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와 비열한 global program

글쓴이
드렉
등록일
2012-08-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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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을 교육 시킬 의도가 없는, 패권에 집착하는 미국 대학의 편에 서서 카이스트를 비난하자는 의도는 아니다. 그 분들은 한국 학생들  slow down 시키자는 분들이니까. 그러나, 학생들을 자기들의 정치 세력 잡는데 이용해 먹자는 카이스트 폴리페서들의 반사회적 활동을 고맙게 여길 만큼 순진할 의도도 없다.

서남표가 힘을 합쳐야 된다 어쩌고 얽는 것이,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에 방해 요소가 된다. 생각해 보자. 어느날 총장이나 대학원장이 자기들 끼리 모든 결정을 내렸으니 우리의 정치 활동에 필요한 무슨 무슨 연구를  MIT 출신의 어떤 교수와 해야 하며, 이 옵션 이외에 니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으면 이 학교를 떠나라고 통보 받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더 낮은 스펙으로도 쏟아지던 펀딩이 어느날 막혀 버릴 수도 있다. 젊은 과학자들을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자는search committe들의 폭력성은 제대로 보상한 뒤 끝이 나야 한다. 몇 가지 서남표의 논리를 보자.


서남표는 취임하자마자 "나는 카이스트를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왔다"고 선언했다. 공학에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MIT에서 스파르타 교육을 받고.....

<- 서남표는 전쟁 세대라서 사고방식이 전쟁주의자에 가깝다. 서남표를 지지하는 사람도 지만원 군사 평론가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희생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이 될 것이며, 학교는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그렇고 그런 이상한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서남표와 같은 70세 넘은 할아버지들은, 전후 세대들의 사고방식을 전혀 알지 못하며, 새로운 시대에 반드시 없어져야 할 인물이다. 이 분이 이토록 창의력이 없는 이유가 설명되었다. MIT로 묻 학생들의 학업을 방해 조작해서 엮어 보려는 할배의 속셈에 위배되겠지만, 우리는 MIT 에 관심이 없으며, 안타깝게도 서남표의 이런 일방적이며 앵무새식의 암기가 스파르타 교육을 받아서 형성된 것이라고 본인이 고백하였다.
스파르타 교육은 낮은 수준의 단순 주입식의 고등학교 입시에는 적합한지 모르겠으나, 대학원 이상의 자기 주도형 연구 활동에는 학생들 죽이기에 딱 좋은 방식이다. 즉, 서남표는 학교를 이끌 인물이 되지 못한다.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은 서남표와 같은 인물로 성장하길 바라지 않는다. MIT 나왔다고 워너비가 아니라는 얘기.


‘KAIST를 세계 일류로 가꾸겠다’
<- '세계'가 뭔지 서남표도 카이스트도 경험한 적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어째서 카이스트가 세계 일류가 되어야 하는가?
연구 논문을 꼬박 꼬박 써내는 좋은 학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 우선이어야 하지 않을까. 카이스트 자퇴하고 미국 유학간 학생들들에게 경쟁심을 느끼며, '우리도 밀리기 싫다' 라는 논리를 보이기엔, 지금까지 충분히 제 멋에 땅 짚고 헤엄치기식 경쟁 없는 펀딩 폭격을 받아 오셨다.

카이스트가 대외 인력 관리 하겠다 자기 졸업생도 아니고 대전시 유성구 시민도 아닌 학생들에게 손을 뻐치는 것은 충청도 중심의 정권을 잡는데 세력을 키우는 게 아니라 전복될 약점 잡히는 격이 될 것이다.

