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랑님의 추천기사를 봐도 정부공인SW개발자 관리는 부정적입니다

글쓴이
안기영
등록일
2007-02-24 08:37
조회
3,0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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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과학사랑님, 과학사랑님이 추천해 주신 기사를 읽어도 여전히 정부의 구상에는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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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38322&g_menu=020200
...
정부 관계자는 "각사마다 SW 개발자의 세분화된 역할들을 부르는 명칭이나 정의가 전혀 다를 만큼 표준화가 매우 미진한 데다, 관련 국가공인자격제도는 이를 정보처리(산업)기사나 컴퓨터운영기사로 뭉뚱그려 양성하고 있어 실제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육성에는 애초부터 큰 한계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봐야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데다, 정작 인력을 필요로 하는 해당 기업은 자격증만을 봐서는 실제로 원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지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형편이다.

....


정부 관계자는 "적잖은 SW 개발자들이 우리나라에는 비전이 없다고 한탄을 하는 데, 직무분류와 그에 필요한 기능훈련 등을 체계화한 맵을 만들고 그에 따라 국가공인 자격제도를 운영해 나가면 개발자들도 자신의 나가야 할 길을 좀 더 확실하게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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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항상 공무원들은 발상은 좋아요, 책상머리에서만 말입니다. 탁상공론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지금 직무분류와 기능훈련을 정부가 자격증을 공인한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김기창 교수님도 지적을 하셨지만 공정한 판이 되어야 직무분류를 하고 기능훈련을 할 토양이 조성되지요. 정부공인 자격증 그런 거 안 해도 돼요. 이미 자격증이 필요한 분야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사설 자격증이 있거든요. 바로 이 점이 정부의 구상이 허당이라는 거에요. 왜 이미 통용되는 사설 자격증이 있는데 정부가 중복해서 자격증을 만들려는 걸까요?


정부는 공정한 판을 짜도록 하고, 그런 판에서 인력을 제대로 대우해 주는 풍토가 생기면 고급인력이 자라나게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전망 없다고 그만두는 분위기에서 자격증 제도 운영하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주장은 그냥 들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자격증이라는 것의 속성을 알면 더더욱 말이 안되고요, 현실을 알면 더 웃기는 얘깁니다. 지금 착취에 가까운 스트레스를 받으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파견근무에 고달프고 그러다 과로사나 건강이 나빠져서 그만둔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판에서 자격증 공부까지 할 일 있습니까?

과학사랑님의 표현을 빌어 쓰하자면 IT분야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진정 문제가 되는 아킬레스 건은 건드리지 않고, 변방만 건드리는 것은 정말로 혼란만 가중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난다 긴다 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IT업체들도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고, 돈벌이를 제대로 하려면 자신의 회사가 가진 기술을 널리 전파해야 한다는 것인 기본적으로 가지게 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나 썬의 경우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사설 자격증이 있고요, 데이터베이스 관련 분야에서도 오라클 등에서 자격증을 발급하는 걸로 압니다. 네트워크 쪽에서는 시스코 자격증이라던가, 각종 장비 업체에서는 자신들의 회사 장비를 관리할 만한 최소한의 지식을 갖춘 인력인지 자격증을 제공하여 인정을 해 주기 때문에 때문에 장비 관리자들은 이미 국제적인 자격증이 있습니다. 자격증으로 해결이 될 만한 일들은 이미 사설 기업에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것도 국제적으로 말이죠. 그럼 사설 자격증이 없는 분야는 뭐냐? 그것은 그만큼 자격증이라는 것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자격증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이미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민간 자격증이 있는데 이와 중복되는 정부 공인 자격증을 만들겠다는 것은 민관 중복의 낭비일 뿐이고, 자격증으로 만들기 난감한 분야에 자격증을 만들겠다는 것은 멋모르고 덤벼드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 자격증을 만든다면 민간 자격증이 없는 분야 중에서 중에서 자격증이 유용한 극히 일부 분야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


이 정책의 근본적으로 잘못된 점은 자격증으로 원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지 가늠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제빵사 자격증이 있다고 모든 종류의 빵을 다 잘 만드는 건 아니거든요. 요리사 자격증이 있다고 모든 종류의 요리를 잘 만드는 건 아니고, 중식 요리사 자격증이 있다고 모든 중국요리를 잘 만드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자격증이란 어차피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한다는 것이고 자격증이 보증해 수 있는 범위는 거기까지입니다.

