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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롭고 또한 치열한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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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작성일2004-08-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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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5년전 어떤 사이트에서, 저로서는 아주 흥미롭고 또한 치열한 토론을 벌였던 적이 있습니다. 토론의 상대방은 한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당시 미국에서 인문.사회계의 어떤 전공 학위과정의 공부를 하고 있던... Y라는 젊은이였습니다.

저의 주장은 "Fact Base 접근방법"이었습니다. 실사구시(實事求是: 사실에 근거하여 진리나 진상을 탐구하는 일, 또는 그런 학문 태도 )를 추구하는 것이 좋다는 것, 진정한 혁신(innovation)을 추구하려면 절대적으로 Fact Base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Fact Base 접근방법은 선입관, 편견, 속단( 성급한 판단 )을 배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에 대한 판단은 아주 신중하지 않으면 오류에 빠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판단은 가급적 뒤로 미루고, 그의 말과 행동( 인터넷에서는 그의 글 )에 대해서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옳바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에 대하여 동의하거나 반대하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면 제시하면 되는 것이며. 나아가 상대방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전제에 잘못이 있음을 지적하든지 논리의 전개상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든지... 아니면, 어쨋든 상대방이 주장하는 바 전반적인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음을 밝히면 되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저의 주장의 요지였습니다. 
 
미국에서 인문.사회계 어떤 전공 학위과정의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던 Y는 당시 젊은 나이였지만... 소위, 인터넷 사이트에서 날카로운 잽에 해당되는 글을 올리는데 프로급(?)이었습니다. 그 Y와는 정치.외교.군사.경제.문화.사회.과학.기술 등의 테마로 이미 몇차례 토론을 벌인 바 있기에 서로 상대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상대에 대한 판단의 글을 아주 가볍게 날리곤 했는데, 저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이 그의 속단( 성급한 판단 )이었음이 입증되곤 했습니다. "너무 상대에 대해 속단하는 버릇은 고치는 게 좋겠다"고 조언을 하면... "뭐, 처음부터 밝히시지 않고, 꼭 지적을 해야 밝히시니까." 등으로 받아치는 스킬도 탁월(?)했습니다. 다만, 그는 (정말로, 저의 마음에 드는) "계속 공부하는 사람"이었는지라, 항상 새로운 무기를 갖추어 나타나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Fact Base 접근방법"에 대한 저의 주장에 대해 Y는 그런 방법야말로 사람의 말과 행동( 특히, 사람의 글 )을 대할 때는 너무 순진하고 아마추어적인 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심취해 있다는 미국의 언론학(?) 분야의 어떤 교수의 원문을 퍼와서, 구절구절 번역과 주해를 겉들이면서 차근차근하게 그의 논리를 전개했습니다. (휴~ 밖은 무척 덥군요. 헉헉..)

그 때 그 사이트가 지금은 닫혀있어서리... 그 Y의 글을 당장 꺼내 읽으면서 써야 되는데... ^_^ 어디에 CD롬 같은데 저장해 놓았는데... 그냥, 기억에 의존하여 글을 계속 올리겠습니다. 만약,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한번 찾아보고 있으면 그 Y의 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만... 어쨋든, 그 Y의 주장의 대략적 요지는... 사람의 말과 행동( 특히, 사람의 글 )을 대할 때는 단순히 표면에 표현된 것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 사람의 마음 속을 들어가 보아야 하고, 심지어 그 사람의 무의식까지도 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특히, 글쓰기의 프로들( 예: 당시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 시스템클럽 지만원 박사 등 )의 글을 읽을 때... 위의 "Fact Base 접근방법"에 따르면, 전혀 그 전제, 논리적 전개에 모순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왜 그 글쓰기 프로가 이런 글을 쓰고 있는가에 대하여 깊게 파들어 가서, 그 마음 속의 불순한(?) 의도를 샅샅히 까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마음속을 상상 추측할 수 밖에 없기에 제 마음대로 상상하는 것, 즉 왜곡이 될 수 있다는 저의 지적에 대해서... "순진하시군요."라고 어디까지나, 자신만만한 태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Y를 제가 지어준 "왜곡에, 왜곡을, 왜곡의 Y"라는 애칭으로 불렀습니다만... ^_^ 

그후로도, 저와 Y는 여러 테마를 가지고 토론을 계속했습니다. 어느 정도, 서로 존중하면서... ^_^ (이상)

댓글 38

Haskell님의 댓글

Haskell

  2회는 내일 하는겁니까...=_=; 중간에 끓겼어요...ㅠ.ㅠ;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 오후에 계속 하겠습니다.

maossi님의 댓글

maossi

  오홋.. 아주 흥미롭습니다!!

november님의 댓글

november

  궁금궁금...

