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하기도 지칩니다
- 글쓴이
- 김형준
- 등록일
- 2005-1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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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이 발 빼시는 이유가 충분히 수긍이 가네요. 구경만 하는데도 이렇게 지치는데요.
전에 없이 싸이엔지에 초등학생만도 못한 사고를 가지신 분들도 늘어났고,
그런 사고로 앙탈부리시는 분들도 늘어났군요.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죽어라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고,
조선일보는 아구 좋아라 하면서 기술유출이니 뭐니 하더니만
이제는 pd수첩때문에 논문이 늦어졌다는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연구 논문은 구멍난 둑같아서
하나 막으면 하나 터지고 하나 막으면 또 하나 터지고 있네요.
이걸 믿어야 하는 건지 말아야하는건지.
그래도 아예 사기를 친 건 아니겟죠.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크게 놀라거나, 흥분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지치니까 빨리 결론이나 났으면 싶습니다.
다만 결론이 났는데도 다른 한쪽에 '니네가 뭘 안다고 까부냐'
식의 공격이 없었으면 좋겟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싸이엔지에는
공격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밥이나 먹어야겟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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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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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3.interscience.wiley.com/cgi-bin/abstract/112145345/ABSTRACT target=_blank>http://www3.interscience.wiley.com/cgi-bin/abstract/112145345/ABSTRACT</a>
조선이 보도한 논문이 이거 맞죠?
이거 5월 접수에 8월에 실린 건데, 대체 무슨 선수를 쳤다는 건지..
아무래도 독자적으로 연구해 온 결과가 실린 것 뿐인 듯 싶은데요. -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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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문관련 기사를 봤는데 진심으로 그런 생각에서 이병천 교수님이 인터뷰를 한건지 모르겟지만 기사 내용은 pd수첩때문이라고 몰아세우는 것이더군요. 이걸 웃기다고 웃어야될지, 아니면 울어야될지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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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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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교수님이 언론플레이 한적없습니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님의 의견은
아마도 2002년때 붉은악마의 응원을 국가에서 강제로 시행했다고 떠드는 중국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2. 자신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초등학생보다 못한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님이야 말로, 정말로 초등학생의 사고를 지니셨습니다.
3. 조선일보의 기술유출건은 이공계인으로써 저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4. PD수첩때문에 논문 늦어진거 맞습니다.
5. 사이엔지에 공격이 들어오는것은 일부 황우석안티들 때문입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서 초창기부터 거의 빠지지 않고 쭉~ 지켜봐 왔습니다. 대부분의 순수 사이엔지회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않고 중립을 지키고 있거나, 조심스럽게 의견을 표출합니다.
6. 황우석안티들은 어차피 이번일 끝나면 사이엔지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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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교수님은 제가 보기엔 언론에 어떻게 말해야되는지 아는 사람입니다. 중간에서 몇몇 미디어가 더 부풀려 놓은 점도 있긴 하지만, 언론플레이를 했느냐 안했느냐는 관점의 차이겟죠. 그게 진실로 보이느냐, 아니면 뭐가 섞인 이야기인가는 말이죠. 저는 이번 사진문제도 그렇고 여러 부분에서 황교수팀의 언론플레이가 먹힌 것으로 생각합니다. pd수첩이 애초에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해서 패배를 자초했지만요.
2.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초등학생보다 못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싸이엔지에 와서, 너네가 뭔데 황교수님을 건드리느냐라는 식의 글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났기에 하는 말입니다. 마음대로 판단하지 마시죠. 논리에 맞게 뭐라고 하면 그렇게 말 안합니다.
3. 다행입니다.
4. 날짜가 안맞는 것은 어떻게 된겁니까?
5. 싸이엔지에 공격이 들어오는 것은 황우석 안티때문이 아닙니다. 싸이엔지에서 논평을 내고, 그 논평이 신문을 통해서 퍼지자 싸이엔지를 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보기에 황우석 교수만큼의 지위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이 좋지 않아보였나봅니다. 뭐가 황우석 안티 때문입니까? 비뚤어지게 보시면 다 비뚤어져보입니다.
6. 동감입니다. -
탑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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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님께
1.황교수님 언론플레이한 것 맞구요..저는 솔직히 황교수의 언론플레이 자체는 좋게 생각하면 그다지 나쁠 것도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라면얘기 빼구요)그러나 언론플레이들이 거짓된 연구성과, 비윤리성에 기반을 둔것이라면 그것은 잘못된일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지금은 어느것이 진실인지 모르는 이상 명확한 결론을 내릴수는 없겠죠.
2.초등학생이하인지 초딩인지는 모르지만, 초딩 혹은 속된말로 삐리들이 연예인 옹호하는 수준의 글들이 간혹 눈의 띄는 것 만은 사실입니다.
3. 동감이구요.
4. 날짜 때문이라도 님과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단지 그것이 수첩때문이라면, 이 사건이 마무리 지어진후, 충분히 따라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벌써 못걷는 사람 일으켜 세운것도 아니잖습니까?
5.아이디를 밝히긴 뭐하지만, 싸이엔지에 그동안 황교수님 안티틱하신 분들이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이곳의 대다수 분들은 그것에 그다지 동조한 적 없습니다. 그냥 그런분들이 가끔 와서 어디서 퍼온글 올리거나 자신이 글올리면, 부분 동의하고, 때로는 비판하기도 하는 그런 분위기였을 뿐입니다.
6. 동감합니다. -
때되면 D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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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얘기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렇게도 들리고 저렇게도 들리더군요. 싸이엔지는 누구나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이죠. 원래 목적은 과학기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해서 서로 생각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요즘 같이 시끄러운 때에는 그게 독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