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다시 상승레이스로..

글쓴이
고수
등록일
2006-10-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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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9건
서울과 수도권집값이 완연히 상승세로 돌아선것같습니다.
제가 전세로 사는 동네 (목동)도 급매물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호가가 올라가고 있다는군요..
아는사람이 27평형 단지아파트를 7억2천대에 샀는데
상승세에 너무 싸게 잘샀다고 좋아하더군요..(기절할뻔했음)
55평형은 현재 호가가 24억이 넘는다는군요

심각한것은 별로 안오르든 변두리 서민주택들까지 오르고있다니, 문제더군요.

세금폭탄, 재건축규제, 후분양제, 원가공개, 할수있는건 다 했는데 왜 이모양일까요?
시장원리를 무시한 정책의 말로를 보는것같군요..

연말까지 20%를 떨어뜨리겠다던 정부.. 오히려 20% 오르게 생겼네요.. ㅎㅎㅎ

이정도면 현정권 그만 보따리 싸야하는것 아닐까요?

  • 몰핀 ()

      년말에 20% 정도만 올라도 부동산 안정(?)이라고 해야 겠네요. 지금 동네 부동산 나가 보십시오.

    아파트값이 아침/점심/저녁 호가가 다릅니다. 마치 1999년말 ~ 2000년초 새롬기술/코스닥 시장을 보는 듯 합니니다.

    그 당시 모두다 누가 OO주식 사서 몇천 그냥 벌었다라는 말에 모든 직장인이 하루종일 일은 안하고 주식에만 매달렸던 시절이었죠.

    지금바로 그렇습니다. 모두들 부동산-아파트에 미친 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극약 처방은
    홍준표 의원이 한 때 주장했던, 국민투표를 통한
    1주민번호-1아파트 [헌법 개헌]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통나무 ()

      며칠전 신문에 외고 입시율이 다시 치솟은 기사가 나왔었죠.
    김병준이나 교육부장관이 외고는 실패다 뭐다 잡을려고 하니 다시 오르고.

    건교부장관 국감에서 부동산정책 성공적이라고 했는데 결과는 지금 큰평수는 다 오른상태고 적은 평수가 따라서 오르고 있는 상태인데.

    사는데 있어 기본적인 주거와 애들교육문제를 아예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정권내놓고 나가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답이 안보이는데 여전히 잘했다고 선전까지 하니 뭐라 애기할수도 없고.

    진보적이라고 원가분양이나뭐니 하면 집값잡힌다는 뜬구름같은소리에 현혹된적이 있었는데 이제 능력없이 입만 나불거리고 문제만 일으키는 집단은 보수꼴통보다 더 위험하다는것을 다시금 상기해야할것 같습니다.

  • 동그라미 ()

      이명박이 대통령되면 평당 1억까지도 가능하다고 장담하는 사람 많더군요.
    집값이 좀 잠잠하다가, 얼마전 은평 뉴타운 분양가 발표때문에 다시 급등하는거잖아요.

    은평구도 평당 1천만원이 넘는데.. 우리동네는....?

    이런 심리인거죠.

    뉴타운 사업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업적이죠.

  • 통나무 ()

      명박이 애기는 다음입니다.
    나라를 운영하는데 있어 선후가 있는데 지금 정권은 옳은 애기만 하면 저절도 다들 따라서 뭔가 해결될줄 그런식으로 가는게 문제죠.

    심리문제도 있지만 그전에
    지가 현실화가 급격히 되는 바람에 보상액이 급격히 커지고 벌려논 개발지가 많아 보상액이 과도하게 풀렸습니다. 이거 세금으로 주는것이니 알게뭐냐 이식이죠.
    제 고향도 도청이 옮겨지면서 내년에 보상이 나온다는데 시골동네 농사짓는 분들 수십억대 부자들이 대량으로쏟아져 나옵니다.
    판교, 행정수도, 각각 기업도시 수도권지역 그 많은 돈이 어디로 지금 풀리고 있습니까.

    명박이 잘한것 없지만 집값상승에 명박이 애기는 또 남의 탓입니다.
    노무현 초기부터 건축하시는 분들 애기가 땅값올려놔 살 땅이 없다는것이었습니다. 왠만한 경기도 지역 도로옆이면 다 평당 천만원씩 가게 만들어 놓았으니.

  • 동그라미 ()

      통나무님 생각은 '모든건 노무현 탓이다'
    이걸로 귀결되는것 같군요. ^^

  • 통나무 ()

      모든것이 노무현탓하는 인간들이라고 빠져나갈 애기하지 마세요.
    지금 주거와 교육문제에 현실적인 정책의 실패로 나타나고 있는것을 논하고 있으니까요.
    노무현 정권에서 한일에 대해 그 책임을 져야되는것이 당연하것이고
    제가 애기하는것이 부당한것인가요.
    제가 사는곳이 노무현 정권초 2억후반대 집값이 7억대가 되었습니다.
    이게 노무현 정책탓이라고 하는게 문제가 있는것인가요.
    작년에 2억2천하던 24평대가 지금 4억대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에서 욕안하게 생겼나요.
    정책의 실패는 논하면 조중동탓하고 넘어가면 면죄가 되나요.

    조금있으면 서울변두리 빼고 왠만한 지역 30평대 후반부터는 6억대가 넘어갑니다. 상위1%라고 지적하던 현실이 완전히 상황바뀌죠.
    지금 윗글에 27평이 7억이 넘었다는데 이 평수에 사는 사람이 종부세내야할 사람들인가요.
    그럼 종부세 상한선 올려야지요. 얼마로, 10억으로 그럼 그 순간 그 10억을 향해 집값이 또 상승예측가능하죠. 그럼 얼마를 상한선으로?
    한마다로 꼴때리게 만들어 놓았죠.
    그러면서 반성을 하지않고 남탓만 이제 징그럽습니다.

  • 동그라미 ()

      그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집값이 내려갑니까?

    다들 한나라당이 정권 잡을날만 기다리면서.. 1년만 참자.. 1년만 참자..
    이러면서 꽉 움켜쥐고 있는것 아닙니까..

    한나라당이 정권잡으면 양도세 인하할테고, 종부세도 인하할테니..

  • 통나무 ()

      지금 정책실패로 인한 부동산 문제에 왜 한나라당 집권애기를 꺼내지요.
    한나라 당이 집권해서 올라갈지 내려갈지 그 정당이 집권하고 나서 정책을 보고 시행되는것 봐야 알지요.

    지금 어떤 애기를 해도 노무현탓이냐고 반박하는 쪼보면 세상을 완전히 이분법으로 보시는것 같습니다.
    노무현 정책으로 인해 생긴 문제 탓하면 안되나요.
    그럼 대안으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민노당 여러 대안이 있을수 있을것이고.
    그래 한나라당이 잡이 집값이 평당 1억씩 갈것이니 그거무서우면 다시 열린우리당찍으라는 그런논리인가요.

  • 남영우 ()

      두 가지 요인이 있겠죠. 하나는 부동산 가격 억제정책의 효과가 없다는 것(혹은 정책 자체가 없었던가). 다른 하나는 정책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

    거기에다 기대심리의 반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권교체 하면 부동산 가격 억제정책은 확실히 물건너 간다는......그러니까 호가를 때려놓고 버티기를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이게 가장 큰 버팀목인 것 같습니다.

    실패의 원인이 말빨에 있는지 없는지는 조금 더 알아봐야 하겠죠. 시간상 선후관계나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혼동하면 황당한 결론을 자주 내리게 됩니다.

