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수첩의 결과에 대해...

글쓴이
꿈꾸는 소년
등록일
2005-12-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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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의 결과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길래 저도 한번 글을 써봅니다. 댓글만 달다가 이렇게 정식 글을 써보긴 Q&A외에는 처음이군요 (그리고, 혹시 보시면 freude 고맙습니다. 오늘 호도까기 인형을 보러-매년 겨울이면 하는 가장의 의무입니다. 그시간만큼 연구실하고 사무실에 더 있어야 할테니 오늘은 늦게 자겠네요-갈텐데, 좀 일찍 도착하면 ballet thearter옆의 서점에서 Python책들을 보고 몇권 사려고 합니다).

피디수첩의 결과에 대해 너무나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데 몇몇 분들 빼고는 틀린 얘기도 많고, 너무 딴얘기들을 하시기에 저도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takara님하고 (전에는 takara polymerase가 진짜 안좋았죠? 반대로 느낀 분들도 많지만..) 몇분이 이미 잘 말씀에 주셨지만, 저도 몇번 댓글을 달았는데 아무도 안보시는 것같아서 댓글이 다른 분들에게는 별로 좋은 정보를 주지 못했나 해서요.

그리고, 어제 骸?조금 토론에 참여했었는데, 자고 나서 생각하니 한국에 계신 분들과 아무래도 생각이 많이 다를 것같고 입장도 다를 것같기에 먼저 이점은 양해를 구합니다. 일개 방송국이 감히? <- 이런 말이 여기서도 난무하는 것을 보면, 제가 전혀 모르는 사이 최근에 있었던 일련의 MBC관련 사건들로 인해-예를 들면 일방적으로 누구를 편드는 뉴스만 보도한다던가, 누가 옷을 벗었다던가...- 많은 분들에게 이미 엠비시는 찍힌 경우고, 그래서 그들의 얘기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를 떠나 이미 '너희가 하는 소리는 듣고 싶지도 않다'는 마음도 많은 분들의 마음 한구석에 있는 것이 어느 정도 의견의 방향을 정하고 있지 않나 얼렁뚱땅 생각해 봅니다. 이점에서 저는 그런 쪽에는 전혀 preference가 없기 때문에 그냥 '당연히 과학자라면 이런식의 대응이 어쩌고... 그래서 이상하다'가 많았던거 같구요.

사설이 길었구요. 일단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연관분야의 생명과학자라면 피디수첩이 의뢰해서 이미 아이디진의 웹사이트등에 게시된 결과로는 황박사팀의 연구결과는 사기입니다. 이미 이렇기 때문에 황박사팀은 하루빨리 검증에 참여해서 의혹을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개 방송이 어쩌고 하는 말씀들이 많은데, 사실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방송국이면 왠만한 임팩트 팩터 10짜리 저널보다 더 책임감있게 대응을 해주어야 하는 것은 황우석팀을 떠나 우리 모두의 기본자세중에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엠비시랑 피디들 진짜 싫어 하시는 분들에겐 무슨 헛소리.. 이렇게 들리시겠지만..). 지금 당장 CNN이 제사무실에 와서 몇년전에 발표한 항암제가 phase2에서 끝났는데 유용할거라는 말은 어떻게 된거냐 그러면서, 우리가 직접 다른 과학자에게 의뢰해서 동물실험좀 하게 샘플을 나눠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면,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허걱, 정말 고민되네... 간단한 문제는 아니군요..) 그리고, 어쨌든 엠비시는 '황우석팀이 직접' 제공한 시료를 가지고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결과로 자신들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분명합니다. 거기에 황우석팀의 대응은 지극히 '비전문인'의 모습으로 일관되게 '언론 플레이'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논거는 사이언스가 ACCEPT했다 입니다. 이경우, 과학도라면 벌써 황박사팀의 손을 들어 주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거기에 이들은 국회의원들 (저도 Republican이라 그런지 민노당같은 당은 정말 싫어합니다만 싫어하는 것과 공무원이 국회의원의 적법한 요구에 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니까요)의 자료제공마저도 언론플레이로 일과하면서 피했었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눈물이라는 아주 비과학, 논리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학자적 신뢰성에 문제가 많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많은 경우 한가지를 거짓말한 사람은 다른 것에도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점에서 황박사는 엠비시나 황우석박사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는 사람들 (아마 외국인이라면 저랑 거의 비슷한 관점일 것같습니다.)은  이런 의혹이 나온다면 당연히 '한번 확인해 봅시다'...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황우석팀이 피디수첩의 결과가 엉터리다라는 대답을 내놓았던데... 저는 보고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들은 계약을 맺고 시료를 준것이고, 시료를 받은 사람은 피디들이 아니고 어쨌든 과학자입니다. 만약에 거기에 물먹어라는 마음이었다면 이것은 참으로 동업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먼저들구요 (그들이 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을 생각해 보십시요). 그다음은 그 대답이 잘이해가 안갔습니다. 마우스에서도 genotyping을 많이 쓰고 법의학에서도 많이 씁니다만, 이것은 이미 확립된 방법입니다. takara님 말씀처럼 microsattelite이란 부위를 몇개의 다른 primer가 들어 있는 kit으로 검출하는데, 고등학교만 나온 테크니션들이 사용해서 공장에서 콘베이어 벨트 돌려서 각직공이 나사만 조이면 되듯이, 그냥 시료하고 섞어서 기계에 걸면 아이디진의 웹사이트에 있는 결과도표까지 보여주는 간단한 일입니다 (그러니, 회사에서 허구헌날 친자확인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맨날 소송걸리게요? 니들 때문에 가정파탄났다고). 이것은 난자에서 핵을 빼내고 다시 체세포의 것을 넣어서 성공하느냐 마느냐하는 살떨리는 단계가 아니고, 그것을 성공한 세포를 가지고 그냥 날마다 하면 날마다 같은 결과가 나오는 일입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특이할 부위를 검출하는 것이고 마우스의 것은 검출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피디수첩에서 의뢰한 검사에서 다른 시료들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은 negative control로서 실험이 아주 잘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황박사팀의 대답은 자신들이 얼마나 오만한 자들인가를 드러내며 피디수첩팀의 결과가 아주 '유의미'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말믿고 피디수첩욕하거나 황박사팀 옹G求?것은 경우가 반대입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본 결과로는 그정도면 적어도 두개의 시료는 전에도 했던 결과가 있다면, 비교해서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알수있습니다. E2하고 E11이었으니까, 아마도 embryonic stem cell #2와 11이라는 의미겠지요?

