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험실에 공문이 내려왔습니다.
- 글쓴이
- 이카루스
- 등록일
- 2006-04-18 23:44
- 조회
- 3,626회
- 추천
- 0건
- 댓글
- 10건
관련링크
당최...
수의대와 상관도 없는 화학과에 이게 웬 일인지...(물론 그 사람들이 시위를 주로 하는건물이 본관이고 자연대는 거기서 가깝긴 하지만)
"애국 국민 일동"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시위하는 꼴을 보면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애국? 무슨 애국? 언제 국민들이 그들에게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을 주었답니까? 게다가 애국이라니....
답답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이것이 정말 우리나라수준인가요...
다른 사람들 의견
-
꿈꾸는 소년
()
원래 역사를 보면 매국노들보다 조국을 위한다는 애국자 덕에 나라가 거덜난 적이 더많고, 못된 녀석들보다 남을 위한다는 사람들 덕에 죽어간 사람들이 더많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긴 하네요. 학교구내같으면 (국립대이긴 하지만) 하나의 private property이고 그렇다면 대학당국에서 나가라고 하면 (아무런 이유가 없더라도) 나가야 하고 안나가면 무단침입으로 그냥 잡아넣을수있지 않나요? 흠.... 요즘은 너무 외국에 오래 살았나 싶습니다. -
Dr.도무지
()
학교 당국에 집회허가를 받아야 시위 할 수 있는 걸로 저도 기억합니다. 왜 못 쫓아내고 저런 고육지책(?)을 내놓는건지... -_-;;;
하긴 예전에 우리방에 정신 병력이 화려한 녀석이 잠시 있었는데, 이놈 발작 일으키는 거 한번 보고는 염산이니 황산이니 청산가리니 하는 것들을 working sol.까지 모두 캐비넷 속에 넣고 잠가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친놈한테 물리는 것 보단 낫지요 -_-;;; -
달
()
전 그사람들이 학관에서 밥먹고 장터하면 잔디에서 막걸리먹는게 제일웃깁니다. -_-;; 무슨 야유회 하는 기분으로 매일 모이는게 아닐까요 -_-
-
랄라라
()
황우석 지지하는 분들 아직도 활동하시나요.... 흠.
-
그랑블루
()
황박 지지하는 사람들이 국익을 외치기 전에 공공질서를 지키라고 하고 싶습니다.
자기들이 불법을 저지르면서 국익을 떠들고 다니니 스너피가 풀 뜯어먹을 소리입니다.
제정신이 아니니까 가능하다고 봅니다. -
nobody
()
전 공대쪽이라, 가끔 본부쪽 내려갈때나 보지만, 요새 학교에 차량 시위하시는 황박 지지자 차량들은 교문에서 막더군요. 실제 막는 모습은 못봤지만, 앞에 직원분들이 체크하시더군요. 면학분위기 해치는 차량의 진입을 막겠다는 푯말과 함께. 시위차량이 학교 돌아다니는건 몇주전에 두어번 본듯 하군요... 본부앞 버스정류장과 순환도로 거기를 빙빙 돌았던듯.
-
김영민
()
강아지 데리고 다니는 아줌마 아직 계신가요?
그리고 옷을 털털터는 아저씨는요 -
someone
()
한달간인가 집회신청을 해놓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학교가면 "불법시위금지"라는 팻말은 버스 타는 곳에 있던데요. -
내손을잡아줘
()
그사람들은 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겠지요
겉으로 내세우는 것을 목표로 할수도 있고
그 과정을 의미로 생각할수도 있고 어쨋든지
내 생각이 이 사회의 표준이 아니니 항상
조심스레 생각하고 말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Ank
()
아랫 동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저런 공문까지 내려왔을 줄은 몰랐네요. -_-;;;
메뉴
목록페이지 미리보기
- 이전
- 플로리다 출장 다녀왔습니다.
- 다음
- 빌리 엘리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