  • 통나무 ()

      김선영님/
    제말과 다른애기를 하시는군요.
    경제좋게만들지 않아서 애기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 애기하는것이지.
    왜 갑자기 노무현이 신이아닌이상 그런애기가 나오죠.
    집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것은 신의 능력이 아니라 유능한 정책만 있어도 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여당혼자하는것 아닌것은 당연하지만 최종책임은 여당이 져야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 국회가 다 여당의 힘안에 있는데 왠 야당탓.
    민노당과 합하면 안될일이 몇개가 있죠.

    부동산문제가 대통령혼자의 탓이 아니라 이번정권 정책의 실패로 나타는것이죠. 이게 팩트죠.
    감정적이라고요.
    집값올라 주거비 상승되는것이 팩트고 거기에 욕하는것이 감정적인것입니다.
    팩트와 감정구별하세요.
    노무현 싫어해서 감정적으로 욕할려고 집값끌어들이는것 아니니.

  • 통나무 ()

      남영우님/
    그래서 같은 정책과 부총리가 나와 부동산투기는 끝났다고 광고하고 강남불패은 없다고 애기하던 대통령이 강남은 명품같은거라 돈지랄하는것에는 어쩔수 없다고 애기하는것은 무엇인가요.
    버티기 심리 탓하면 그게 끝인가요.

  • 통나무 ()

      김선영님/
    호가라고 하는데 부동산에 가보던지 건교부에서 몇달전에 실거래가 공개한것만 가서 확인해보세요. 호가인지 실거래가인지.
    제가 사는 동네는 그 호가라는것이 실거래가더군요.
    이건 팩트로 확인가능하니 확인해보세요.

  • 프리라이터 ()

      부동산은 전국민 담합 상품이기때문에 절대 낮아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정부는 세금 많이 거둬 좋고
    은행은 이자 많이 받아 좋고
    기업은 자산증식해서 좋고
    건설사는 이윤 많이 내서 좋고
    법조계는 수임료 높아져 좋고
    의료계는 치료비 낼 능력 높아져 좋고
    개인은 부자되서 좋고..

    이런 완벽한 전국민 담합상품인데 어찌 내리겠습니까?

  • 통나무 ()

      김선영님/
    지금 호가는 올랐으니 실거래가 그대로 이면 지금, 지금 거래가 없는것이지요.
    3년전과 비교해서 정책애기하는것이니 지금 호가와 실거래가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지요. 지역마다 다를것이고.
    현재 팩트는 집값이 다시 들썩거리고 매수새가 살아난다는것이지요.정부는 올해 말에 집값떨어질거라고 했고.

    정부정책으로 인한 집값애기하는데 왠 난데없는 감정에서부터 남의당정책은 뭐냐까지.
    암담하네요. 암담해.

  • 통나무 ()

      프리라이터님/
    제가보기에는 정부세금, 은행이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부동산부자들 부자되는것도 그런데
    나머지는 마이너스가 더 클것같습니다.
    당장 집사는데 융자 더받아야되면 이자더나가야죠.
    주거가 자기것이 아니면 불안하고 올라가는 집값바라보면 스팀받죠.
    그리고 자식이 하나면 물려주면 되지만 둘이상이면 그 집값이 나중에는 더올라갈텐데.
    그리고 집값상승으로 돈이 집에 묶이는 비율이 늘수록 가처분소득은 줄어들지요. 이거 담보잡히고 돈받아 쓰지 않는한. 기업들은 사논땅이 많으면 모를까 투자비용커지고 일안하고 땅투자만 하지요,

    지금 득보는 일순위는 정부 2순위는 은행 그정도 일것으로 생각됩니다.물론 땅부자들은 당연하고요.

  • 프리라이터 ()

      지금 엄청나게 많은 벤처기업들이 사장-임원 집값 올라 받은 대출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빌려주니까 당장 가처분 소득이 생기는 것입니다.
    결국 집 담보로 받은 대출로 직원 월급주고 기업 경영합니다.
    나중에 부도 날 지언정 당장 망하지 않으려면 별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도 부동산 값이 올라야 하는 것입니다.

    집 없는 개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 값이 내리길 바라는 사람보다 소득이 늘기를 바라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자 감당할 정도의 소득이 될때 사람들이 집을 삽니다.
    그리고 이미 계약금 중도금 이자내고 있는 사람은 집값 안오르면 큰일 납니다.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입주후 집값이 폭등하는 것입니다.

  • 백면서생 ()

      집값 폭등한 것에 대해 정권의 정책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어이 없습니다. 정책 때문에 올랐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집값 잡으려는 정책이 실패한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온갖 수단방법 동원해 집권할 때 집권 기간동안 이런 문제 터지면 욕 먹을 것 몰랐다고 하는 건가요 지금? 김영삼이 IMF에 전혀 책임없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책 실패로 막지 못한 겁니다. 100% 현 정권 때문이라는 말은 문제가 있지만, 현 정권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무능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행정수도 어쩌구, 지방이전 어쩌구 해서 전국 땅값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은 그럼 누구 신가요? 자신이 지지하는 정권과 정당에 눈이 멀어 현실이 안 보이시는 분들이 많네요.

  • 백면서생 ()

      위에 보니 인구변화, 공급물량 등을 이유로 곧 서울 집값 내릴 거라는 분들이 있는데... 서울 및 교통 좋은 수도권 집값, 당분간 절대로 안떨어 질 겁니다. 오를지는 장담 못합니다. 솔직히 너무 올라서 더 오른다고 믿기 싫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믿어 왔지만 계속 올랐죠. 지방이 살기 좋게 변하기 전에는 절대로 서울 집값 안떨어 질 겁니다. 인구가 줄면 그만큼 서울로 수도권으로 지방에서 보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은 어느 동네나 교육, 주거 및 생활 인프라, 의료 중 적어도 하나는 잘못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지방에서는 사업, 장사 안돼서 서울가면 어찌 되겠지하며 서울 가려는 사람들 많은데, 아마 내릴 기미만 보이면 지방 사람들 수도권으로 이주해서 서울 집값 유지 시킬 겁니다. 지방은 대신 점점 비겠죠. 지방 한번 가 보세요. 주택 보급율 100% 넘은 동네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 집값 떨어진다면 당장 서울 집 사겠다고 나설 사람 미어 터졌습니다. 외국에 기러기도 하는데 서울에 가족 안 보낼 것 같습니까?

  • Maestro ()

      노통의 관심사는 말로는 부동산 값 잡는 것이고, 실제로는 세금 걷는 게 우선이었던 것이 아닌가하네요.

    말로는 지역 균등 발전이 우선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경제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었습니다.

    말로만 떼우려고한 정책의 실패입니다. 실패도 이만 저만이어야죠. 말로는 엄청 수사법을 동원하고 했지만, 제대로 그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안한 것입니다. 허장성세도 유만부동이죠. 

