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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중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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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5-03-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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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화를 무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70년대 부터 한국영화만 죽어라 봐 왔습니다.
그렇다고 외국 영화는 안보는 것이 아니라 외국영화도 보지만 한국영화를 주로 봅니다.

최근에는 외국에 연구원으로 나와있어 주말이면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서 보곤하는데(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_-) 최근 한국영화 음... 좀 심한것이 많더군요.

그리고 저는 언젠가는 시나리오도 쓰고 싶은데요...
시나리오를 쓰던, 소설을 쓰던 왠만하면 자서전은 쓰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즉, 연구실이라든지, 현장의 상황이라든지 재미있는 일이 많을것 같은데요, 가금씩 현재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전혀 재미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이전에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이라는 외화를 보면 상당히 재미있었거든요.
물론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과학기술인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를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단, 억수로 재미있는 영화 말입니다.

참고로, 말아톤 보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아직은 없습니다 ㅠ.ㅠ

댓글 5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과학기술인 소재로 쓴다면 카이스트처럼 될 수 있겠죠? 아무래도 흥미위주라면... 사실상 좀더 내용이 있고 과학적인 드라마로는 저는 맥가이버가 생각나네요. 이래저래 화학적인 성질을 이용해서 어려움을 풀어나갈때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더군요.

과학수사대나 맥가이버 같은 좀 내용이 과학적인 드라마가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한국에서 만드는 드라마는..과학적이기보다는..

과학은 걷다리고..연애드라마가 되겠죠... 모든사람들의 관심이 그것 밖에 없으니..

제 생각에는..미국정도의 규모가 되어야... 과학드라마도 시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워낙에 마이너인지라..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의 댓글

바닐라아이스크림

  맥가이버도 좋고 과학수사대도 좋지만, 역쉬 과학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려면 '스타워즈' 같은 전세대를 아울러 큰 감명과 감흥을 불러일으킬만한 SF판타지가 나와야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보통의 한국사람 취향에는 SF는 다른 멜로, 조폭, 연애, 에로물과는 전혀 상대가 안될 것이라는 믿기싫은 믿음이 생기는군요.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경쟁이라는 한국사람의 코드를 집어넣으면 SF도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하는 장보고 같은 드라마의 배경을 우주로 넓히면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쁜 여자연애인들도 넣고...그런데 사람들이 워낙에 기술과 공부하는것을 싫어해서리...

경쟁에 관련된 공부는 많이 합니다만.... 그외의 공부는..전혀..

송세령님의 댓글

송세령

  지금 놓여진 우리나라 주변국과의 상황에다가 한 50년 뒤로 가져다 두더라도 훌륭한 SF가 될것 같습니다. 과학자 중심의 드라마를 그리기 위해 무리하게 과학자를 앞에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흥미진진해 하는 국제관계 사이속에 주인공들의 핵심적 역활을 하는 사람들이 과학자인것, 과학을 통한 사고방식으로 기존 비과학계통 사람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외줄타는 국제관계를 풀어나가는 식의 전개는 어떨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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