1조로 3개조가 24시간 감시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체제가 6월부터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3월, 2MB 주도로 개방되었지요.

    <a href=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802/12/nocut/v19925227.html target=_blank>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802/12/nocut/v19925227.html</a>
    -> 조배숙 문광위원장 인터뷰전문입니다.

  • 통나무 ()

      이후 5년동안의 토론지형도가 보이는것 같군요.
    갑자기 개방의 문제제기가 되는게 좀 염려스러웠는데
    더 애기하다는 명박이 옹호꼴이 되는것 같이 되겠군요.

    불나서 곧바로 신고들어가고, 곧바로 출동한 소방소가 5시간동안 물뿌리다 전소된 것이 생방송되는 상황.

    일벌어지고나면 그 근원을 찾아가는 치열함. 앞으로 5년이 될것 같군요.

    책임있는 분들이 잘알아서 하시겠죠.

  • 빨간거미 ()

      통나무님, '개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준비안된 개방'이 문제가 아닐까요. 위에서 '개방'을 문제 삼으신 분들도 대부분 '개방' 그 자체를 뭐라고 하시는것 같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 통나무 ()

      빨간거미님.
    준비안된 개방도 지적을 받아야 할건 받아야 되겠죠.
    그런데 책임회피하는 기자회견들 보니 그게 서울시, 중구청, 문화재청이 다 연결되었더군요.
    그리고 위에 펀글에 보면 무인화 된후 이명박이 개방을 했죠.
    그 준비안된 개방후, 낙산사 화재, 화성화재등, 목조건물에 대한 화재의 위험성과,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화재위험성까지 민원이 올라가능등.
    이명박이 준비안한부분을 다른 책임있는 곳에서 준비해야할 시간과 경고음은 있었던것으로 판단이 되는데요.
    근본적인 책임을 어느한곳에 집중할수 있을까요.
    최종책임은 당사자인 문화재청장이 도의적으로 지겠지만요.

  • 빨간거미 ()

      사건 자체에 대한 책임이야 통나무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에게 나눠서 져야겟지만, 실제로는 문화재청장만 당할 것 같네요.

    그와 별개로, 이곳에서 2MB에 대한 성토가 강하게 이어지는 것은,
    문화재청장이나 중구청이 잘못하는 것은 그 여파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2MB이 잘못하는 것은 그 여파가 국가적이라는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2MB은 일개 구청장이나 청장이 아닌 대통령 당선자잖아요.

    제 사견으로, 이번 사건은 시스템부제의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는 전문가의견무시/예산축소/공무원축소/준비 덜된 무조건적인 개방/정글의 시장경제추구의 작은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이런일이 비일비제할 것 같다는 우려지요. 하긴 5년간이 아니라 5년 이후에 그런 결과들이 나타나겠죠...

  • 꿈꾸는나무 ()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능력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의 총고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독선적으로 밀어부치면 항상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독선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고 있는 겁니다. 세상일이란 것이 항상 머릿속의 계산대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차기정부는 작은정부를 모토로 인력을 감축하고,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면서 시장경제의 논리로 실용주의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작은정부란 무엇일까요? '규제와 감시'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이를 시장의 논리에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다라는 것이겠지요. 금산분리완화/입시제도대학자율화/의료보험당연지정제폐지 등 여러정책을 보면 기본성향이 이와 같습니다. 규제와 감시를 최소화함으로써 얻는 이익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계산에 좀더 엄격해지기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의 합리적인 계산을 무너뜨리는 일이 현실에서는 종종 일어납니다. 속된 말로 무식한 것만큼 무서운 게 없다고 합니다. 숭례문화재의 발생역학을 보면, 차기정부의 성향을 그대로 따라서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얄팍한 계산의 논리로 국가의 중요문화재를 놓고 규제와 감시를 완화하여 어설프게 개방시키고,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시켜서 인력을 감축하고, 그래서 실용적인 것같이 했지만 그 실용주의의 논리는 무식하고 무모한 불장난 하나에 무너졌습니다.

    정부의 행정은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서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한쪽으로 편향되면 곤란한 것입니다. 그러나 차기정부는 이러한 신중함과 책임감이 들어설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잘못된 정책을 상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산분리완화하면서 감시기능을 강화하면 된다라고하지만 숭례문 화재를 두고보면 참 공허하게 들립니다. 너무나 유사한 전철을 밟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숭례문 개방하면서 경계/감시잘하면 될 것이라고 계산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되었나요?

