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화 "The Insider"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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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1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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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요새 하루 하루 진행되는 사건을 보다보면
마치 한국판 영화 "The Insider"를 보는것 같습니다.

MBC의 "PD수첩"이 CBS의 "60 Minutes" 같고
최초의 제보자는 Dr. Jeffrey Wigand
한학수 PD는 Lowell Bergman Producer 처럼 느껴집니다.

Lowell Bergman Producer 가 "60 Minutes"를 방영하기 위해
신문사들에게 먼저 사건 내용을 퍼뜨리고
그래서 결국은 방송에 내보내게 되죠...

가끔씩...아주 가끔씩...맨 처음의 제보자가
Dr. Jeffrey Wigand 처럼 용감하게 대중앞에 나타나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실화이기도 하지만) Dr. Jeffrey Wigand 가 얼마나
큰 고초를 겪었는지 기억하실 겁니다...
그래도 그는 결국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놓고 담배회사의 검은 비밀을
대중에게 폭로 하고야 말죠...

후~~~하지만 한국의 지금 이 상황으로는
처음의 제보자에게 이런 기대를 한다는 건 무리겠죠?

몇년후에 할리우드에서 누가 이 사건을 소재로 영화 만든다고 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대연각 화제 사건으로 "The Towering Inferno (1974)" 을 만들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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