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전자공학과 복학생입니다.
- 글쓴이
- 서른졸업
- 등록일
- 2014-06-1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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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사정도 군대도 다녀와야해서
직업군인에지원 후 4년간 복역하고 전역한 후
2학년 까지 학교 다니고 호주를 다녀와서 이제 28에 3학년 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쉰 탔인지...
회로이론 전자기학... 심지어 미적 까지도 다 까먹엇 지금 성적이 2.5가 될련지 의문이네요
책상에 앉아있는다고는 하나 이게 특정 목표가 없다보니 잘 안되는게 너무 늦게 복학해서 조바심 내고
제대로 책을 짚고 넘어가지 않아서 그런거 같은데...저 많이 늦었나요?...
공부 어떻게 하면 다시 손에 잡일까요? 목표가 없으니..참...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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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하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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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었습니다. 28 에 3 학년이면.. 게다가 성적은 2.5 ... 학점 인플레가 있는 지방 국립에서 2.5 면 그냥 공부는 아예 안했다고 봐야죠. 서울 명문대에서도 2.5 면 굉장히 불성실한 거 거든요.
지금부터 미친듯이 하셔야 졸업할 때쯤 겨우 평타라도 치실듯 하고..
특정 목표가 없다는거도 이상하군요. 당장 취업이 코앞인데..
목표 운운할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요.
저라면 영어, 자격증, 학점 세탁에 올인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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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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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늦었습니다. 님보다 더 나이 많고 아는것도 없는 상태에서 이공대 편입하거나 약대 등을 목표로 학부 신입학하는 경우, 님보다 더 오래 학교를 떠나서 30대 중반에야 학교로 돌아오는 만학도 등등 많은 경우를 봐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도 첫 학기는 적응기이고 그 이후부터 잘 해내더군요. 그러니 기죽지 마시고 힘내세요. 다음 학기는 더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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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파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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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늦었구요..요새 32~33살도 삼성이나 대기업 잘갑니다 근데 노력을 많이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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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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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목을 과 친구들과 같이 열공해서 최대한 많이 올리시고요
전공기초가 많이 부족한거 같은데, 교양과목도 점수 잘주는 과목위주로 많이 들으시고 교양에서 점수 많이 따서 학점을 최대한 커버해야 할거 같네요.. -
엔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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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구할수있음 구하세요.
교수에 따라서는 완전 똑같이 내기도 하더군요.
어차피 적당히 학점포장해 팔려나가는게 현실인데요..
혼자서 하기보다 동기들과 최대한 정보교환하세요.
다만,대학원염두에두고 진짜 실력을 갖추고싶다면 기본부터 차근차근
열공하세요. 어렵게 접근하면 전공공부 너무 어렵지만, 쉬운 강의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세요. 분명 있습니다. 방법만 잘 활용하면 전공 절대 어렵지않습니다. 베이스가되는 수학에 가장많은 시간을 할애하시기 바랍니다. -
M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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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없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하시고 대신 2년 정도는 올인해서 하세요.
그 경험은 졸업 이후에는 할 수 없습니다. 거기서 내용에 재미를 느끼고 같이 가는 친구도 생기고 응집력 있게 학점 관리하는 요령만 익히면 그 다음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