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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불만족],[여행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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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작성일2004-12-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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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책모음 파일을 다운받은게 있는데 꽤 많은 책이 들어있네요.

그중 읽은 오체불만족을 읽어보았습니다. 출판된지 꽤 오래되어서 많이들 읽어보셨을겁니다.
대충 내용은 아시겠지만, 선천적으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오토다케(?)라는 사람의 성장기입니다.
훌륭한 부모님, 선생님과 학교, 주변인들의 지원을 발판삼아 훌륭하게 성장하는걸 보니 참 용기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다음과 같은 글이 기억이 나네요.
"장애가 있다는 것도 하나의 개성일 뿐이다. 키가 큰사람 눈이 나쁜사람이 있듯이 팔다리가 없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자신의 팔다리가 없다고해서 절망하고 스스로 마음의 벽을 치기보다는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서 정상인 보다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주인공을 보고 참 부끄러웠습니다.
마음의 힘이라는 것이 이토록 대단하구나..라는 것을 느껴본 책이었습니다.

그 다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여행의 책" 이라는 분량이 작은 책입니다.
아주 독특하게 시작을 하는데요. 책과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책이 우리에게 앞으로 이러이러 할테니 할려면 하고 안할려면 책을 닫아라.. 이러더군요.
그리곤 마치 최면을 걸듯이 독자를 상상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시공간의 제약없이 과거로도 날아가고 우주끝까지 날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점차 원래 세계로 돌아와서 끝을 맺습니다.

현실의 골치아픈 문제때문에 머리가 아픈 분들은 한번 읽어보면 한결 정신이 가벼워지는 걸 느낄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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