이미 수백년 아니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직업들도 세부 분야를 나누어 직능 자격증을 만들고 자격증이 높은 급수면 실력을 보장하는 일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미용사 자격증 보고 찾아갑니까? 머리 한번 깎아보고 입소문 듣고 가는 게 정확하지요. 미용사 자격증이란 건 미용사 자격증도 없는 사람한테는 아예 머리 깎으러 가는 위험도 감수하지 않게 해 주는 것일 뿐이지, "최고의 A급 헤어디자이너 자격증"이런 목적이 아니란 말입니다.

유구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직업군도 저럴진대, => "정작 인력을 필요로 하는 해당 기업은 자격증만을 봐서는 실제로 원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지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형편이다."  <= 이건 당연한 겁니다. 당연히 안되는 걸 안된다고 하는 것이지 이건 문제가 아니에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는데 일본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픈 소스 자격증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이것도 상당히 당황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오픈 소스 관련 자격증이 왜 없는가 하면, 매일같이 변해 나가는데 어떻게 자격증을 만듭니까? 게다가 분야가 한두 분야도 아니고. 리눅스 관리 자격증 같은 거야 이미 사설 자격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자격증으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그냥 자격증 장사나 하자는 말로밖에난 안들립니다.


그리고 정부의 전혀 일관되지 못한 정책남발도 정부의 정책에 의문을 품게 하는 결정적이 요인입니다. 한쪽에서는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IT교육 이런 거나 해서 시장 왜곡만 시키고 있으면서 저런 정책을 추진하니 웃길 따름이죠. 로드맵 로드맵 이러면서 정부기관 내에서 서로서로 엇박을 놓고 있어요. 액티브 엑스로 떡칠한 환경을 만들도록 주도하거나 이용당히기만 하고 여태까지 귀를 막고 있다가 요즘에 비스타가 문제가 되니까 이제서야 문제가 있었나 이러는 식으로 완전히 MS독점을 아예 정부가 나서서 주도하고 있는 판에, 한쪽에서는 오픈 소스 자격증을 만들고 오픈소스를 활성화한다 이러고 있고, 이러니 누가 정부를 믿겠습니까?

  • 안기영 ()

      그래도 한가지 의미있는 일을 찾자면 오픈소스 관련 자격증을 제대로만 운영한다면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자격증이 아닌 특화된 분야의 자격증 말입니다. 예를 들면 오라클 등 상용 데이타베이스나 MySQL과 같이 회사에서 지원을 하는 DBMS 자격증은 있는데, PostgreSQL같은 오픈소스 DBMS의 경우는 널리 쓰이는 것임에도 자격증은 없지요. 이런 특정 분야의 자격증이라면 만들어 볼 만도 합니다.

    다만, 그 이상 오버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 과학사랑 ()

      정확한 진단입니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부 정책 뜯어보면 엉터리 많습니다. 이를 제대로 비판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춘 전문가를 찾기 어렵습니다.

    국회에서는 변재일 의원의 활동이 돋보입니다. 진대제 장관 시절에 친정인 정통부 정책을 속시원하게 비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과학사랑 ()

      만약 정부가 SW 프로그래머들의 전문성을 공인해주는 자격증을 만들려고 한다면, 이는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안기영님도 언급하셨지만, 물건을 팔아먹어야 하는 사람(벤더)들이 이 시장을 주도할 수 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제가 보기에, 정통부는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한 (특히 정부 발주) 프로젝트에서 수행한 역할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DB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시스템이 건강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김기창 교수님의 오픈웹 운동은,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 정책의 건전한 비판자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법론에 있어서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 김선영 ()

      안기영님의 말씀에럼 자격증이 이상한 방향으로 신설되면 그것은 정말 아듀입니다.

    예를 들어 웹프로그래머 1급? C 프로그래머 2급... 생각만 해도 웃기지요? 이는 마치 대학교 졸업생에게 공학수학 1급, 사회교양 2급 자격증 이런것과 똑같은 수준입니다.

    원래 사설 기관 자격증도 최소한의 퀄러티를 보장하는 것이지, 이게 절대적인 상향 가치는 아닙니다. 심지어 오라클 DB 를 가르치는 강사도 오라클 DBA 자격증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의 능력은 주변사람들이 보장하죠.

    오히려 자격증이나 어떤 등급을 만드는 행위는 시장을 오히려 교란시키는 행위가 될 수 있답니다.