  • Ex. Special Age… ()

      애초 정책 목표였던 '강남집값잡기'는 들쑤셔서 다른 곳으로 집값 상승 퍼뜨리고나서는 결국 대통령이 '강남집명품론'을 내놓고 슬그머니 전체 집값만 잡겠다로 바꿨더군요.
     집값상승이 현정권의 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양가를 풀면서 10개의 문이 열렸는데 한두개 문 닫는다고 잡힐리 없죠. 분양가를 푼 것도 마냥 욕할 수만은 없는 것이 건설만큼 경기부양에 큰 파급이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는 면도 있습니다만...
     뭐든지 임기 내에 효과를 보려는 것이 문제인 듯 싶습니다. 바로 효과를 보려면 항상 독한 약을 쓰게 되고 다음 정권에서 부작용을 보니... 백년을 내다보는 정치와 행정... 교육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 ☏™ ()

      그건 그렇고.. 요즘 전세는 거의 찾기 어렵고 월세만 받는데다가 월세도 무척 비싸서 ( 전세 중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돈의 월 1%(년 12%)를 월세로 받는 식으로 계산.. 예로 4500 전세라면 보증금 500에 월세 40 정도 ) 나 같이 아직 월세 살이 하는 사람으로는 무척이나 살기 어렵군여.

  • 디터스 ()

      어떤 식으로든, 집 값 상승은 현 노무현 정권의 잘 못이죠. 집 값 상승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서도. 그걸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했다는 것은 정책의 실패가 명백합니다. 현 정권이 잘 못 한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디에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확실한건. 내 집마련의 꿈을 키우는 저희집에 들어오는 월 소득은 변함없지만. 그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2~3년 안에 떨어질 것입니다. 이런 말은 저도 하겠습니다.

  • 로타리 ()

      은평 뉴타운 사업주체는 서울시죠.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평당 분양가를 책정했습니다. 그 가격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지 안 하는지는 서울시에 물어보면 알 거 같습니다. 정책실패라면... 서울시가 펑당 분양가를 그렇게 책정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든가, 서울시가 그렇게 책정해도 중앙정부로서는 두손 놓고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라든가 ... 그런거겠죠.
    또하나, 그렇게 오른다 오른다해도 분양이 다 되는 거보면 참 신기합니다. 분양 당첨되는 사람들 면면이 모두 집 한두채 있고 전국적으로 몰려다니면서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기는 그런 집단(소위 투기꾼)이라면 모르되, 다들 그냥 우리주변에서 보는 흔한 소시민들입니다. 집값이 오르면 한 몫 보겠죠들. 집값이 너무 올라 피해 보는 사람들도 다 그 언저리 생활수준일 겁니다. 딱히 누가 피해자고 누가 조장범인지 구분이 안간다는 거죠. 제 생각에 대체로 집값 상승의 수혜자는 기성세대고 피해자는 이제 집을 장만해야 할 신혼 부부들이나 젊은 세대일거 같습니다. 아버지는 득보고 아들은 개피보는 구조란 거죠. 같은 집안에서 말입니다.
    자기 집값 오르기 바라는 사람들이 이런 콩가루 구조를 인식하지 못하면 ,,,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실패를 했고 그런 분석 모두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현 집권여당 지지하는데 인색한 사람입니다만 .. 부동산에 관해서는 현 정부나 여당에서 할만큼은 했다고 보입니다. 너무 잘 할라고 해서 그게 좀 흠이었지요. 정책 자체는 좋은데 시행시기나 구체화를 위한 여론 수렴, 또는 선전 활동이 아마추어 냄새를 폴폴 풍겼던건 아쉽습니다. 또 정책이 치밀한 맛이 떨어져서 괜시리 선의의 피해자를 많이 양산했고, 그 때문에 동조자로 남아 있어야 할 사회 부류에서 비판자로 돌아선 부분이 많다는 거... 이런 것이 정책 실패의 예겠죠.
    암튼, 그런 정책을 써도 값이 계속 오른다는 것은 아직 세금의 매운 맛을 제대로 못 본 이유이거나, 오르고 또 올라도 그 세금 다 감수할 만큼 열매가 달다는 거겠죠.

  • 로타리 ()

      한가지 더 짚자면.... 부동산 대책 발표한 다음날 개발 호재 발표하는 그런 식은 좀 정책적으로 지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중앙정부에서 집값 안정 대책 발표하면 자기 지역 개발 순풍이 꺽일 가봐 그 다음날로 개발 계획 발표하는 지방정부들. 보면 그 지역 사람들 모두 집값 오르는거 좋아합니다. 어제는 집 장만 하느라 집값 오르는거 욕하더니 집 한칸 장만하고 나면 집값 내리는 정책 발표나면 욕하더군요.


    ....

  • 고수 ()

      아직도 현정권에 미련을 못버리시는 분들, 집값이 왜 현정권만의 탓이냐, 한나라당집권하면 더 오른다. 지금 집값은 단지 호가일뿐이다. 내년이면 떨어진다..뭐다 하시는 분들.. 이제 그만 꿈 깨고 정신차리세요. 언제까지 속고만 사시렵니까. 지금집값은 투기로 인한 상승이 아니라 과도한 양도세와 재건축규제로인한 절대적 공급부족에 의한 상승세입니다.

    역대 전두환~김영삼정권때 집값 상승이 얼마나 되었나 보세요. 근 20년 오른집값이 현정권 3년 오른집값과 맞먹습니다. 아직도 현정권에 미련을 갖고 두둔하는 분들..이젠 그만 깨몽하세요 안타깝네요.. 모든것이 파탄입니다.

    공교육정상화한다고 지독히 평준화만 외치더니 학원이 66% 증가되었고 특목고광풍으로 중학교교육 피폐화되었습니다.남북관계만 잘되면 모든것 다 깽판(?)쳐도 된다고 북한에 퍼주기만하더니 핵폭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남북관계도 최악이고, 국제사회에서도 외토리신세입니다.

    경제, 교육, 외교 , 안보 모든것이 파탄상태입니다. 그만 미몽에서 깨어나시죠

  • Ex. Special Age… ()

      현정권을 옹호하고자 쓴 댓글이 아니었는데 제가 글을 잘못 썼나보군요.
    지금껏 제가 썼던 댓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 또한 현재의 과도한 규제는 효과가 없었다고 판단하기에 부정적입니다. 오히려 급격한 재산세 상승은 전세의 월세 전환 등으로 통해 서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해왔습니다.
    하지만 집값안정은 재산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의 압박과 재건축규제 등의 물량 압박을 푼다고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각종 압박의 해제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로 분양가 제한이 있지 않고서야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사업성이 떨어져서 물량의 제한이 있겠지만 소형평수 의무비율 이나 기반시설 뭐시기 비용 같은 것을 떨어내고 나면 좀 상쇄 될 것입니다.
    서울 시내 분양가가 평당 천만원 넘었다고 호들갑 떨었던 때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지금처럼 분양가가 시세를 올리고 올라간 시세가 분양가를 올리는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상황에서는 있는 무쇠자물쇠로 규제를 가하던 반대로 자물쇠 다풀고 규제를 없애던 올라가는 집값을 거품 붕괴 전에는 잡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정권에서 임기 내 단기 효과를 보기 위해서 만든 각종 압박 수단이 공급부족에 의한 상승 또는 전세의 월세 전환을 통한 세금 전가 등의 부작용을 통해 다음 정권에 돌아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 통나무 ()

      추 건교 "8.31은 강력한 정책..지금 집 사지 마라"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6102313502175301&newssetid=1352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6102313502175301&newssetid=1352</a>

  • 고수 ()

      김선영님..어느동네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몇군데만 다녀보고 말씀하시죠.. 예년수준의 전세난이라니.. 푸하.. 제가 요즘 전세가 만료되어 죽을맛이거든요? 1억에 2년전들어왔던 저희집 전세가 1억4천이 넘었거든요..? 그나마 물건이 없어요

    그리고 가격도 하루가 다르게 상승중입니다. 종합부동산세와 관련없는 6억이하 주택위주로 상승입니다.
    고가주택의 양도세가 워낙높다보니 이들이 팔지를 않고, 여기로 이전해야할 다음수준의 세대들이 역시 이사를 못가게되고, 계속 연쇄반응입니다. 계속된 공급이 줄어듦으로 따라서 고가주택부터 올초 시작된 폭등이 현재는 중저가 주택으로 확산된 상태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라니..근 4년간을 이리도 어수선하게 만들어놨음 됬지.. 무슨 미래를 또 보나요? 그건 완전 이정권 4년간 우려먹은 논리(?)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가면갈수록 더 꼬일것같은데요? 푸하
    현정권이 한 20년 가야하나요? 그럼 세상이 달라지려나..? 무슨 기대할만한것이 있습니까..?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무수한 낙하산코드인사와 끊없는 자기합리화 궤변들, 무원칙한 국정운영에 이제 신물이 날때도 되지않았습니까?  개혁은 개뿔이 개혁인가요
    미련을 버립시다. 현정권은 이미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안타깝지만 눈꼽만치의 미련도 없네요.

