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컴맹들이 꿈꿔온 미래가 현실이 된거죠.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컴퓨터 사용은 어려운 일이었죠.

컴퓨터 한 대 조립하는 것도 '일'이고.
필요한 일 하기 위해 드라이버 설치하고, 윈도우즈 업데이트 하고, 필수 프로그램들 다운로드해서 설치해야 하고.
더 욕심내서 예쁘게 꾸미려고 하면 인터넷을 뒤지든, 지인을 못살게 굴든 해야 했었죠.

게임 좀 해보고 싶으면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그래픽 카드는 뭘 사야하고, 사려고 했더니 전체 스펙을 사용하려면 메인보드도 바꿔야 한다는 둥, 메인보드 바꾸면 CPU랑 램도 바꿔야 하는 등...
아는 사람도 한번 돈 들일려면 알아야 할게 참 많죠.

그냥 제품 구입해서 키고 앱스토어에서 소프트웨어 구입하면 땡~
아이폰처럼 화면이 작아서 답답한 문제도 해결되고, 거실과 침실에서도 간편하게 웹서핑과 독서, 동영상 감상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합니까.

디지털 기기의 편의성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사람들은 모르지만, 누려본 사람들은 갈수록 더 편하고 더 쉽고 더 강력한 기기를 요구합니다.
게다가 그동안의 기기의 복잡한 사용자 편의성 등에 접근을 두려워한 잠재 소비자들도 지갑을 여는거죠.

애플이 '신'은 아닐진데, 왜 이렇게 다른 기업들은 애플의 혁신을 통한 성공을 본보기삼아 진정 소비자가 원하는 기기와 시장을 만들려는 노력들을 안할까요.
보면 전부 기업들 이득보는데 더 주안점을 두는게 뻔한 정책과 지원만 하려니 소비자들이 갈수록 떨어져 나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