저도 같은 과학자로서 사실, 과학자가 거짓말하기가 얼마나 쉬우면서도 (아에 처음부터 그래프하고 사진까지 전부 창조해서 논문 몇편 낸 사람도 압니다. 예전에 짤렸지만...), 얼마나 어려운지 (이것처럼 찝찝한 일이 있을까요? 수많은 결과중에 하나 튀는 것을 빼야하나 넣어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반복실험해보는게 우리들 아닌가요?)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황교수팀이 그렇게 많은 저자가 있는 논문에 거짓으로 도배를 했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혹시 무리를 해서 환자 맞춤이라는 논문을 만들기 위해 낮은 확률을 거짓으로 높이는 일이 있었지 않나 하는 의심은 해봅니다. 그러니까 하나 성공했는데 열몇개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었을 수도... 사실 이것은 그냥 답답해서 해본 소리고, 굉장히 조심스러운 얘기구요. 특히, 영롱이 문제는 (사실 지금까지 건강히 새끼까지 잘 낳고 살고 있다니, 그런데 논문을 안냈다니 이상해지기 시작했지만 이거야 말로 사실확인 불가라.. 저로선... )원래 황교수가 수의사로 그쪽이 전공인 분이라 더욱 거짓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이 이미 이렇게 되었다면 하루빨리 제대로 된 결과로 프로답게 반박을 해야합니다. 전에도 썼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 있다고 절에 가고 두문불출하면서 언론과 인터뷰하겠다는 과학자는 제 짧은 지식으로는 과학사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언론이나 여론이 자기편이 아니어도 과학자는 전문지식과 기술이 자기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겐 마술같은 일을 간단히 해서 '자, 봐라~' 이러면 그만이거든요. 바로 이게 일반대중이 우러르는 '전문성'이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전에도 썼지만, 이번 결과가 만약 황교수측의 결과와 동일하게 나와서, 황교수팀의 연구가 사실이었다고 해도, 지금 피디수첩의 전문성 등등을 논하시면서 말도 안되는 결과라고 하시는 분들이, 역시 동일한 논조로, 방송국이 비전문적으로 내놓은 결과라 말이 안된다. <- 이러면서, 그러므로 이번에는 "결과가 일치한 황교수측의 연구는 엉터리다."로 나가실지들 정말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나오는 말들이 결과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와도 똑같이 나올까요? 새삼 궁금해 지네요.

하루빨리 이일이 조용히.. 그리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되어서 제가 이곳에 별로 얼씬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관전평 ()

      전적으로 동감입니다만, 한 가지...  이 일이 조용해 지더라도 자주 들려서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 repeat ()

      동감합니다

  • 오명진 ()

      오늘 아침 KBS 7시 일요뉴스타임에서 황우석박사 논쟁을 종합편으로 방영하더군요. 인터넷에 떠돌던 황빠들의 논리를 모두 모아 MBC를 공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한번 보시고 확인해 주실 수 없을까요? 죄송합니다.^^ 

  • 오명진 ()

      특히 1. MBC의 검증 과정이 터무니없이 '비과학적'이었다. 쉽게 말해서 오류투성이였다는 것과 2. 황우석 교수팀의 재검증 거부 이유는 사이언스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것이 결론인 듯한데요.... 그동안 이곳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오류이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다시한번만 보시고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전문가 입장이라 이렇게 완전히 상반된 입장을 접하게 되면 답답한 점이 많군요. 꾸벅~~

  • 꿈꾸는 소년 ()

      명진님, 미안하게도 그 프로는 시간을 놓쳤고 아마 제시간이어도 볼수 없었을 것같습니다. 전에 축구좀 보려고 노력해봤더니 여기서는 스트리밍이 너무 많이 끊겨서 한국방송보는거 포기했거든요.

