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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의 전망이 어떨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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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후후 작성일2015-08-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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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에 나온지 얼마 안된 공대생입니다.
대기업에 취직했는데요 문제는 직무입니다.
원래 해외영업, 해외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가 있는 부서는 알엔디직군이지만 협력사 관리가 주 업무입니다.
개발을 하긴 하는데 품질 관리가 거의 다죠.

개인적으로는 학벌이나 학점, 영어같은 스펙 은 높은편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빡센부서에서 일하면 인정을 받고 기회가 있다면 클수있지않을까 싶은데, 또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생각하면 지금 부서도 좋습니다.

장점은 뭐, 협력사 상대로는 갑이고, 나름 회사 내에서 분위기도 유하고 업무강도도 크지 않아 적당히 지내긴 좋을것 같습니다. 보통 다들 이 부서로 넘어오려고는 하는데 여기 있다가 다른 부서로 가는 케이스가 거의 없네요..

단점은, 회사 내에서는 을이네요..그리고 진취적인 일을 하는 조직이 아니라는점? 처음부터 회사내의 빡센 개발부서를 가면 초반에는 고생을 하더라도 그만큼 보상받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거같은데, 널널한데서 시작하면 만년 과장이 되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게다가 경력직으로 오신 과장님도 너무 많구요.

원래는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시작해 기술영업, 해외마케팅 등등으로 넘어가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주력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게 아니라 공정에서 쓰이는 재료 개발을 하고 이런 협력사 관리를 하는 직무에서 과연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괜히 기획이나 영업에 환상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 지금 생활도 나쁘지 않은데 오히려 옮기다가 더 안 좋아질까봐 걱정이네요.
이런 업무 하다가도 지원쪽 부서로 갈 수 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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