  • 동그라미 ()

      이명박이 뉴타운으로 강북지역을 들쑤시니, 강북,경기북부지역까지 급등하고 있는겁니다.

    오세훈의 잠실쪽 규제 완화한다는 말한마디에 잠실 주공아파트가 급등하고 있다는 오늘자 기사도 있네요.

    이런애들에게 정권을 맡기면 집값이 안정됩니까? ㅋ

  • Ex. Special Age… ()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집값 상승률 통계치가 가중 평균이 아니 지역별 상승률의 단순 평균이라고 하던데요...
    가령 서울 +10 서울외 -10 이면 가중치를 안곱하고 평균상승률 0 이라고요.
    이게 진짜 인지 궁금하군요. 혹시 확인하신 분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고수 ()

      김선영님, 체감수치라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여름이후 전세/매매값 상승통계가 계속 나오고, 온 언론이 집값상승 우려감을 떠들고 있는데 심증이라니.. 온 언론이 수구반동 언론이라 그런가요? 죄송하지만 비교적 객관적이라는 국민은행 부동산시세라도 좀 참조하시지요.. 서울 수도권 온통 상승중 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정책 나온지 1년이 아니라 3년 되었습니다. 2003.10.29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권내내 부동산만 챙긴(?) 정권이 이 정권입니다.
    *******************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급상하면서 0.98%의 매매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에도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이번주에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호가가 상당히 오르고 있는 추세지만 실제 거래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탭니다. // 경기도는 1.09% 상승했는데요, 지난주 보다는 오름세가 약간 수그러든 모습입니다. 남양주시의 시세가 2% 이상 올랐는데요, 남양주시 도농동의 경우 건교부 사이트에 개제된 시세가 실제보다 훨씬 높아 이에 맞춰 호가가 급상했습니다. // 신도시는 0.73% 올랐는데요, 중동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국적으로 광역시는 0.11%, 도별로는 0.02%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지난주에 이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18평형이 5000만원 올라 4억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사동 선사현대 34평형이 6000만원 올라 5억25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남양주시 호평동 금강 28평형이 2000만원 올라 1억9500만원에, 도농동 부영 e-그린타운1차 58평형은 5000만원 올라 6억60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한국경제 TV 10.23 중) 
     

     

  • 통나무 ()

      그 신통치 않은 국민은행데이터로 6억을 갈라 대출막는것은 그럼 또 무슨 코미디인가요.
    금감원서 협박해서 대출막는대 그 기준시가가 국민은행에서 나온다던데요.거의 깡패수준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팔리는 시스템이 내가 3억에 내놓았다가 산다는 사람있으면 더 값을 올리는 식으로흥정이 이루어지고 상승기에 누가 집내놓나요.

    보면볼수록 이정부 코미디하고있습니다.

  • 돌아온백수 ()

      북핵도 소용 없나보네요.

    김정일이 배아프겠다. 강남에 아파트나 몇채 달라고 할걸..... 하면서...... 강남 아파트 주면 6자 회담 나간다...... 룰루 랄라.....

  • 코코아 ()

      내가 보기엔 김선영님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엉뚱한소리만 하고는 왜 낚시글이라며 글쓴이를 모함하는지 모르겟네요..  집값이 오른다고 걱정하니,, "불안하면 따라서 집사라고요?'  정말 토론의 기본이 안돼있는 분이네요..

  • 로타리 ()

      집값이 오르니 정권이 무능하다는 명제에 대한 반론이죠. 집값 상승, 부동산 상승의 원인는 정권도 아니고 정책도 아니고 그냥 한국에 사는 우리들이 원인입니다. 세금을 얼마내고 누가 더내고 덜내고의 문제는 그 다음이죠.

    정부를 욕하고 정권을 욕하려면 다른 걸로 하십시오. 다른 것도 할 거 부지기수로 널려 있습니다.

  • 로타리 ()

      정책을 잘 썼으면 집값이 안정되었을까요?

    저는 전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코코아 ()

      전 로타리님하고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에도 보면 양비론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이있죠.. 어떤 잘못됀일을 이야기하면,, 너두 잘못햇고,나두 잘못햇고,, 모두 다 잘못해서 그렇다하고 넘어가죠..  우리는 과학자나 엔지어입니다.. 그렇게 그냥 흐리멍텅 넘어가는건 좀 그렇죠..  어떤일이 잘못됏다면,, 분명히 거기엔 여러요인이 있고,, 각요인들이 어떤요소는 많이 어떤요소는 적게 영향을 미쳐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거죠..

    참여정부의 정책은 집값이 올랏다는 결과를 만든 여러 요소중에서도 가장 큰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정책이 잘 돼었다면,, 집값이 안정돼거나,, 또는 적은 상승으로 끝나게 만들 수 도있엇겟죠..

    전 참여정부의 정책이 절대 최선이엇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오히려 최악에 가깝죠..

  • JohnCage ()

      자자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직접 비교할 날이... ㅡ.ㅡ

  • 로타리 ()

      주변에 4-50대 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백약이 무효라는.
    어떤 정책이 나와도 안됩니다. 혹시 모르죠. 강압정권이 들어서서 집값을 때려 잡으면 모를까.... 정말로 '때려' 잡으면 말입니다.

    코코아님이 그렇게 정권의 책임이라고 느끼는 한가지 요인은 아마도 정책의 일관성 측면 혹은 다르게 말하면 정책의 권위 측면에서 심각한 손상이 초래된 원인에 참여정부의 무능이 있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그점에서는 저도 동의하고요.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정부의 소위 '정책'이란 것이 저자거리 유치원생의 생각 수준도 안ㅤㄷㅙㄴ다는 것을 사람들이 이미 알아버렸으므로 약발 없기는 매 한가지 일거라는 겁니다.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슬슬 대선도 다가오고 그래서인지 인위적인 경기부양이 시도돼고 있는거 같은데요. 또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이참에 아작날지.... 부동산과 건설은 그 중앙에 있을겁니다. 어제 건교부장관이 뜬금없이 추가적인 수도권 신도시 건설한다고 그랬죠? 언제, 어디 그런말 전혀 없이 말입니다. 지방정부 다 해먹고 나니까 드디어 중앙정부가 나섰군요. 주식도 띄우고... 북핵이 걸립니다만..... 우리 정치권이 언제 나라밖 그런거 신경쓰고 살았습니까?