    서울시장으로서 숭례문 개방을 무리하게 밀어부쳤는데, 지금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대운하를 비롯한 여러정책들에도 같은 방식으로 독선을 보일까 심히 걱정됩니다.

  • 윤비일 ()

      안타까워 뉴스만 뒤적입니다.
    화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야하고 방화라면 진범(들)을 잡아야 할텐데  ...불은 9시가까운 시간에 났고 10시에 강화도에 있던 노인을 범인이라고 난리들 치고 있으니. 한국 떠난지 오래되서 그런데 한시간 안에 사다리 들고 시너통들고 남대문에서 강화까지 갈수 있나요 요즈음은. 어디 근처cctv에라도 그 분이 발견되기라도 헀는지 요? 사다리는 또 다섯개다 그안에 있었다죠?  잡혔다는 분이 도무지 제상식으론 진범이 아닌거 같아서 생사람 잡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 산촌 ()

      글쎄요. 뭐가 뭔지 저도 모르겠어요.
    자백을 했다고 하니까 맞겠지요. 그런데 이 범인이 지난번 창경궁
    화재때 범인이라던데 자기는 그때 범인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으니까요.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3341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target=_bla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3341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a>

  • 빨간거미 ()

      숭례문의 방화범의 편지에는 자신이 창경궁 화재의 범인이 아니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지의 내용을 무조건 신뢰할 순 없겠지만,
    석궁사건 이후로 사법기관에 대한 신뢰를 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숭례문의 방화범이 창경궁 화재의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창경궁 범인이 "나 범인도 아닌데 억울하오"하면서 숭례문을 방화한다는 것은 이상하니까요..

    참, 대부분의 언론에는 이번 방화의 이유로 '보상부족'만을 언급하거나, 지난번 창경궁의 방화범이 또 저질렀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 박상욱 ()

      사태가 거침없이 흘러가는데..

    1. 알루미늄 사다리를 들고 강화도에서 버스를 갈아타며 남대문까지 갔다는데, 그렇다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접이 사다리 들고 버스 탄 노인'을 목격했을텐데요. 절대 흔한 모습은 아닌지라.

    2. 최초 목격자로 알려진 택시기사는 '쇼핑백을 든 50대 남자가' 라고 얘기했죠. 사다리나 배낭 얘기는 없었고요.

    3.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 4개가 발견되었는데 그중 2개는 소방관들이 두고 온 것이고 2개는 알 수 없는 것이었다고 했고요, 그런데 처음 검거 기사에는 강화도 채씨 집에서 같은 사다리가 발견되었다고 했고요. 최근 기사에는 채씨가 사다리를 화재 현장에 두고 왔다고 하네요. 같은 사다리를 왜 두 개 샀을까요?

    4. 범죄심리학자에 의하면 방화범의 심리가 소영웅주의, 사회적 관심 결핍 이라던데, 불 지른 곳이 타는 것, 소방차들이 출동하는 것 등을 현장 근처에서 보고 있으려 할 것 같은데요. 5분만에 택시타고 숙대입구역으로 가서 일산으로 이동했다는데.

    5. 일산 아들 집에 가서 범행을 털어놓은 뒤 강화도로 이동했다고 하는데요. 아들이 일요일에 그것을 들었다는 진술이 나오지 않네요. 자식들이 '정말 그럴 줄 몰랐다'는 인터뷰는 했다던데. 일요일 밤 10시 이후에 일산에서 강화도로 이동하는 대중교통편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6. 채씨가 정신이 온전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가 피해망상, 과대망상에 걸려서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자백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7. 누각 2층에서 바닥에 시너를 붓고 불을 붙인 뒤 시너 넣은 페트병 두 개를 옆에 두었다던데, 이정도 화력이면 소방대원들이 2층에 진입했을 때 '지붕 속에서 연기만 계속 났다. 천장을 뜯지 않고는 발화지점을 찾을 수 없었다'는 얘기가 말이 안되죠. 바닥부터 엄청나게 타면서 기둥을 타고 불이 올라가서 천장을 태우고 나서야 천장 속으로 옮겨갔어야 합니다. 바닥의 발화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거고요.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을 딱 보면 바닥에서 타고 올라갔는지, 지붕 속에서 불이 시작되었는지 바로 알텐데 초기 보도들을 보면 바닥에 화염이나 탄 흔적이 있었다는 말은 전혀 없었습니다. 채씨가 어떻게 천장 속에 불을 놓았을까요?


