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순례를 하고 스너피에 대한 의구심

글쓴이
aba
등록일
2005-12-21 13:02
조회
3,9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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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들리셨겠지만, 금년 6월에 이미 "진실은 슬픈거야."라며 누군가 글을 올려 이미 성지가 되어버린 디시인사이드의 글

http://board6.dcinside.com/zb40/zboard.php?id=science&no=4631

이 주소에는 글쓰기가 안되어 찾아보니 다음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page=1&sn1=&divpage=1&banner=&sn=off&ss=on&sc=off&keyword=황우석%20교수-_-&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31

전에 스너피 진위에 대한 댓글을 올리려다 분위기가 안되어 말았습니다.
제대로 된 연구까지 내가 괜히 나서서 흠집을 내는 것 같아서 입니다.

그 당시에는 스너피 진위 여부 얘기까지 꺼낼 분위기가 아니었죠.
그러나 이제는 스너피도 검증해야 된다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누가 올린 글인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많은 사진 중에 왜 하필 강아지 사진을 올렸을까 하는 것 입니다. 성지에다가도 썼지만 이글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대한 글일 수도 있지만 스너피를 염두에 두고 쓰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좀 더 암시를 한 사진이라면 두 마리이기에 같은 형제인 할구분할 형제를 암시했었을 수도 있죠. 물론 이건 너무 비약입니다.

아니면 개xx라고 욕하고 싶었을까요?

이제 곧 스너피 검증도 이루어져 의혹이 밝혀지겠군요.
6월에 글을 올렸었던 분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IP 추적하여 조사하면 진실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도 있겠습니다.

  • 아르키메데스 ()

      설마 IP 추적해도 서울대 안에서 하기야 했겠습니까? 보니까 서울대 내부 IP는 아닌 것 같네요. 사람들이 이 내용을 난자 관련으로 여겼는데 그게 아니라 스너피에 관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네이처에 스너피에 대한 논문이 난 게 8월 25일자니까 6월 쯤엔 원고를 제출했거나 심사위원 의견에 따라 한참 수정 중이었겠군요. 그런 걸 알았다면 연구실 내부 인물이거나 연구원의 친구일 겁니다. 황교수가 인간적으로 연구원들을 막 대한다거나 연구비 사용, 연구 자체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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