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와 UST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받고싶습니다. > 진학/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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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와 UST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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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 작성일2014-06-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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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전 국립대 나온 학생으로 이번에 GIST 생명과학부에 붙었습니다.

사실 교수님께서 하시는 분야도 매우 흥미롭고 좋은 논문도 많이 나와 슬하에서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또 떨어질수도 있기에 그전간 인턴생활동안 공부해오고 실험한 내용과 관련된 UST의 한 교수님께도 컨택을 했습니다.

이번에 UST는 TO가 거의 없기에.. 15년도 봄학기 입학을 전제로 7월부터 인턴을 하기로 했었죠

GIST 가을학기 면접시 붙으면 GIST, 안붙으면 UST 라고 하늘에 맡기기로 하고 준비했는데 GIST에 붙었습니다.

 

헌데 고민은 UST에서 교수님께 전화가 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저를 좋게 봐주시고, 석박이니 6개월 인턴은 문제가 없다며 본인하기 나름이라고 말씀도하시고. 또한 제가 대전에 살고있기에 대전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큽니다. 친구, 여친이 모두 대전에 있으니까요.

반대로 GIST는 교수님께서 절 좋게 봐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약간 팅기시는 느낌... ㅎ

교수님께서 논문도 좋은데 최근에도 내신것도 있고, GIST를 나오면 좀 더 나중에 취업면에선 좋을거같은데(같은 열정을 전제조건으로 했을때)

광주에서 산다는 점이 걸리고, 또한 친구,여자친구와 멀어져 고립된 6,7년의 삶이 단점으로 보이기도하고

 

박사인 친구, 교수님들과도 상담해봤으나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도 받고 결정을 하고싶습니다. 같은 길을 걷는 후배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6

잠잠님의 댓글

잠잠

  GIST고 UST고.. 생명쪽이라면...
먼저 다른길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생명쪽 진로보면 생각하는것 보다 더욱더 암울합니다.

반도체물성님의 댓글

반도체물성

  위에 쓴 댓글 지우고 다시 씁니다...
----------(퍼온 글)
<a href=http://cafe.daum.net/goMS/5Dsd/56750 target=_blank>http://cafe.daum.net/goMS/5Dsd/56750</a>
국내 정출연의 존재 의의가 바꼈습니다. 예전에야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할 실력과 여건이 안 되었지만, 지금은 바꼈습니다. 오히려 대기업 연구소들의 실적이 정출연 실적을 넘어선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정출연의 기술 이전이라는 것이 중소기업 서포트를 위해 수행되는데, 학생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졸업 후 취업할 때 연과 인맥이 있는 방향으로 흐르는게 어느정도는 당연한 얘기인데, 같이 일해보고 아는 곳들이 중소기업뿐인 점이 대기업 연구소 입사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기존의 명문대들은 대기업과 산학협력이 잘 되어있습니다. UST도 삼성같은 기업과 산학협력을 해야만 대기업 입사 가능해집니다
┗ 이 분이 잘 설명하셨네요. 취업에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대기업 프로젝트하는 연구실들은 그 기업 입사시 훨씬 유리하더군요.

로베르트리치님의 댓글

로베르트리치

  저는 정출연의 기술이전 사업에 대해 알바를 하면서 좀 구경을 한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반도체물성님의 링크의 이야기대로 정출연의 역할은 애매모호해진게 사실입니다. 장비들도 뛰어나고 하지만 취업에 대한 활로가 없죠. 기술이전 대상 기업들 대부분이 중소기업입니다. 대기업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방법을 활용하고자 할떄는 정규 대학 교수랩에다가 프로젝트를 의뢰합니다.이런 점들을 고려하자면 UST에 대해 다시 재고해봐야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드하르트만님의 댓글

지드하르트만

  둘다 졸업에는 문제가 없다는 전제라면 저라면 GIST 입니다. UST 는 일반적인 대학원들과 성격이 좀 달라요. 연구 보다는 프로젝트 중심의 회사 스타일 대학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극단적인 표현이겠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약간 야매? 성이 좀 있다고 봐야죠. 대학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논문인데 논문쪽은 UST 가 상당히 취약하니까요. 학계에서의 인지도나 평가도 GIST 가 훨씬 위라고 보셔야 되고.. 물론 GIST 교수님 인성이 평균 이하라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난머지?님의 댓글

난머지?