카이스트는 세계 일류 외칠 상황이 아니다. 과학기술 대학으로써 정체성을 제대로 세우는 게 더 필요해 보인다. 러플린부터 우주인까지 그리고 수학과를 위시한 월드 뱅크 드립까지, 자기들이 과기대라는 건지 정치를 하고 싶어서 경제학과를 유입시켜 일반대학원을 하겠다는 건지 불명확하다.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과기부에서 빠져나와 지식 경제부에 들어갈려고 한다던데, 자기 분야가 아닌 월드 뱅크에 진출 하고 어쩌고 (학생들이 월드 뱅크 못가 자살할까봐 학생들을 위해서라는데, 미안하지만, 학생들은 카이스트 폴리페서들에게 월드 뱅크 넣어달라고 청탁한 적이 없다. 이인제와 문국현, 광주 과기원, 충남대 기타 등등 정권 잡아 볼려고 - 난 솔직히 지금 예산 말아 먹는 걸로도 충분히 국가적 손실을 겪고 있는 것 같은데, 꼭 장관까지 되고 싶으시단다. 미치겠네...- 자기들이 학생들 발목 잡아 뛰어 다니는 거다.) 자기들 중심으로 인력 관리 하겠다는 욕심과 착각에서 깨어나질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수학과 나오면 경제학에 돌릴 수 있냐느니 초등학생 질문하고 앉아 있는 거고. 자기들이 인력관리 한다며, 이공계 과학 못하게 경영을 공부하라고 우석대인지 뭔지 난리도 아니던데. 대전시 유성구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자에 한해서 인력 관리를 하던 스토킹을 하던 정치 떡밥을 구하던 했으면 좋겠다. 졸업생에 한해서 인력 관리를 했으면 좋겠고, 대전시 유성구를 제외한 그 어떤 학생들에 대한 관리도 허용되어선 안되며, 그 어떤 정치적 관리(?) 인지 매장인지, 자기들이 학업을 명령하고 같이 일할 교수를 지정하는 주제 넘는 짓을 그만두어야 한다. - 내가 보기엔 자기들 상황은 지금 과기대로써의 입지가 없어졌다는 문제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자기들이 월드 뱅크 (영어도 못하면서...) 들어간다고 카이스트의 위상이 올라갈까. 글쎄, 별로.


카이스트가 무시당하는지 아닌지 허구 헌날 유학생들 게시판에 와서 (연구도 안하는지 맨날 해커스에 와서 잘난척 하는 게 다이다) 인정 해달라고 생떼 쓰는 이 진상들이 언제쯤 자기 길을 찾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와서 보채지도 이 분들 자격 지심 치유를 위해 국민 혈세를 축내지 말았으면 한다. 핫바지 서남표를 채용했으니 뭔가 개혁을 했다고 보여질꺼란 발상은 상술에 쩔은 기업의 운영방식이지, 학자들을 설득할만 하진 않다.


에너지 - 환경 등 인류 공동문제 해결에 대학들 힘 합쳐야
<- 토할것 같다. 서남표는 자기가 얼마나 역겨운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인류 문제는, 남구현을 위시한 나노-바이오를 이용해 정치해 보겠다는 카이스트 폴리페서들이 마치 무슨 K 팝 모냥 카피 문구로 개나 소나 주절거리는 바람에 그 가치가 바닥에 떨어진지 오래다. 서남표나 남구현, 그리고 네이처로 언플과
더러운 수작을 벌이는 그 분들의 선전문구가 되기엔 인류는 아무런 죄가 없다. 마치 인류 드립만 치면 죄다 자기 산하에 사람들이 줄줄 들러 붙는 줄 아는 그 분들의 생각 없음에 대해 이제사 부끄러워할 때가 지났다고 본다. 어째서, 서남표와 이런 분들이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들거 붙었는지 모르겠으나 지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부디,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들이 서남표와 그 등뒤에 숨은 환경-나노-바이오 교수들(양지원, 이인제와 정운찬과 그렇고 그런 막장 인생들)이 학생들에게 손을 떼길 바란다. 학생들도 교수들에게 괴롭힘을 그만당하고 학업을 연명할 권리가 있기때문이다. 학생들은 이 분들의 말도 안되는 권력, 인류 타령에 희생되어야 할 이유도 없으며,
그 분들이 명령하는대로 이공계를 공부하길 그만두고 환경 행정대학원에 가야 하거나, 자기들 해양 사업 해야 한다며 미국 대학에 쫓아 다니면서 (조지아텍에 한 다스로 비행기 타고 오셔서 공략하고 가셨다. 난 교수들이 이런 짓 하는 거 이해안간다. 차라리 국회의원 선거에 정정당당하게 나가든지.) 인력 써먹어야 한다며 강제로 펀딩 끊어서 학교에서 내쫓고 진상 떨지 말았음한다. - 학생들이 낭비한 시간과 젊음, 돈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지들은 사임만 하면 다인 줄 안다.

