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대학교 고분자공학과 3학년 재학중이고

나이는 24이고 군필입니다

이제 고학년이고 자주 제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한화케미칼에서 산학장학생을 뽑고 있길래 봤더니

근무지가 여수.울산이더라구요. 근데 국내 석유화학회사의 대부분의 공장이

다 그쪽 지방에 있더라구요. 전 서울에서 쭉 살았고 부모님과 먼 거리에서

사는건 왠지 불효하는것 같은 마음도 들고.. 돈을 엄청 많이 주는 거도 아니고

그냥저냥 받으면서 그런 지방에서 라인관리? 같은 일하는건 좀 내키지 않네요

그리고 제 전공에 학사로 취업하면 별다른 경쟁력도 없고 회사에서도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는 인력일거란 생각이 들고 나중에 일찍 해고될것같은 생각이 듭

니다.

그렇기에 지금 대학원쪽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일단 제 전공 공부에 대해서는

마음에 듭니다. 근데 대학원을 간다면 당연히 spk중에 하나로 가고싶지만 지금

학점이 너무 낮아서 무리일것 같고.. 아마 자대로 가게될것 같습니다.

대학원을 가면 전공에 대한 경쟁력도 훨씬 갖출 것 같고 2년 늦어지지만

최종적으로는 더 오래 회사에서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