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쓰나미보다 무서운 것

글쓴이
남영우
등록일
2011-03-13 23:44
조회
5,215회
추천
1건
댓글
7건
제목자체가 질문인데,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대량의 방사능 누출입니다. 발전소가 폭발하거나 혹은 대량의 방사능 증기를 대기로 유출시켰을 때 생길 수 있는 현상입니다.

지진사태보다 심각한 대재앙이 오느냐 이정도에서 그치느냐 하는게 얼마 있지 않아서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저 인용글이 차라리 사실이 아닌게 낫겠다 싶습니다만......소식을 전하는 것 이상의 뭔가를 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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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화성소년이라는 별명을 가진 보리스카 (보리스가 first name) 가 2011년에 한 대륙에서 3번의 재앙이 일어난다라고 예언했다고 합니다. 이게 인터넷에 알려진게 작년이었죠. 이번 일본의 대재앙이 3번 중 첫번째라면 아시아에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재난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긴데요...

  • 통나무 ()

      원자력 발전소가 방송에 나오니
    어느분이 생각나더군요.

    두바이 한참 얘기하다 결국 사막의 신기루가 되어버렸고

    원자력 집중하실려는데,
    그분이 가시는 길은 다 신기루가 되어버리는것인지.

    오늘도 추가 소식이 전해지던데
    그 처리비용이 과연 얼마나되고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원자력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예린아빠 ()

      기본 지식이 없어서인지...이해가 어렵습니다.

    상황이 나빠져서 원전이 폭발하고
     방사능에 오염된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서
     제가 살고있는 곳에 방사능에 오염된 비가 내린다면은
    어떤 문제가 생기는 것인지요?

  • R_B_ ()

      <a href=http://en.wikipedia.org/wiki/Chernobyl_after_the_disaster target=_blank>http://en.wikipedia.org/wiki/Chernobyl_after_the_disaster</a>

  • 뭘 봐? ()

      한동안 뭘 먹고 살아야 하는지부터가 걱정입니다. 정말로.

  • Athena ()

      하지만 현재와 같은 전력소비를 감당할만한 수단은 화석연료를 제외하면 원자력이외의 대안이 없는 것도 현실이군요....T_T

  • 남영우 ()

      방사능 피폭의 결과를 보고 싶으시면, 체르노빌 사고 이후에 태어난 기형아들 사진을 보시면 조금 실감날 것입니다. 야후 블로그 검색하시면 나오고요. 여기에 올리지는 않습니다. 당시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한 사람이 수십만명 됩니다. 도시 사람들 구조하러 들어간 구조대원과 버스기사 등 활동요원 대부분도 방사능 부작용으로 결국 사망했습니다.

    체르노빌은 아직도 사람이 들어가 살지 못합니다. 적어도 백 몇십년 그대로 놔둬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남영우 ()

      그리고, 폭발은 계속되고 있나 봅니다.

    <a href=http://news.nate.com/view/20110314n27271?mid=n0502 target=_blank>http://news.nate.com/view/20110314n27271?mid=n0502</a>

    화력발전소 연료탱크도 폭발했다고 하는데, 원자력 발전소 폭발건에 비하면 그나마 부작용 우려가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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