서남표 때문에, 에너지와 환경, 바이오, 나노 연구 분야를 그만두고 몇 년씩 학업에서 손을 놓아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서남표가 논문을 쓰는 게 아니다. 이 분들은 그저 돈을 써댈 뿐이고, 학문을 하는 건 젊은 과학자들이라는 점을 인정해주길 바란다.


서남표, '카이스트 랭킹 올라가도 기부금 돈 많이 들어와'

<- 서남표는, 랭킹 올렸다고 카이스트의 수준이 올라갔다고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건 너무 수준 낮은 사고방식 아닐까. 서남표 때문에 카이스트에 정치 자금이 많아 졌다고 해서, 그 돈 받아 학생들 희생시키고 쫓아 다니는데 쓰시는데, 그걸 어느 학생들이 좋아할까. 이제 돈까지 받았으니,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하려고 찾아 다닐때 마다 자기들 플랜이 있으시니, 자기들 정치 떡밥 시킬려고 (막장 인생 부동산 떡밥 윤송이 처럼) 에너지와 환경 정책 대학원에 가라 명령하시며 펀딩 끊어 버리시고 대학교에서 내쫓으실텐데.

카이스트와 MIT 를 왜 비교하는지 모르겠다. 역시, 비전이 부재함을 인정하는 격이 아닐까 한다. 하긴, 영남대 같은 정치적인 대학도 예일대 따위를 거론하며 그렇게 되겠다 드립치시니, 정치적 rethoric 일 뿐 그다지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지 모르겠다만, 중요한건 실제로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카이스트를 동경하지 않는다. MIT도 동경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남표와 같은 인간이 되고자 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본연의 모습이 되고자 할 뿐이며,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지 우리 스스로 결정할 것이다.

요즘 미디어에서 떠드는 조류 (algae)&#160;&#160;독성 어쩌고 드립도 이분들 작품이 아닐까 하는데. 조류 관련 굴러다니는 돈이 수 백억이라 신문에서 떠돌더니. 이것도 마음에 안든다. 이분들에게 핵심적인 역할이란 개념은, 학문 연구와는 거리가 멀고 정치 협박으로써 핵심 인물을 말하는가 본데, 이런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손 뻐치면서 자기가 이용하겠다 드립치면 이건 공포 영화 되는 거다. 정말 싫고, 학생들도 자기들과 똑같다고 보는 것은, 씻을 수 없는 죄이며, 유학생들이 자기들 정치 떡밥이길 희망하는 건 삼대가 멸해야 할 죄이다.


인류 드립만 치면, 사람들이 그 분들의 인생과 인간성과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침묵안 채, 우르르 모여들어 거들꺼란 그 분들의 방만한 기대는 재검토 되어야 한다. 무개념 공해가 너무 심하므로.


학생들이 박사 학위를 마치지 못하고 여기 저기 떠돌며 몇 년씩 유기 되고 있다. 이 글로벌 하진 않지만, 글로벌한 학생들을 발 아래 때려 눕혀서 자기들이 장관이든 한 자리 하고 싶은 철 없는 무개념 국내, 외국 교수들 때문에. 교수들이 말하는 big science란 실체가 있는 것인가. 별로, 왕따 논리 이외에 그들의 협소한 대인관계 (그들에게 학문적인 공동의 주제는 부재하고, 오로지 누가 뭐래도 편들어 엿 먹이기 밖에는 없다)는 전혀 big 하지도 글로벌 하지도 않아 보인다. 그들의 alliance는 글로벌한 학생들 몇 년 씩 낙오 시키고 자기들이 설쳐대기 위한 치졸한 변명일 뿐이다. 개념은 포지션이나 기득권, 선점 논리로 성취되지 않는다. 학생들 공부 못하게 방해한다고 해도, 그 분들은 여전히 무개념일 뿐이다.


  • avaritia ()

      죄송한데요...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 Hedge_N_Reflex ()

      죄송한데요...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2)

  • 서시 ()

      죄송한데요...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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