김창구님의 댓글

김창구

  솔직히 이노베이션님 글은 너무 길다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는 1번(주장), 2번(부연 설명, 논리전개), 3번(예시) 4번(결론요약)
이런 식으로 써보면 좋을것 같은데요...
글을 읽다보면 지루하거나 주제 파악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제가 머리가 좋지 않아서요..ㅋ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흠... 이해가 갑니다. 지루할 수 있겠지요. ^_^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그런데... 위의 "아주 흥미롭고 또한 치열한 토론을..."이라는 글에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적당한 계기가 주어지지 않는군요. ^_^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흠... 그러면, 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 특히, 사람의 글 )을 대할 때... 2가지의 어프로치가 있습니다.

저의 "Fact Base 접근방법", 즉 "어떤 사람에 대한 판단은 아주 신중하지 않으면 오류에 빠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판단은 가급적 뒤로 미루고, 그의 말과 행동( 인터넷에서는 그의 글 )에 대해서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옳바르다. 특히, 상대방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전제에 잘못이 있음을 지적하든지 논리의 전개상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든지 하면된다."

젊은 Y의 "사람의 말과 행동( 특히, 사람의 글 )을 대할 때는 단순히 표면에 표현된 것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 사람의 마음 속을 들어가 보아야 하고, 심지어 그 사람의 무의식까지도 파들어가야 한다. 특히, 글쓰기의 프로들의 글을 읽을 때는... 왜 그 글을 쓰고 있는가에 대하여 깊게 파들어 가서, 그 마음 속의 불순한(?) 의도를 샅샅히 까발려야 한다."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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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2가지 어프로치는 그 특유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어떤 방법이 좋다고 볼 수 없을겁니다.^_^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여기에 대하여, 저의 견해는 분명합니다. 어떤 사람을 진심으로 도우고져 할 때는... 젊은 Y의 "그 사람의 마음 속을 들어가 보아야 하고, 심지어 그 사람의 무의식까지도 파들어가야 한다."가 의미가 있습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그러나, 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 특히, 사람의 글 )에 대하여 잘못을 지적하거나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져 할 때는 거의 절대적으로 "Fact Base 접근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 착오를 보이는 있는 것은... 어떤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고져 할때, 젊은 Y의 방법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어떤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고져 할 때는 매우 신중한 어프로치가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만에 하나 선입관, 편견, 속단( 성급한 판단 )을 보인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한심한 웃음거리가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은 일정 수준의 외국인들에는 상식에 해당되는 항목입니다. ^_^)

그런데... 한국의 소위 운동권 출신의 사람들의 글쓰기 태도를 보면... 거의 젊은 Y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음이 관찰됩니다. 그것은, 실제의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투쟁의식을 고취하는 목적에만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 세뇌된 사람들에게만...)

이상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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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4~5년이 지났고... 그 때 젊은 Y는 "계속 공부하는 사람"이었고... 저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하여, 어느 정도 또 다른 관점을 접하였고... 그리고, 젊은 Y라는 사람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성장 가능성으로 인하여... 지금은 자기가 원하는 방향의 자기 혁신(innovation)을 이루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그리고 저로서도, "계속 공부하는 사람"인 그 젊은 Y로 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고 또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_^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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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김창구님... "풍차 돌아가는 앞에, 선풍기 들고 와서 틀지 마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_^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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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구조에는 그 글의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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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장 대표적인 구조:

- 하늘을 보니 구름이 한점도 없다.
- 오늘은 (당분간) 비가 오지 않을 것이다.
- so what : 우산을 갖고 나가지 않는다.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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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많이 쓰이는 구조:

- 영희도 화장을 한다.
- 혜정이도 화장을 한다.
- 그리고, 미야꼬도 화장을 한다.
- 따라서, 여자들은 대부분 화장을 한다고 보아도 좋을 것같다.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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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수들이 즐겨 쓰는 구조: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강국은 전쟁경험이 풍부하다.
- 전쟁경험이 풍부하면 강국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 그러나, 전쟁은 싫다.
- so what : (생략)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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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수들이 즐겨 쓰는 구조:

- 당신은 이러 이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당신이 뭐라고 말해도 이러 이러한 사람인에 틀림없기에 뻔하다.
- 나는 당신의 마음속과 무의식을 샅샅이 까발려 보겠다.
- so what: (생략)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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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어떤 사람들이 즐기는 구조:

- 한국(인)의 문제는 의식개혁이 아니라 시스템 개선(개혁)으로...
- 어떤 사장님이 의식개혁을 주장했고, 컨설턴트는 시스템 개선을...
-그러나, 사장님의 의식개혁은 종업원의 내심 발반심만 보였고...
- 결국, 정답은 시스템 개선이든 시스템 혁신이다