    일례로 대학교를 보세요. 애들이 전공공부합니까? 토익하고 자격증만 따러 다니는 학생들에게서 뭘 기대할 수 있을까요? 토익점수 높다고 프리토킹이 되나요? DBA 자격증 있다고 DB 문제해결을 잘할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 김일영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싸이엔지에 인사를 드리네요.

    다음 같은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총경력 17년
    S 기업 프로젝트 경력 8년
    L 기업 프로젝트 경력 5년
    현재 C 기업 프로젝트 경력 4년
    현재 직급 부장
    담당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방법론 전문가

    과연 이 분이 SWE 전문가라고 볼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국가에서 이러한 분을 관리한다면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 김일영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로 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과거 기계어에서 구조적 프로그래밍으로 옮겨오고 다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이제는 콤포넌트 프로그래밍으로 옮겨왔습니다.

    그만큼 패러다임이 변화가 많았다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가 불과 10년사이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관리를 하지 직접 프로젝트의 내부를 들어다보지 않기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 범주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현재 제가 속한 프로젝트에서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콤포넌트가 뭐냐? 객체냐 클래스냐? 아니면 팩키지(자바의 팩키지)냐?

    우리는 콤포넌트로 개발할 것이다. 콤포넌트는 하나다? 그럼 콤포넌트를 구성하는 것은 뭐냐? 그것도 콤포넌트다? 그럼 클래스는? (화를 낸다. 왜 콤포넌트 이야기하는데 클래스 이야기하냐고...)

    콤포넌트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정의하냐? 콤포넌트 인터페이스는 외부에 보여지는 인터페이스로 우리는 메소드로 제공할 것이다. 그럼 그 메소드를 구현하는 것은 무엇으로하냐? 콤포넌트로 할 거다.(켁~)

    이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분들이 전문가라고 하는데 현실입니다.

    분석과 설계와에서 콤포넌트와 그 실체를 구현하는 콤포넌트를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죠. 이러한 지식에 대한 체계는 단순은 이력서로 나타나거나 몇년 일했다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결국 자격이라는 것은 그에 걸맞는 지식을 가지고 이를 응용하여 나타낼 수 있는 실력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격을 주려면 능력을 알아볼 수있는 실력있는 전문가가 자격 제도를 만들고 이를 운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비 전문가집단인 정부에게 맏길수는 없는 노릇이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은 초급, 중급, 고급, 특급, 기술사 식의 등급은 빨리 폐지되어야 합니다.

  • 과학사랑 ()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두 분의 글을 읽고 이러한 정책이 어떤 문제를 낳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처음은 아닐 것입니다.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1. 최소한의 기준은 필요하다. 아무 기준도 없다면 프로젝트 비용을 산정하기 어렵다. 사실 이러한 기준은 SW 업계가 강력하게 요구해서 만든 것이다.

    2. 또 이러한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요? 즉, 자격증이라는 것이 원천기술을 가진 사람만이 운영할 수 있는데, 시장기능에만 맞겨놓으면 외국 업체들이 독식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되겠다.

    안기영님이 오픈소스를 언급한 것도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3. 실제로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의 입장이 돼 보면 어려운 점도 많습니다.

    전자교환기 주전산기 CDMA, 와이브로와 같은 프로젝트가 얼마나 큰 도박입니까?

    4. 정부 정책을 성토하는 글이 대부분인데, 제가 보기에는 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펴지 않았다면 또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는다고 성토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종합하면 우리나라 정책의 가장 큰 폐단은 이른바 '퍼주는 것'입니다.

    정부지원이 집중되는 IT분야에서 정책의 효율성이 가장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는 저 역시 IT정책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5. IT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춘 독립연구소 시민단체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 뭘 봐? ()

      2. 또 이러한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요? 즉, 자격증이라는 것이 원천기술을 가진 사람만이 운영할 수 있는데, 시장기능에만 맞겨놓으면 외국 업체들이 독식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되겠다.

    바로 정책담당자의 이런 사고방식이 핵심입니다. 원천기술 없는 "국가"가 감히 전문성을 담보로 하지 않은 자격증 장사를 "세금으로" 하려고 하면서 "규제"로 시장에 대고 행패를 부리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 과학사랑 ()

      정확한 진단입니다.

    이런 식의 정책은 정통부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산자부 과기부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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