  • 통나무 ()

      정치가 정책만으로 하나요.
    어떤 정책이 나와도 안된다.
    그럼 관심을 딴곳으로 돌려야죠.
    그런데 나서서 관심을 어떤정책이 나와도 안되는곳에 집중시키는 바보가 어디있나요.

    전두환때는 3s정책이 있었다고 예전에 많이들 애기했죠. 독재정치에서 관심을 돌리려고 한것이라고.

    지금 정권에서 국민들 관심사 집중시킨곳이 어디인가요.
    강남집값 실시간 보도해주고
    서울대 어디가 많이 들어가나 보도해주고

    다음 정권이 한나라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제일 무서운것은 이정부에서 뱉어낸 애기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거라는것.

    무자비한 낙하산을 하면서 코드맞는사람쓰는것 문제없다고 니네가 애기하지 않았냐.
    지금 문제는 전정권이 부동산 못잡고 뻘짓해서 그런거다.
    왜 좌파 언론은 사사건건 못살게 거리냐. 좀 기다려봐라. 다 언론탓이다.

    레파토리 쭉 나오죠.

  • 코코아 ()

      전 처음 참여정부가 개혁,개혁할때 무슨 확실한 해결책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줄 알았죠,, 근데,, 하는 행동이.. "일단 쑤셔보고,, 어... 이거 아니잖아.. 어.. 일이 더 커지네..  으메 나 몰라" 이런 식이라는 말이죠.. 엔지니어가 프로젝트 하나할적에도,, 사소한거 하나 최대한 따져서 계획하고 하더라도 나중에 예상치 못한 결과로 고생하는데,, 나라를 책임지고 경영하는 집단이.. 일단 쑤셔보고,, 아님말고,, 식으로 하면,, 그 뒤에 고생하는건 국민들이죠.. 

  • 로타리 ()

      두 분은 지난 대선에 누구 찍었나요? 현 대통령은 안 찍었기를 바랍니다.

    또 한가지, 다음에 대통령이 바뀌면(당이 어디든) 부동산이 지금같이 미쳐 날뛰지 않도록 해 주기를 바랍니다. 현 야당중 한 당이라도 후보나 당의 능력이 그럴만하도록 겸비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기대는 만땅이되....... 저는 솔직히 지금보다 나아지리라고 기대를 못하겠습니다.

  • 통나무 ()

      로타리님/
    대선때 노무현 찍었습니다.
    지금 노무현이 잘못해논 일이 부동상과 더불어 로타리님이 애기하시는 방식입니다.

    잘못한것이나 어떤 지적에 대한 답이 너 조중동이냐 이런식의 답이죠.
    그리고 공포로 대답하죠. 한나라당이 되봐라 어떨까?

    이런건 깡패논리와 비슷하죠.
    로타리님 논리로 정부 부동산정책 초기에 옹호하다 내가 바보구나 느낀게 최근입니다.

  • 예린아빠 ()

      현재 집값의 문제는 공급부족과 거래제한에서 온다고 봅니다.
    개인의 소비를 측정할대에 법칙은 아니라고 해도 상식이랄까..
    뭐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차는 연봉의 반 정도에서 구매한다...
    집은 10년치 소득을 넘어서는 안된다..뭐 이런것들이죠..
    지금 서울 특히 강남에서 사는 사람들은 자기 소득을 초과해서
    사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건 개인의 자잘못이 아니라 정책실패라고 봐야합니다.
    연봉 3천에 일이억짜리 아파트를 사서 들어갔는데 연봉은
    5천도 안되었는데 집값은 10억이 넘어버린 경우가 비일비재입니다.
    강남등의 특정지역의 집값이 올르는것은 올를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기에 이건 민노당이 집권을 해도 막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문제는 진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살아야할 사람들이
    마구 배팅을 해서라도 들어가는 이유가 하나요...
    두번재는 현재의 강남은 사실상 슬럼화 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투기자본들이 논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간단합니다.
    강남등의 특정지역의 도시 리모델링의 비젼을 확정하면은 됩니다
    그럼 거기에 맞추워서 이자율 계산해서 시장 가격은 결정됩니다.
    노무현의 가장큰 정책실패는 개발을 억제만 했지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짜피 땅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전체적인 도시설계가
    가능합니다.
    예를들면은 은마아파트는 10년후에 재건축을 할수있고...
    용적률은 얼마로 정하고 초과 분양분은 정부가 가격을 통제한다..
    뭐 이런식이지요..
    주택은 이런 정부의 개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정부는 그것이 아니라 그냥 규제만 해대고 세금만
    올려버린 것입니다.
    이래서 온갖 음모론이 등장하게됩니다.
    마치 부시의 북핵정책과 마찬가지로요..
    노무현의 속셈은 집값 안정이 아니라 세금을 많이 겆자는것이다..
    부시는 북핵제거가 목적이 아니라 무기를 팔아먹을려는 것이다...
    좀 비슷하지요.
    부시가 김정일을 욕하는 만큼 노무현은 강남에 집가진 사람들을
    적대시 합니다.
    그러나 그 피해는 주변에서 보지요.
    아이엠에프 이후의 경제구조의 변화등을 봤을때에 강남의 수요를
    막을수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역삼동 일개동의 신규 취직자리가 서울에서 10퍼센트가 넘는것이
    현실입니다.
    노정권이 이걸 해결하지 못하고 다음정권에게 넘긴다면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을 맞이할수 있습니다.
    버티고 버틴 강남족은 때돈을 벌고....주변에 덩달아 올랐던 부분은
    개피를 볼수가 있습니다.
    진짜로 사회 양극화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서울이 그리 넓지가 않으므로 최악의 경우야 오지 않겠지만은
    뭐든지 불확실성이 증대된다는 것은 좋은일이 아닙니다.
    정책의 목표는 땅가진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것이 아니라...
    땅없는 사람에게 땅(집)살 기회를 주는것이 되어야 합니다.
    아니 사지는 않더라도 고통없이 그냥 살(전세건 월세건)기회를
    줘야하는 것입니다.

  • 로타리 ()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그 정책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제정신일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국민들은 서민, 부자를 막론하고 집과 부동산에 관해서는 제정신들이 아닙니다. 몰빵, 묻지마, 투기, 담합..... 그동안 부동산과 관련해서 시중에 나돈 말들은 사람들이 아파트와 부동산에 한해서는 제정신이 아님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 Dizzy ()

      로타리/국민이 타락했으니 정책이 안먹히는거라는 주장까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농담입니다)

  • 로타리 ()

      타락? 제정신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미쳤다는 거지요. 집과 부동산에 관해서는 확실하게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라고 하실 분들은 아마 속으로는 아님을 확신할 수 없을 겁니다. ㅎㅎㅎ
    암튼, 그렇게 때문에 정권을 씹을 때 부동산이나 아파트 건으로 씹는 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정권을 씹으려면 한겨레 강준만 칼럼식으로 처절하게, 그리고 근본적으로 씹어야 합니다. 오늘자 한겨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소요유 ()

      4~50대가 노무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이유는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로타리님이 말씀하신 그런 이유때문일 것 같습니다.

    물론 부동산 부자들은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특히 과세 정책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역시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이상한 현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이렇게 봅니다. 즉 부동산에 의한 부의 축적은 대다수의 4~50대가 꿈으로 생각하는 어쩌면 유일한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서민들의 꿈이 현 정권의 정책인 '세금 폭탄'에 의하여 날라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관한한 적어도 로타리님이 말씀하시대로 우리 국민 모두 제 정신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것은 겉으로 바라보고는 잘 느낄 수 없지만 실제 집이라도 하나 장만하려고 그 한가운데 있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해보신 분을 잘 알겠지만 불과 몇일 사이에 10~20%가 올라 그 만큼 이익을 보는 투자 혹은 투기가 부동산 말고는 없습니다.   