구두운님의 댓글

구두운

  지만원씨는 정말 불순한 의도가 그분의 글쓰기에 개입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만원씨의 시스템이론에 대한 글들은 정말로 명문들이지만 기타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 역사 사건에 대한 그 분의 관점이나 글들은 정말로 차마 이분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분인가 하는 자괴감을 저에게 안겨다줍니다. 지만원씨가 긴 호흡의 장문의 글을 못 올리리도 없을텐데 굳히 단문형식의 글들을 많이 그 분 사이트에 나열해 놓은 것들도 고도의 글쓰기 술책의 일환이라고 보여집니다. 아직도 지만원씨는 자신이 할 일을 다 못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특정 역사 사건에 대한 지만원씨의 발언이 문제가 되어서 검찰조사를 받는 중에 가혹한 인권 유린을 당한 뒤에 특히나 다른 분야보다 한국 법조 체계의 수구성에 대해서는 분개하고 자주 개혁의 글들을 올리시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지만원씨가 아직까지도 작은 개선마저도 거부하고 그대로 가져가고 싶은 한국사회 어떤 분야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버리더군요. 지만원씨가 명예는 있지만 역시나 권력은 없는 야인이시다보니깐 자기의 실질적인 권력부재로 인해서 당한 분야에 대해서는 자주 불만을 표시하지만 여타 다른 분야에서 정말로 명예도 없고 권력도 없이 당하기만 하는 서민들이 존재하는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시지 않더군요. 참으로 영리하시고 식견이 높은 분이시기도 하지만 교묘하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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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구두운님은 그렇게 보고 계시군요. 저는 그분의 마음속과 무의식까지 아직 들어가보지 못해서요. ^_^

다만, 저는 그분의 "국가를 아이디어( 두뇌 )뱅크에 의해 경영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매우 공감하고 있을 뿐입니다. ^_^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그리고, 제가 읽은 지박사의 글 중에서 그 글의 내용과 실명을 거론한 것으로 보아 거의 facts라고 생각되었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DJ가 야당 총재로 있을 때, 지박사의 날카로운 정부정책 비판을 높게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지박사가 당시 그 야당의 연수회에 몇번 강연하도록 배려되었고, DJ의 국제회의 참석에도 지박사가 동행하는 등 두사람 사이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비쳐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2) 그리고, DJ가 집권하게 되었는데... 이제 여당이 된 그 정당의 고위층( 소위 실세 )가 몇차례 지박사에게 원하는 포지션을 타진해 왔으나, 지박사와 의견조율이 안되었던 것 같고, 나중에는 후에 실세로 활약했던 박지원씨가 직접 나서서 지박사가 원하는 자리가 무엇인지 타진하고 있던중... (지박사의 글에는 명확하지 않지만, 지박사는 자리를 원했던 것이 아니고 국가 시스템 혁신과 같은 일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3) 아무튼, 그즈음 정부.여당에서 100개의 "국가 개혁과제"(?)를 발표하였는데, 지박사는 평소의 소신대로 그렇게 해서는 "국가 시스템 혁신"이 안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지박사가 원하는 자리를 타진하러 오던 사람들도 발걸음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4) 그후 얼마지나서( 지박사는 나중에 알았다고 하는데...) 강준만씨 등 친DJ 인사들이 지박사를 비판하고 나왔는데 그 내용이 지박사의 마음속과 잠재의식을 까발리는 스타일의 비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대목에서, 지박사는 자신에 대한 그들의 비판이 속단, 즉 성급한 판단이라는 것을 차분하게... Fact Base로 반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글로 보았을 때, 지박사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5) 기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저는 지박사의 마음 속이나 잠재의식까지 파들어가서 그를 도우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을 더 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Fact Base접근방법"을 추구하고 있는 사람입니당. ^_^

사색자님의 댓글

사색자

  지만원님의 글을 많이 접한건 아니지만 몇가지 점에서는 신선한 면을 발견해서 그걸로 족했는데, 네티즌들이 물어뜯고 난리도 아니었죠. 당사자의 글 몇개가 좋다고 해서 팬 되는 것도 우습고, 몇개가 싫다고해서 척 두는 것도 우습고.. 좋은 글 나오면 좋은 점을 보고 자기와 안맞는 글을 보면 읽어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 하고 지나치면 좋을텐데 저도 그렇게 잘 안되는 것을 보니 인격수양이 모자라나 봅니다.

그런데, 이노베이션님. 한사람->시스템->이노베이션으로 필명을 계속해서 바꾸신걸로 아는데, 보는 사람 어지럽습니다. 이제 하나의 필명으로 정착하시죠?

