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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에서 대학원 가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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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情 작성일2014-05-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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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중위권 공대 전자과 3학년 학생입니다. 전공공부가 딱딱하다 보니 전공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건 아닙니다. 성적이 잘 나오면 그 나름이 성취감이 좋기는 한데, 또 성적이 잘 안나오면 정말 재미가 없어지내요.

이런 상황에서 대학원 생각이 60%정도는 있는데, 그 이유는 학문에 흥미가 있어서가 아닌,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고, 연고지가 서울쪽이다 보니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하려 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면 정출하면 정출연에 갈 길회도 있고, 대기업에가더라도 학사로 들어가서 빠른 퇴직하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이런게 대학원 가는 이유가 되나요?

그리고 학점은 우리학교에서 pks가는 기준으로 봤을때 거의 커트라인정도의 학점을 갖고있습니다. 아슬아슬해서 조금만 삐끗해도 pks는 가기 힘들 것 같은데, 이상황에서 자대로 가기는 학점이 너무 아깝고, 타대는 pks를 제외하면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들 많이 얘기 하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런 저런 부담감은 점점 쌓이는데 대학원에 가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도 엄청 많이 듭니다.

차라리 올 여름방학부터 7급 전기직공무원 준비를 하는게 나은지도 모르겠구요. 전자과여서 전기부분은 알지못해 이부분도 좀 걱정이 있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7

잠잠님의 댓글

잠잠

  연구가 좋아서 혹은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서
등등 어떠한 것이라도 대학원을 진학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순수히 연구가 좋아서 대학원 진학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몇가지 착오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박사 해서 정출연과 교수와 같은 비교적 안정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직군에 들어가는 비율은 엄청 작습니다.
대다수의 박사들은 사기업에 들어가고...
교수나 정출연 연구원의 꿈을 품고 포닥을 가기도 하나...
이들의 대부분은 다시 사기업에 가거나... 비정규직 연구직에 소속에 되어 장기간 안정된 직장을 찾기 위해서 구직활동을 합니다.

사실 회사에서의 학사와 석박사의 근무 연수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회사에서는 일잘하고 성실하고 돈 잘벌어주는 일력이 최고입니다. 박사라고 오래가는 것도 아니고 학사라고 40초반에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회사에서는 돈 잘버는 인력이 최고 입니다.

잠잠님의 댓글

잠잠

  안정적인 것을 원하신다면....
공무원이나 공기업쪽을 노려보는것을 추천합니다.

dream님의 댓글

dream

  유학을 추천합니다.

熱情님의 댓글

熱情

  잠잠 //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교수님과 상담했는데 잠잠님 말씀처럼 공부가 좋아서 대학원가는사람은
정말 극 소수라고 많이 얘기해주셨내요.. 근데 ETRI가 10년후부터
퇴직자가 많이 나올거라고 하시면서 ETRI같은 정출연 생각하면
대학원이 지금 적기라고 하던데, 아직 그렇지는 않나요?
..또 교수님이 7급공무원은 절대 아니라고, 5급 뒷치닥거리만 하다가 끝난다고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공기업 아니면 대학원 중 고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잠잠님 댓글과 오늘 상담을 해보니 공부의 뜻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보고 대학원에 진학하는것도 잘못된 것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PKS급이 안되도 타 대학원에 진학하는것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씩 생각이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학기 끝나기 전까지 고민해보고
최종 진로를 결정해야겠네요..

熱情님의 댓글

熱情

  dream// 유학은 집안 형편도 그렇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많이 멀게 느껴집니다..... 사실 유학가는게 제일 좋다고는 하더군요...

fuduv님의 댓글

fuduv

  과연 교수님들이 그런 발제자님의 꿈을 포용해 주실지 저는 경험상 의심스럽습니다.

지드하르트만님의 댓글

지드하르트만

  ETRI 정규직되기가 그리 만만치 않죠 ㅋㅋㅋ

PKS 급 대학원 졸업생들도 경쟁률 치열해요.

학부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면 사실 자대

대학원 별로입니다.

오죽하면 자대 교수님들조차도 PKS 가는게 좋다고

권하겠습니까?

또한 대학원 와보시면 알겠습니다만, 의외로 적성이 안

맞아서 중간에 접는 사람도 꽤 많아요.

꼭 공부가 좋아서 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즐거

움이나 재미가 느껴져야 됩니다. 더군다나 정출연

을 목표로 하시면 무조건 박사까지 가셔야 하는데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글쓴이가 "안정성" 을 최우선으로 보고있고 무조건

된다고 가정한다면 사실 7급 공무원은 괜찮은 선택

으로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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