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도 예술이다'를 추천하겠습니다. 고려대 김석기 교수가 썼고 나남출판에서 펴냈습니다(96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이러한 책은 찾아보기 흔치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과학기술자들은 신문에 발표했던 글을 모아서 책으로 펴내곤 하지요(대부분 잡문으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책을 왜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팔리지도 않고 대부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끝나지요).

정작 연구개발 등 실무적인 것을 다룬 책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또 책의 생명도 짧아서 절판되기 일쑤입니다.

참고로 김석기 교수는 미 미네소타에서 박사학위를 한 후 AT&T, 삼성전자 등에서 오랫동안 연구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아마존에서 대강 찾아보니 좀 있는 것 같던데 뭐가 좋은 책인지를 잘 모르겠더군요.  영어로 된 책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냥 프로젝트나 잡다한 연구기록같은것이 있는 책으로서 스텔스기의 비밀이란 책이 있는데 켈리의 스컹크 웍스가 여기 나옵니다. 연구팀이나 개발에 있어서 각각의 포지션이나 관리가 어떠한 혁신을 거치면서 성장하는지 좋은 이야기가 있죠.

경영방법은 아니지만, 연구개발쪽에서는 한번쯤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은 어떨지...

백성이든, 연구원이든 어르고 달래가며 유지, 발전 시키는 데 근본은 같을 거 같고, 기왕 읽는 거 고전인 셈 치고 읽을 수도 있고...

  흐흐흐흐 재밌는 답변이시네요.  사실 '경영'을 하는 데에도 도가적인 사상을 도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후배들도 좀 보고 심시티4도 좀 해보니까 그런건 안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군주론.  저에게 필요한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