    말씀하신 질문에 나름의 답을 달아보면,
    1.번은 터무니라고 말하기는 힘들고, 사실 정확히는 amateurish했다고 해야겠습니다. 여기에 제가 목매고 있기도 그렇고 (월요일에 세미나 발표를 해야하는데, 이거 슬라이드는 언제 만들지.. 그냥 예전거 쓸가도 합니다만...)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곳의 글들이나마 조금 리뷰를 해보니, chloroform에 세포를 넣어갔다는 식으로 황박사팀이 말했다네요. 트trizol에 넣지 않고 어쩌고 하는 말도 사실 제 입장에서는 황당합니다만... 그냥 세포 모아서 한번 씼은 후에 액체질소에 바로 넣고 드라이 아이스통에 넣어서 회사에 가져다 주면 됩니다. 이부분은 다른 분들과 이견이 있을 수있지만, 저는 trizol쓰면 결국 그 안의 residual phenol하고 Guanidine isothiocyanate가 워낙에 강력한 단백질 변성제라서 다음 PCR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뭐 결국 분리해 내긴합니다만... 그리고, 어떻게 이런 화학물질을 면허없이 운반할 수있죠? (이건 미국만 그런가? 면허있는 전문 업체 아님 법에 정해진 이런 독극물은 운반하면 안되는데..) 그냥 얼려가면 가장 간단합니다.그럼, 디엔에이 정제 kit으로 간단히 분리해서 쓸수있습니다. 혹시 무색이어서 DNAeasy라는 용액과 혼동했을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얘기가 전혀 다르구요. 뭐.. 일부러 chloroform에 넣었다면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그리고, 두번째 질문하신, 재검증 거부가 사이언스와 관계때문이라는 소리는 자다가 개가 짖는 소리에 가깝습니다. 하도 황당하니 그냥 이렇게만 대답드릴게요. 혹시라도 이게 진짜 이유라면 처음에는 왜 줬나요? 정말 점점 더 이상한 쪽으로 얘기가 흘러갑니다...

  • 오명진 ()

      감사합니다^^

  • 시안 ()

      불확실한 과정에 동참하여 불확실한 과정 중에서 어떤것이 확실하고, 불확실한가를 가리자는 것만큼 의미가 없는 것도 없습니다. 이미 PD 수첩의 검증과정과 그 결과는 문제가 많았다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바 입니다.

    문제가 많은 과정이며, 그 전말조차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런 과정을 (그 소식을 단지 또 다른 언론을 통해 전해들은) 제 3자가 검토해본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죠.

    PD수첩이 개입된 이후 전개된 모든 과정은, 부정확하게 전달되었으며, 그 자체마져도 불확실한 결과를 도출시켰습니다. 과학기술인연합이라 하지만, 이 곳을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도 PD 수첩이 개입된 이후의 일들만 검증하고 있군요. 비전공자로써 이 점이 제가 느낀 첫번째 실망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사건의 새로운 팩트들이 하나씩 발견되면 모두 우루루 그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열다섯개 샘플 중  하나만 확인되었다고 하니, 그 것이 유의미한가 무의미한가에 대한 의견이 설왕설래하고... 트리졸이 아닌 포름알데히드를 썼다는 기사가 나오니, 그 것은 과정상의 문제가 되는가 되지 아니한가에 대한 의견이 설왕설래하고... 운반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기사가 나오면, 샘플에 어느 정도 충격이 가해지면 이상이 생긴다 안생긴다 → 이런 공박이 오고 가겠군요...

    모두 하나같이, 황교수의 논문 원문에 대한 반증이나, 실제 논문상의 오류 가능성을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이 모든 논란의 해결방법이란, 황교수팀이 직접 논문의 실험내용을 재연하거나, 제 3의 연구기관이 재연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얘기겠군요. 전해들은 얘기를 기반으로 진실을 논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이 지탄하는 것은 이런 불확실이 가득한데도, PD 수첩은 의혹과 의심을 끝없이 증폭시키는 언론플레이를 지속했다는 점 입니다.

  • 놀자박사 ()

      전 윗글에 반대합니다. 논문 않써보셨습니까? 과학은 과학으로 검증하는겁니다. 언론이나 PD나부랭이들의 어쭙잖은 잔머리로 검증하는게 아닙니다. PD들이 정말 검증을 원한다면..간단합니다..논문에 나온대로 똑같이 실험해서 똑같은 결과를 얻으면 됩니다. 그담에 논문으로 제출하구요..그게 논문에 대한 검증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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