  학문적인 면에서 GIST가 둘 중에서는 무조건 낫습니다.

level up님의 댓글

level up

  위에분들은 그냥 들은소리로 애기하시나본데 각설하고 객관적으로 비교하면  논문편을 보면 ust가 1년간 gist보다 네이처 , sci급 논문이더잘 뽑아냇습니다 물론 학생개개인기준으로 말이죠... gist는 특허출현외에 논문은 많이밀림니다. ust에비해서. 이게 뭘의미하는지아시나요?? 학생입장에서 제일중요한건 논문입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는말많이하시는데.. 카이스트 포항공대대학원의 경우 기업프로젝트를 따는 랩보다 정출연에서 하는 프로젝트를 더선호합니다 왜냐구요??결과와 정부지원이 더 많이나오기때문이죠..그리고 개개인당 ust학생보다 더많은 외부연구프로젝트만하다 석박사를 마치는 경우가허다함니다..즉 어느대학원이나 ust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되죠.. 다만 ust보다 정부지원을 못받고 나쁜실험환경에 도와주는사람없이 혼자서 모든걸해야한다는것이죠..
Ust가 지스트보다좋을수밖에없는이유를 단편적으로 들면 일단 실험장비부터 학생 논문성과 (1저자여부), 지도교수의 수준, 어떤프로젝트를하는지 알고갈수잇다는거.. 일반대학원이라고 개인시간이 많을 줄아시는데....일단 ust같은경우 국책프로젝트를 정해놓은것만 하면되지만 타대학원의 경우 스스로 교수가 따와야 하는 경우기때문에 모든일 제쳐놓고 학생은 전공상관없는분야에 그 프로젝트를 해야합니다. 포항에 p대학원에 전화기중 제가잇는 랩의 경우 정출연연구소와 프로젝트하나라도 따기위해매달립니다.. 기업프로젝트요?? 그랩은 한마디로 기피랩입니다..그리고 석사생한명당 2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해야합니다 물론 도움받기도힘들고 연구실환경이야 정출연에서하는 ust에 비할때가아니구요...ust는 과제진행하는거 보고 들어가고 가자마자 그냥 거기서하는 국책연구를 수행하면되지만 타대학원은 진짜 운나쁘면 전자과인데 미생물연구할수도잇습니다. 거기다 기업연구면 성과는 많이바라는데 지원받기도 힘들구요..물론 그걸로 자기논문도 써야해야하구요...상식적으로 국책연구를 편하게 국가실험실을 자유롭게쓸수잇는 ust와 프로젝트중에서 국책연구소에서 자기들은 주류연구를하고 떠넘기는 비주류연구를 더안좋은 환경에서 연구한걸로 쓴논문 중 어떤것이 결과가잘나올까요??ust의 경우는 수십명의 전문연구원의 도움을 받을수잇지만 gist는 지도교수외에 모든걸혼자해야합니다..물론 도움은 받을수잇지만 발로뛰어야죠..쓴글로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점점 ust는 발전할수밖에없습니다...미국의 kellog나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ust와 같은 개념입니다.. 글쓴이나 답변다신분들도 막스플랑크연구소나 켈로그 연구소의 박사과정과 포닥과정이 얼마나 어렵고 카이스트에서도 수재 만간다는걸알수잇을텐데 곧잇으면 ust와 협력을 맺어서 아주손쉽게 포닥과정에 진학할수잇습니다. 때문에 대학원이 어디가낫다 단정지을순없구요. 재생각엔 지도교수님과 분야가 더중요하고 현재로써 gist가 ust보다 나은점은 현재 인지도(쫌더오랜된)말고는 없는거같네요..복지나 실험환경면에서
 정출연에서 남들보다 월등한 환경과 지원에서 실험하고 돈이나 복지수준을 보면 spk대학원외에는 글쎄요 결론은 현재시점에서 ust보다 gist가 낫다고 단정하기는 힘든거같네요..이번 입시에서 결과를 봐서도요..`중요한건 ust를 정부에서는 gist보다 더 민다는것입니다' 같은 정부가운영하는 학교이지만요...이공계엔 진리가잇죠..'정부가하는일에 토를 달지말라는것입니다' 정부가지원하면 안될일도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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