    엄청난 사건인 만큼 추호의 의혹도 없도록 수사해야 하겠습니다.

  • 산촌 ()

      10시에 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니 들어봐야 알겠지만 뉴스로만
    들어서는 현재 나온 것이 용의자의 자백외에는 다른 것이 없어
    보입니다. 백퍼센트 증거라고 나온 것도 없어 보이고 이 정도로
    구속영장이 집행된다는 자체가 좀 그렇지요.

    이층 바닥에 불을 질렀다고 하는데 제가 중계를 본 바에 의하면
    불은 처음부터 지붕사이에서 연기가 나왔고 그 상태가 두시간 이상
    지속되었거든요.

  • 윤비일 ()

      오늘(13일) 숭례문 cctv에서 피의자의 움직임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자랑스런 경찰이 사건 발생 이틀 반이 지난다음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군요
    채씨의 혐의 사실을 뒷받침하고 중요한 영상이라네요. 참고로 3번 cctv 라는군요. 몇일 더 찼아보면 다른 개가도 올리려나.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13/2008021300406.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13/2008021300406.html</a>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오긴 할건가요

  • 好學者 ()

      박상욱님의 질문에 저 나름대로의 답을 내봅니다.

    1. 절대 흔한 모습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기억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흔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생소한 모습은 아닐 것 같은데요.

    2. 목격자가 택시기사외에 여러명 있었는데 다들 진술에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어느 진술이 참인지는 확실치 않을 듯 싶습니다.

    3. 남대문이 노숙자의 놀이터라 했고 사다리를 이용해 들어갔다고 하니 누각안에 여러개의 사다리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보통 일을 저지르고 나서 사건현장을 빠르게 빠져나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되도록 그자리를 빨리 벗어나려 할겁니다. 보통 보면 사건을 저지르고 나서 그 현장을 다시 찾는 것이 범인의 심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5. 워낙 엄청난 일이라 아들이 들었어도 믿지를 않았겠죠. 그냥 농을 하시나보다 그냥 넘겼을지도..서울에서 외곽으로 빠지는 교통편은 아주 늦은 시간까지도 있습니다. 10시에 교통편이 끊어지는 일은 없을 듯 싶군요.

    6. 채씨가 정신이 온전하지 않다는 정보는 아무대도 없습니다. 주변사람들도 평범한 노인이라고들 하고 있으니까요. 경찰이 자신을 찾아오니 그냥 자포자기 했을지도 모르죠.

    7. 제가 알기론 지붕쪽을 제외한 바닥과 기둥에 방염처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그리 쉽사리 방화가 일어나지도 않지만 그렇게 짧은 시간에 불길이 솟지는 않을 거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신나를 뿌리고 불을 놓았다면 불길이 올라가면서 지붕에 불씨를 남겼을 수도 있겠죠. 방염처리된 부분은 그저 불길에 그슬리기만 했을 거구요.

    이상 박상욱님의 질문에 제가 상상해본 결론입니다.

  • 일상 ()

      박상욱님의 의문들에 관한 기사들은 몇개 나왔답니다..

    사다리에 관한 것은 다음 기사를 참조하죠..

    <a href=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2/13/chosun/v19937325.html target=_blank>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2/13/chosun/v19937325.html</a>

    기사중에 "이들은 공사장 등에서 훔쳐온 알루미늄 사다리를 숭례문의 두 귀퉁이에 두고 정기적으로 숭례문을 찾았다" 사다리는 숭례문에 있는 것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많죠..


    다음 기사는 창경궁 방화도 채씨라는 수사관의 진술의 기사구..

    <a href=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802/12/yonhap/v19933698.html target=_blank>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802/12/yonhap/v19933698.html</a>


    다음 기사는 바닥의 발화가 어떻게 천장에서 더 활활탔는지에 대해 의문스럽다는 기사네요... 뭐 가설은 신나병 두개가 폭발해서 기둥을 타고 갔을 수도 있다고 하기도 하네요...

    <a href=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2/12/hankooki/v19934625.html target=_blank>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2/12/hankooki/v19934625.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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