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글쓴이
- 꿈꾸는 소년
- 등록일
- 2005-12-29 16:55
- 조회
- 8,100회
- 추천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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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일로 인해 쓸데없는 공부를 하는 분들이 참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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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십시요. 이런 것을 보면 칭찬을 해야할지... 개의 미토콘드리아에 염기서열변이에 대한 논문을 어떤 친구가 찾았더군요. 개들사이의 염기서열이 얼마나 잘 보존돼있는지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는 생물학자라 그런지 이런거 보는게 재밌는데, 다른 분들은 과갤러들의 유머가 넘치는 댓글을 보심이..) 실제로 찾아보면, 제가 밑에도 올렸지만, 스너피의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은 개하고 늑대보다도 더 멉니다. 조작이란 얘기겠지요.
그래서, 최종 결과가 어찌 나올지 모르지만, 엉뚱한 소리 하는 분이 없는 한 저도 앞으로는 황석에 대한 얘기는 할필요도 없고, 할 일도 없을 것같습니다.
다만, 밑에 사이몬님이 올리셨는데, 이제부터는 한양대친구들의 현란한 잔치가 기다리네요. 사이몬님이 잘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녁에 나갔다 들어와서 예상했긴 했지만 이런 결말이 나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착찹하면서도, 많은 분들에게 미리 알려서 미련을 버리고 같이 생업에 돌아가자고 하는게 나을 것같아서 허무한 마음에 조금 적어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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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
웃으세요, 기왕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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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
그냥 농담 한마디.
누가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뻥이다 하고 나서
검증시작면 우리나라 성질상 다들 공부할것 같은데
그냥 한마디 였습니다. -
skadiamiata
()
소년님 울다가 웃으면 똥꼬에 털 납니다.
그런데, 웃다가 울면 똥꼬에 털이 날까요? 아님 빠질 까요? -
이태훈
()
울다 웃으면 똥꼬에 털 나구요
웃다가 울면 앞쪽에 납니다. -_-; -
oops
()
펍니다<a href=http://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page=1&page_num=40&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n&sc=off&keyword=&no=134482&category=1 target=_blank>http://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page=1&page_num=40&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n&sc=off&keyword=&no=134482&category=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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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
통나무님/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물리 수준이 높아지겠지요 ㅡㅡ;; -
황당
()
아 죄송한데 스너피의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 서열이 나온 출처가 어딘가요? 기억하기론 논문에 미토콘드라이 DNA는 나오지 않았다는 것 같은데요?
출처가 논문이면 논문이 조작한 황교수쪽을 비난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출처가 어제 나온 휴먼 패스라면 검사를 잘못한1차적으로 휴먼 패스쪽을 비난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요.
미토콘드리아 염기 서열이 개와 늑대도 아니라면 DNA를 검사한 업체의 신뢰성을 의심하고 그쪽 결과를 믿을 수 없다 정도가 논리적일 것 같은데 논리상 비약이 심한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
황당
()
물론 휴먼패스와 관련된 황박사도 의심이 되긴 하죠.. 나중에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나온 결과를 주목해야 할 것 같네요. 황박사측에서 넌지시 흘리는 자료는 결국 다 황이네요..
-
안기영
()
황박사 연구팀이 확인한 결과 난자를 제공한 국내산 잡종견은 죽은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왜이리 황박사 연구는 검증에 난관이 많은지 ...
<a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12291818321&code=930401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12291818321&code=930401</a> -
쉼업
()
전에는 솔직히 말한거 아니였나 보네요. ^^ 농담이구요.
저 위에 털얘기 보니까 감개무량합니다.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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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스너피에 대해서는 꿈꾸는 소년님이 틀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스너피는 황박이 가진 마지막 자존심 같습니다...
그것마저 아니라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 몰매를 맞아가면서 초기부터 포탈에서 황박을 깟습니다...
그렇지만 살아가게할 마지막 자존심은 남겨 놓고 싶습니다...
저는 그 말을 마지막 희망으로 가지고 싶습니다...
뒷담화로 말했던 "스너피는 진짜래~~~~" -
Won Kim
()
저도요즈음 공부 많이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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