  • 소요유 ()

      이제 다시 부동산, 특히 아파트 값이 오르는 것은 잠시동안 국민들이 '세금 폭탄'에 눈치보면 바라보다가 이를 벗어나는 방법을 발견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부동산으로 한 몫 챙기려하니까 그동안 여러채의 아파트에 투자하던 방식에서 똘똘한 하나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선회하면서 필연적으로 가장 고가의 아파트를 더 넢은 가격으로 올려 놓으면 순차적으로 현재 형편에 따라 구매자들이 한단계 아래 아파트를 사고, 그아래를 사고 ..... 이렇게 하여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도 한단계 업데된 아파트를 사려니까 작년보다 현재 갖고 있는 아파트와의 그 격차가 더 벌어 졌더군요. 떠돌던 돈들이 그 격차사이에 들어가 있겠죠.   

  • 통나무 ()

      경계현상을 정신탓으로 돌리면 뭘 애기해야 할까요.

    세계적 금리관점에서 본 기사인데요.
    <a href=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10/200610250375.html target=_blank>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10/200610250375.html</a>

    이럴수도 있고 다른 여러관점중의 하나가 다른곳에 투자할곳이 없다는 애기죠.
    어제 몇몇분과 식사하는데 한분은 조그하게 건물져서 팔고 사는 분이었는데 식사중 전화를 받으시더니 놀라 왜그러시냐고 그러니
    평택쪽에 산 땅 상가지을 수 있게 허가 받는데 200평인데 5천을 내야 된다고 하면서 많아야 4백으로 생각했는데 열배가 넘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허가 받지 말고 그냥 파는것이 허가후 지가가 아주 높아지지않는한 그게그거겠군하시더군요.
    상가나 뭘할려고 10억 준비한 분이 지금 제일 하기 쉬운것이 뭘까요.
    와이프 애기론 지금 산본쪽 작은 평수 사라간사람 많다고 하더군요.
    뭔돈으로 하니 한 3천만 현금있으면 전세끼고 살수있었는데 그런게 지금 몇천 뛰었다고 하니 옆에서 거드는말 그거 사서 몇달만에 양도세 반내도 한 2천벌이는 되지. 그러시더군요.

    정책이라는것이 비이성적으로 된 사람들도 이성적으로 돌려놔야 되는것인제 지금 정책이라는 것은 제정신이면 다른곳 투자보다 부동산 그것도 아파트인데 안하는게 비정상일수도 있습니다. 어제 추병직 장관 애기후 집값이 다시 들썩거리는것은 정부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판단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정상아닐까요.

    투자할 물꼬를 터주어야 할텐데 지금 전혀 그런게 아닌것 같습니다.

  • 돌아온백수 ()

      제 생각에는 국민들이 다음 정권때 보유세를 없애거나 낮출 수 있으리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들의 뜻대로 되겠지요. 그러면, 남는 것은......아무래도 부정적인 예상이 들죠?

    보유세 1%가 절대 작은 돈이 아닙니다. 안내보셔서 국민들이 느낌이 없을 듯....
    보유세를 모든 가구에 걷을 수만 있어도, 집값 오르는 것을 방관해도 됩니다.

    어쨋거나, 참여정부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요직만 돌려먹다가 끝나는 군요.
    그때, 탄핵을 막지 말았어야 하는데......
    만시지탄이라.......

  • 예린아빠 ()

      조선일보의 저 기사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할듯 합니다.
    중국이 78년부터 경제성장을 했었는데 실재로 세계무대에 그들의
    존재를 알린것은 97년 이였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촉발된 경제위기를 수습한것은 미국과 중국이였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내렸고....
    중국은 투기자본의 위엔화 공격을 막아냈었습니다.
    한국이 아이엠에프를 극복하고 나아가서 체질개선까지 해던 이유는
    이런 외부적 요인도 매우 컷었습니다.
    미국이 경제도 괜찮은데 금리를 내릴때에는 많은 저항이 있었습니다.
    아마 중앙은행 법도 고쳐을 겁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시기를 경제학자들도 제대로 설명할수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어찌되었던간에 좋은것이니까 좋은 이유를 구지 설명못한다고
    문제가 될것은 아니였겠지요..
    그당시 주로 말했던 것들이 아이티 산업과 바로 중국의 대두였습니다.
    어찌되었간에 이때부터 미중 양자가 세계경제를 이끄는 두축이 됐습니다. 미국이 저금리로 가니까 많은 국가가 동반해서 저금리로 갔고...
    그럼에도 신기하게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두가지 이유입니다.
    아이티 쪽이 투자만 있고 생산이 없는 부분이라서 그랬고...
    다른 하나는 중국의 경쟁력이 였지요..
    미국만을 보면은 그 황금시기에 중국과 경쟁할 제조업을 포기하고
    서비스업의 가격상승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전쟁산업에 주력하게
    됩니다.
    서비스 산업이란것이 일종의 돌려막기란 비슷한 것인데...
    놀음으로 치면은 점 100으로 치다가 점1000으로 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최초에 배팅을 했던 부류는 아마도 금융쪽이였을겁니다.
    그쪽에서 돈이 나오고 그돈을 가지고 치고박고를 하려면은
    수입과 무관하게 판돈이 커지니까 그걸 만드는 과정에서
    담보물건인 부동산이 오르게 됩니다.
    이것이 미국 부동산의 문제라면은 문제이고...
    한국은 좀 다릅니다.
    한국은 아마도 97년 이전이후로 연봉1억짜리가 10배는 많아졌을겁니다.
    새롭게 부유층에 진입한 사람들은 대부분 명문대 출신이며
    서울에서 특히 강남에 직장이 있는 금융쪽의 사람이였습니다.
    이들의 수익에 덤으로 다양한 의사 변호사 등의 `사`자들이
    합류하게 됩니다.
    이들이 새롭게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자기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게
    되지요.
    이쪽도 출발점은 금융쪽이였기에 이들 리그는 아주 미국편향입니다.
    특히 대학을 한국에서 나오지 않은 말그대로 연줄이 없는 인간들이
    기존의 인맥을 타파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소비문화를 보여줍니다.
    이러 저러한 것들이 짬뽕이 된것이 현재 한국사회의 지형입니다.
    누구말 처럼 학교다닐때에는 쫏도아닌 놈들이 지금은 부자행세를
    하는것을 본 정권을 잡은 386들이 이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엿을 먹인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인생이 돈이 기준이 아니고 또 출세가 뭐 중요한 것도 아닌데...
    저역시 8학군 출신이지만은 지금 8학군 아이들과 다른쪽 아이들과의
    대학진학율을 보면은 눈이 돌아갑니다.
    저역시 아직은 학벌사회에 일원인듯 합니다.