뭘 봐?님의 댓글

뭘 봐?

  언급하신 구조들을 보면,

1) 인과적 통계.
2) 불완전 귀납추리. 단순 매거의 오류에 빠지기 쉬움.
3) 위의 두 줄은 유비추리. 세번째 줄 이하는 애매어의 오류에 따른 논리 비약.
4) 자료적 오류
5) 열거한 경우가 전체집합을 구성하며, 각 경우가 배타적인 것을 증명해야 함.

1번도 안전하지 않은 구조이지만 3번이하의 구조들은...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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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뭘 봐님, 한 수 배웠습니다.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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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사색자님,,, 제아이디에 대하여서는, 전에 어떤 님에게 답변한 것을 그대로 다시 써 보고 싶습니다. ^_^ 필명 system이 sysop와 혼동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도 필명 system을 사용하면서 바로 그 점이 약간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서요. "본의 아니게"(?) 자주 필명을 바꾸게 되는군요. ^_^ 필명을 바꾸는 경험은 이 사이트가 처음입니다만... ^_^ 그런대로 재미가 있군요. ^_^ 그리고, 필명을 바꾸면서 경험한 것인데... 같은 사람인데, 필명에 따라 약간 글의 뉴앙스가 달라지는군요. 하하하! ^_^
 
(아... 전에 쓰던 한사람과 시스템 아이디는 어느날 글쓰기 기능이 정지되어 있어서리... 반타의로 포기했었습니다만... 끝까지 탈퇴처리하지 않고 버티다가... 에이 뭐 그런 것같고 하는 기분으로... 최근에, 글쓰기 기능이 없이 살아 있던 그 아이디들도 탈퇴처리했습니다. ㅠㅠ)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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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사색자님께 천기누설을 할까요? innovation 다음에 만약 아이디를 바꾸게 되면 사용하려고 리저브해 놓은 게 두개 있습니다. Vision, Dream이 그것입니다만... 그런데... Vision, Dream은 innovation에서 커버가 되니까, 거기까지 바꾸게 되지 않았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_^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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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뭘봐님... 3번 구조는 소위 문학적 천재들이 즐겨쓰는 "기승전결" 구조입니다. ^_^ 흠 그 천재들의 "기승전결" 구조의 오묘한 맛을 음미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극적인 시스템 혁신(innovation)을 위하여...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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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리고, DJ와 지박사가 관계를 맺기 훨씬 전일 것으로 판단되는 시기부터...저는 지박사의 "시스템 혁신" 등에 관한 서적의 애독자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기에 지박사 홈페이지에 약 3~4개월 글을 올린 적이 있을 뿐이기에, 제가 거기를 알리고 켐페인한다거나 하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비쳐졌다면, 그것은 순전히 저의 미스테이크입니다. ^_^) 

innov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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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면"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국가 시스템 혁신(innovation)이라는 테마만을 놓고 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있습니다.

만약 DJ가 집권한 후에, 야당총재 시절 어느정도 그와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지박사를 직접 대면하여 원하는 것을 물어 보았더라면... 그리고, 지박사가 원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국가 시스템 혁신(innovation)에 대한 일"을 적당한 방법으로 DJ가 지원했었더라면... 예를 들어, DJ 직속의 "국가 시스템 혁신(innovation) 연구팀"을 구성한다든가, 아니면 지박사가 원하는대로 사설(私設) 연구소를 인정하되 "국가 시스템 혁신(innovation) 연구 프로젝트"를 주어 그 결과를 조선일보 등 신문에 마음대로 발표하지 말고, DJ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배려했다면... 하는 생각을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일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나, 권력의 속성상 DJ의 집권과 동시에 그의 주위에는 수 많은 사람들로 인의 장막이 겹겹이 둘러쳐졌을 것이니까, 현실적으로 그리 간단한 일도 아니었을 것입니다만...     

innovation님의 댓글

innovation

  특히, (동서고금) 어디에나 "국가 시스템 혁신(innovation)" 등을 추구하는 사람이 CEO( 국가 원수 )와 직접 만나게 되는 것을 적극 (아니면, 교묘하게 또는 은밀하게) 저지하려는 사람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시스템 혁신(innovation)의 속성상 그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그 실무자들이 CEO( 국가 원수 )와 직접 만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소위, 권력자 - CEO( 국가 원수 ) -와의 독대 회수, 시간에 따라 그 사람의 실세의 정도를 가름하려고 촉각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서는... 결국, CEO( 국가 원수 )의 시스템 혁신(innovation)에 대한 확고한 의지표명과 그의 탁월한 리더십이 시스템 혁신(innovation)의 키 포인트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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