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우리 이공인들이 가져야할 자세는...

글쓴이
이직자
등록일
2004-03-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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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 전시대를 살았던 분들보다는 여러가지 제약에서 자유로와져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신분들이라 믿습니다.
다소 급진적일수 있고 다소 보수적일수는 있으나  세상에대해 좀더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고 자기의사 표현의 한계성 또한 상당히 발전된 시대에 살고 잇는 다 같은 동시대인입니다.
지금 세계는 전쟁중입니다. 자원,자본,군사 등등 수많은 분야에서 국가간 기업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때에 모두가 행복해야한다는 공동의 지향점을 가지고 이땅에 살고있는 우리라는 공동체가 이와같이 자의적인 타의적인 혼란상황에서 좀더 냉철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모든 여론기관들의 표현이나 우리들의 사용하는 용어들 속에는이미 서로간의 불신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의 대다수는 다소 중립적이며 거시적으로 보시는 분들이지만 한편으로는 소수는 자신의 논점에 따라 대결구조로 생각을 하고 이에따른 행동과 생각에 사로잡히시는 분들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제물의 첫페이지 조차 넘기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때에 잘잘못을 가리기위한 자신의 소신과 행동들은 모두 정당화 될 수 있는것도 있지만 정당화 될 수 없는것도 있습니다.
잘못된것은 바로잡고 잘한것은 칭찬해 주어야 하지만 정당화 될 수 없는것은 진보,보수,젊은사람,나이드신분들간의 대결로 몰고 가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땅은 함께살기에도 좁은 공간입니다. 나누어 살기에는 부족한 땅이며 나누어 생각하기에도 우리가 가진것이 너무나 적습니다.그리고 우리 주위에는 친구도 많지만 적들 또한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서로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언제나 친구가 될 수 있고 언제나 적이 될 수 있는 다소 모호한 실체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가진 역량이나 모든 여건들이 아직은 나누어 생각하기에, 나누어 살기에는 한 없이 부족합니다.
지금 이 시점도 월드컵때 그랬듯이 커다란 의미에서 공통의 목표와 지향점을 보고 가야할 시대이며 서로 감싸주어야만 그 목표를 공유하고 방향을 잡아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강국입니다. 수많은 격동 겪으며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이땅에 살면서 이 나라를 밀고 가고 있는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과제물 두번째장의 내용도 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보고 풀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물입니다.
결코 우리는  둘이 아닙니다. 각자의 견해와 지향하는바는 다르지만 둘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번일이 각자의 마음속에서 진정이 되면 냉정하게 생각합시다. 원인에 대한 결과물과 아픔들이 생기겠지만 서로가 나누어 품고 함께 가야합니다. 우리들은 서로간의 적이 아니고 보완자입니다.
아직은 우리가 나누기에 얻어 놓은 것이 너무나 미미합니다.
정상올라 산아래를 바라보며 나누는것이 산 아래에서 위를 보며 나눌수 있는것보다 큰 법입니다.
그때가 되서 많은것들을 나누어도  결코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이 시국에 대한 방향이 잡히면 우리는 늘 그랬듯이 서로가 아끼고 감싸주며 정상을 향해 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때 우리들이 동지임을 잊지 않도록 서로에 대한 정 만큼은 간직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 이공인들은 여타 학문보다 비교적 실체화될 수 있는 것들에 보고 배운 사람들입니다.
그럼으로 좀더 냉정한 판단력과 합리적인 판단력또한 남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강국이고 그 강국에서 가장 합리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P.S 제 생각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으면 하면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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