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돈만 있다면야.. 공대를 가든 치대를 가던..

  네.

  제가 그 미-친-놈 중 하나 입니다.

닷컴붐 만 아니었어도 치대가는거였는데...

월급쟁이하고 치과 의사하고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 노는 사람이

다릅니다. 반면 월급쟁이는 상당히 제한적이죠. 일단 치과 의사는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 부터가 다릅니다. 여자를 만나더라도 고르고

고를 수 있습니다. 작업? 이딴거 필요 없구요.

  사람이 미-친_놈이라기보다는 사회가 미-친_것이라고 봅니다. 직업에 따라 양극화.. 과학자 대우 안 좋고 뭐 이런 게 한국사회의 문제점이죠. 평등과 복지가 잘 갖춰진 북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아마 정말로 자기 꿈에 따라서 치대 및 공대를 정해도 괜찮을 걸요.

  모르긴 몰라도 여긴, 원하면 어디든 갈 수 있었기에 당당히 공대/자연대로 진학하신 분들이 수두룩할거 같은데요?
(제가 대학갈때는.. 쟨 왜 머리도 좋은애가 의대를 갈까.. 했습니다. 정말로 --;;)

여하간 완전히 미친짓은 아닌거 같네요. 주위를 봐도 정말 성공한 사람은 치대 출신보단 공대 출신이 훨씬 많으니까~

  요즘 야구판에는 ㅈㅅㅂㅈ론이 새삼 각광받고 있죠. (삼성의 박모 선수 주루플레이) 하지만 미쳐도 괜찮은 면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