  • 로타리 ()

      대단하십니다. 한국 부동산 시장을 '경제'의 카테고리에 아직 두고 보시는 분이 있다니. 저는 돈 놓고 돈 먹기, 또는 우리나라 은행들의 일수 찍기 매개체로 보는 것이 더 현실성이 있던데요. 어디가 인기 있어서 얼마가 올랐다더라... 거기를 사서 며칠만에 얼마가 올라서 세금 떼고 얼마를 먹었다더라... 그런 것이 경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물량이 늘면 가격이 조정돼고, 물가 상승과 땅값이 연동되어 효용가치에 준하는 적정한 땅값으로 매매가 되고, 임대료와 은행이자율이 연동되고....  그런것이 정상적인 경제지요.
    그냥 투기(투자? )해서 돈 번거, 벌 수 있는것이 경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사람들의 불안감을 자극해서 그걸로 이득을 챙기는 행위는 이미 투기입니다.  그런 투기가 가능한 것이 일반인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죠. 내 재산가치가 떨어지면 안 될거 같은 불안감, 남들은 다 집사고 뭐사고 하는데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은 불안감, 은행 빚을 지고라고 내집 마련 지금 안하면 영원히 못 할거 같은 불안감, 옆집 김씨는 어디 땅 투기해서 목돈 좀 벌었다는데 나만 샌님 같이 저축하고 있으니 나중에 저놈보다 못 살거 같은 불안감,.... 불안하면 미치게 됩니다. 한국사람치고 제가 열거한 저런 불안감에 시달리지 않은 사람 아마 아무도 없을겁니다.

  • 통나무 ()

      아직도 투기와 투자가 딱 구별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자본주의 자체가 불안감입니다.
    고용불안정 되어 공무원되려는것도 그럼 투기인가요.
    불륜이냐 로맨스냐?
    에로냐 예술이냐?

  • 서현 ()

      정부는 연착륙 유도가 목표겠지요.. 하지만.... 정권 말기입니다...

    어떤 정책도 먹힐수가 없어요..

    또 모두가 서울사는 사람들인데 제살 깍아가며 비수를 꼽을 정책공무원들 없습니다..

    적당히 연착륙 유도를 핑계로 지금의 시세를 고정시키려고 하겠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투기가 투자입니다.. 투기 못하는 사람은 부자가 절대 될수 없는 나라지요..

    불법이 아닌 투기는 투자입니다. 수익성 좋은 투자... 그 빈틈을 못막은 놈들이 병*인것이지....

    이번 정권 ***같습니다.. 노씨 꿈꾸는 사람같에요..

  • 서현 ()

      국민이 도덕적으로 부족해서 투기를 한다????

    그주둥이로 그런말을 하다니..참네...

    그러니 그딴 정책밖에 안나오죠.....

    정부의 제1목표는 세금확보였습니다. 그외에는 없습니다..

  • 서현 ()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고등학생까지 부동산 전문가가 되게 해준 노 정권 정말 대단합니다.....

    김대중정권에 카드 대란이 있다면 노정권에는 부동산이죠..

    둘다 인위적 경기 상승유도에 부작용입니다..  무능력하면 뽑은 사람이 고생하는 것이에요...

    너무 빨랐습니다. 그 사람의 집권.

  • fracas ()

      글을 안쓰려다 쓰는데...

    저도 노무현을 극도로 싫어합니다만, '노무현 때문에 이 지경이 됐다'는 주장.. 이건 정말 아닙니다.

    정권과 투기를 연관짓지 마세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금번 부동산 정책은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정책입니다.

    같은 이공계인으로서 여러 사람들이 이토록 경제에 무지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라고 얼굴이 붉어지네요.

    부동산 가격 폭등은 외환위기 이후 저금리 상황에서 유동성이 폭발하면서 생긴 현상이지 정권이 무능하거나 우리 국민수준이 저급해서 발생한 현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이나 영국, 홍콩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상승률은 낮은 편입니다. 그럼 저 나라들의 정부는 우리보다 더 무능하고, 저 나라의 국민들은 우리보다 더 저급한가요?

    결정적으로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추가적으로 세금, 재건축규제가 강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10년간은 부동산으로 금리+인플레 이상의 수익을 내기가 힘이 듭니다. 집 팔고 거래세, 양도세를 내고나서야 수익이 나는 거지 복덕방에 앉아서 호가만 쳐부른다고 수익이 나는게 아닙니다. 향후 2-3년내에 상당수의 자금이 주식으로 이동합니다. 임대사업자 같은 큰 손들은 이미 다 부동산에서 손떼고 이제는 개미들만 남아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경제에 무지한 대중들이 강남 평당가 1억을 외치면서 폭탄돌리기를 시작하면, 머지 않아 부동산은 장기하락국면을 맞게 될 것입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1-2년은 미친듯이 더 올라 줘야 과거 일본과 같은 폭락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대선 이후 대중의 기대심리가 커질때 다시 한번 광란의 질주가 있겠죠.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은 10년주기로 상승 하락을 반복해 왔습니다. 이제 그 10년의 끝이 보이는군요..

    글쎄요. 이번만은 다를까요? 판단은 개인의 몫으로..

  • 예린아빠 ()

      로타리님...님이 말씀하신것들이 정확하게 경제입니다.
    경제학은 그런 이상하고 요상한 사회현실을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경제학의 백미는 공황이론입니다.
    공황이란 말도안되는 이상 요상한 상황을 분석하지요..
    사회과학은 사회변화를 분석합니다.
    그것이 순환이던지....발전이던지간에 혹은 구조이던간에
    중생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투기자본의 대가인 소루스는 양자역학까지 동원했지요...
    시장 참여자는 사태를 독립적으로 보는 관찰자가 될수없다...
    그들의 행동은 그자체가 사태를 변화시킨다...
    뭐 이런 품격높은 철학적 발언을 합니다.
    제가 한창 독서에 열중할때에는 카오스 이론으로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글도 봤습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이 패닉상태인것은 상당수 사람들이 인정하는듯 합니다.
    그러난 그것이 비합리적인 행동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각각의 개인들에게는 전재산이 걸린 문제인데...어느누가 쉽게
    판단하고 행동하겠습니까..
    이번 패닉상황을 이끈 사회적 합의(?)는 이런것입니다.
    강남에 대한 추가적인 재제는 더이상 없다...
    그런데도 강남 집값은 꺽이지 않고있다.
    그럼 결국 다음정권에서는 강남개발에 대한 정책적 전환이 있을것이다.
    더군다나 가장 유력한 명박이가 대통령이 되면은 감당할수 없는
    엄청난 선물을 강남에게 줄것이다.
    즉 누가 정권을 잡아도 강남 집값을 잡을수가 없고....
    더군다나 명박이가 정권을 잡으면은 그즉시 롯도인데....
    어느누가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이 머니게임에 참가를 안할려고 하겠습니까?
    밑져야 본전이고 벌며는 인생이 달라지는 기본이 억단위인 게임인데...
    노무현이 1-2주안에 설득력있는 부동산 정책을 내놓지 못한다면은
    그즉시 이정권은 무력화 될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것을 바라지는 않을것입니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북핵상황에서 정권이 표류한다면은....
    영삼이때 보다도 훨씬더 아주 위험해 질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을 보면은 자꾸 영삼이가 떠올릅니다.

  • 남영우 ()

      집 가진 국민 모두가 바라는게 집값 상승인데, 떨어지지 않는게 좋은(?) 것이겠죠. 단, 집 없는 사람은 해당이 없고요.

    뭐든지 노무현 때문이라는 분석아닌 주장을 보면, 예전에 김대중 탓을 그렇게 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1년만 지나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가져갈텐데, 집을 사서 가격이 오르기를 바라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랄까요? 국민의 바램대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정보를 먼저 안 일부 사람들이 부동산 사서 한 건씩 해 먹는 것을 이제는 국민들도 하겠다~ 이런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봐서는 혼돈이고, 그런 시기가 오면 풍선 터지듯이 거품이 붕괴할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고요.

