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년내 베이징으로 생산중심을 옮깁니다.

글쓴이
공대출신
등록일
2004-07-02 22:34
조회
2,3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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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댓글
5건
울산 현대차 공장의 생산성은 중국 베이징 공장이랑 실질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으니까요. 그 생산성의 차이도 중국으로 기술 유출될까봐 메뉴얼을 full option으로 이전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전만 하면 베이징 공장이 이제 main post가 됩니다. 한국을 추월하게 되지요.

지금 중국에서 현대차 공장을 위하여 뭘 해주고 있는지 중국소식에 감감한 현대차 노조들은 모르고 있네요. 그리고 현대차를 야금야금 중국이 자기네 기업으로 만들기 위하여 어떤 조치를 밟고 있는지 과학기술과 중국정보에 아둔한 한국의 사장님과 경영자들이 알리가 없지요.

무식꼴통 인문돌이들이 고위층으로 있는한 한국이 망하는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현대차를 발판으로 해서 연료전지차며 수소자동차등 차세대 자동차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린 여태까지 중국을 만만하게 봐왔는데 그게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엔지니어와 연구자는 똥으로 보는데 중국은 그게 아니란 말입니다.
일례로 중국에서 1급 수준의 중국인 핵심엔지니어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자는
끝가지 추적해서 중형을 처하는것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엔지니어와 연구원을 살인한 자는 국가반역죄로 처벌할 정도니까요.

현대차 베이징 공장이 투자금액을 판매수익으로 모두 본전 뽑을때까지 중국정부에 내는 세금이 없습니다.

게다가 공장 부지 임대료도 거의 헐값이고 베이징 2008년 올림픽 공식 관용차량도 현대 소나타로 하기로 했고, 중국 노조들은 향후 회사가 수익이 발생하여 공장 설치비용을 뽑을때까지 파업은 절대 없다는 각서까지 선언하고 나섰으니까요.

물론 기술이전도 포함되고...

문제는 그 이후가 문제가 되겠지요. 중국이 그때가서는 본심을 드러내고 어떤 정책을 행할지...


한국은 이제 됐습니다. 앞으로 한국에 공장은 아무도 짓지 않습니다.
일자리 없어지면 불쌍한 한국 노동자들이나 배고픈 것이지요.
있는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생각없는 경영진 족속들. 과학기술이 개판이니 중국과 생산성이 별 차이가 없지요.

  • REVOLUTION ()

      친환경 자동차는 대체 언제나 되어야 일반인들이 탈 수 있나요??

    예전부터 언제나 되어야 하고 기다렸는데..

  • 이민주 ()

      삼성도 거의 중국으로 생산 거점을 옮기는 추세더군요.. 중국에 10만평 규모의 공장 증설을 하던데 그 공장이 삼성에서 생산될 물건을 만들어 주기로 하고 전략적으로 세우는 것이라고도 하고..

    중국의 여러곳에 대규모의 공장을 신설중이더군요.. 휴대폰 분야도 중국 모 지역으로 대규모 진출할거라고 삼성에서 조사단을 보내고.. 그러더군요..

  • sloth ()

      파업하는 노동자들에게 파업때문에 공장 옮긴다는 말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인건비가 중국과 같아지지 않는 한 결국 중국으로 옮겨갈 것은 뻔한 것 아닙니까...

  • 돌돌이 ()

      중국은 커녕 인도에게나 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긴 제가 보기엔 인도도 이미 한국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더군요... 인도는 커녕 베트남에나 밀리지 않았으면...베트남도 이미 한국인 사기쳐 먹을 생각만 하던데...
    베트남에도 이미 공장 세우기는 글렀고.. 약아 빠졌으니깐...라오스나 캄보디아나 알아 봐야지요. 요즘 기업사장님들은....
    이게 요즘 기업 현장의 현실이지요.....그나마 중국으로 기업 옮기는 회사는 그나마 사정이 낫다고 봅니다...

  • REVOLUTION ()

      인도를 언급하셨네요...인도야 워낙 덩치가 크니까요..

    40~50년 후에 미국패권을 이어받을 나라로 전 인도와 중국을 꼽는데 그런 나라들의 잠재력과 한국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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