    노무현 정권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면 (즉, 인과관계가 성립하려면) 정책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부양책의 일종으로 성립되었다는 사실을 보이면 됩니다. 뭐 새로운 것도 아니고, 역대 정권에서 주구장창 해온게 그런 정책이니까 그런 정책들과 비슷한 내용임을 사실로써 보이면 되겠죠.

    부동산 거품을 빼는데 역부족인 정책이다 라고 주장하면 모를까 경기부양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그나마도 물 건너갈 것이 확실한 것은 두말한 나위가 없을 것이고요. 예를 들어 유력 대선주자 중의 한사람인 이명박씨는 아예 운하건설을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 내려가는 것을 국민이 바라지 않는다고 봅니다. 부동산 정책실패로 노무현 정권이 물러가는 것이라면 (실제로는 그런게 아니지만) 앞으로 부동산 정책은 실패할게 없기는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싫어할 만한 부동산 억제책을 실시하지 않을테니 실패할 정책도 없게 되겠죠. 거품 꺼지면 다 이게 ooo 탓이야 라고 또 둘러대면 됩니다. (암울하군요 ㅜ.ㅜ)

  • 코코아 ()

      한나라당이 정권잡으면 집값이 더 올라갈걸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열린우리당 정권잡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열린우리당이 정권잡으면 집값이 안정됄거라 생각햇죠.. 헌데 결과는 유래없이 집값을 올려놓는결과를 가져왓고요,,, 섣부른 예측은 삼가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_-; ()

      노무현이 집값을 올려놓은게 아니라 올라가는 집값을 잡지 못한 것이겠지요... 둘 간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아시리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세계적인 부동산 동반상승 무드에서 노무현이 집값을 잡았다면 교과서에 나올 정책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네요...

  • 코코아 ()

      제가 생각하는 열린우리당의 실책은 나라경영에 사사로운 자신들의 감정을 실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골 서민들도 국민이지만,, 강남의 부자들도 똑같은 국민입니다.. 일단 나라를 이끄는 입장이됀다면,, 국민 전체가 부자가 돼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텐데,,, 일부 국민을 죽여서 다른 집단의 한풀이 하는것을 목표로 삼으니,, 부작용이 안 생길수 없죠..  정부의 정책목적은 부자들을 없애는게 아니라,, 서민들도 부자가 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것이 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코코아 ()

      -_-; 님의 말도 맞는것같지만... 세계적인 부동산 동반상승이라고요?? 맞아요,,, 다른나라들은 비싼곳이나 싼곳이나.. 비슷하게 올랏죠.. 근데 우리나라는 강남및 일부지역만 오르고 있죠.. 똑같이 볼수는 없다고 보네요.. 저도 금리때문에 어느정도의 부동산상승은 인정하지만,, 우리나라의경우는 좀 과하고 편중돼어있죠..  님이 제글을 삐딱하게 보시고 있는거 같네요..

  • 남영우 ()

      한나라당이 야당하면서 부동산 억제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 왔는지는 아시리라 믿고, 그 기조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서 여당이 된다면 부동산 가격 억제정책을 얼마나 실시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갑자기 정당의 정체성이나 구성원이 바뀌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까요.

    뭐, 굳이 부동산 잡겠다고 법안 안만들어도(이미 현 정부에서 만들어 놓은게 있으니까) 집값이 떨어질 수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습니다. 아니면 거품이 꺼져서 말 그대로 폭락하던가... 그래도 하락은 하락이죠.

    한나라당이 다음 정권을 잡게 되고, 제가 가정한 어느 경우가 되던간에 집값이 떨어지기만 하면 그 때가서 역시 정부를 잘 선택했다고 할까요?

  • 코코아 ()

      정치인들이 야당할때 하는말과 여당하면서 하는말이 180도 다른걸 너무 많이 보지않았나요??  전 솔직히 한나라당이 정권잡는다고 떨어진다거나 올라간다... 별로 생각 안해봤습니다.. 헌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것처럼 반드시 올라간다는 아닐거라는거죠.. 최소한 강남 어쩌고 하면서 들쑤시지는 않을거 아녜요??  그리고 남영우님은 정당의 정체성이나 구성원을 이야기하시는데,, 정치인들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정치판에서는 좋은사람도 사소한 잘못 들쑤셔서 천하에 나쁜놈돼고,, 천하에 나쁜놈도 버젓히 선량한 정치인으로 행동합니다. ) 그렇게 그들의 실체를 잘 알면 항상 좋은 대통령만 뽑겟죠... 특정정당의 정체성운운 하는것이 이미 편견을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요?? 

  • 통나무 ()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왜 부동산 애기하는데
    뭐든지 노무현 때문이라는 애기가 튀어나오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정권들어서서 내내 부동산 잡는다고 애기했습니다.
    부통리 나와 이제 부동산투기는 끝났다고 세금으로 광고하면서 다녔는데.

    그 와중에 현장에 있는 분들은 *새*들 땅값다 올려놓고 뭐하지는 짓이냐 이소리 나온지가 3년입니다.

    정책시행이 능력입니다.

    이번 추병직장관건처럼 전혀 감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머리속에서 생각한것을 정책으로 시행하고 왜 시장이 여기에 반응안하느냐고 애기하는 이런 또*이들이 정부에 있으니 이걸 당장 끄집어 내릴수도 없고.

    책방가서 재테크책 서서 한 20분만 훓어봐도 앞으로 인구구성이나 뭐다 분석해놓고 투자할곳은 경기도 뿐이고 10년간 부동산은 올라간다 다들 그소리인데 거기다 맞추듣이 신도시 개발이나 해놓고.

    그리고 앞으로집값떨어진다, 이건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할 소리 아닌데. 집값안정화가 필요하고 그에 대한정책을 시행해야 하는것이 정도인것을 선전전으로 만하면 누가 움직이는지.

    지금 쌍으로 나오는 외고입시과열도. 서울대가 논술강화한다고 하니
    교사들 논술 못가르친다. 솔직히 과연 못가르칠것인지. 그럼 다 잘라버리고 새로운 선생들 들여보내야 되는것인지.
    정말 안되면 서울대와 협의해서 논술교사들 준비될동안 유예기간을 두던지. 정부가 관여할부분이 논술을 시행할 대학과 국민들 상대인데
    국민들에게만 지자식들은 다 외고 나온것 아는데 이제 내신이 중요하니 외고 가면 손해다 라고 하고 서울대는 콘드롤도 못하고요.

    이게 제정신이 아닌 정권이지 뭡니까.
    도대체 하는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시킬분야에서 대놓고 맞장질이나 해서 분통이나 터뜨리게 만들어놓고.

  • -_-; ()

      코코아// 제가 지금 미국에 있지만 제가 있는 동네는 한적한 곳이라 지난 몇년간 다른 대도시에서 몇백프로 집값이 오르는 동안 여기는 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 올랐습니다.  강남은 관심을 가질 수가 없어 잘 모르겠는데 지난 4-5년간 얼마나 올랐나요? 하여튼 그건 그렇고 제 부모님이 시골에 과수원을 하시느라 땅을 갖고 계신데 그래도 은행이자보다는 많이 오른다고 합니다.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 돈이 있으면 땅에 묻는 이유겠지요... 지금 미국은 그 추세가 완전히 꺾여 작년보다 새집가격이 7%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한국도 머지않아 추세가 꺾일 겁니다.

  • -_-; ()

      위에 어떤분이 2억이 7억 됐다고 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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