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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앞둔 4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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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골쇄신 작성일2015-08-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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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을 앞둔 ky 전기전자 4학년입니다. 인 서울 4년 중위권학교에서 다른 공대에서 전공을 마치고 편입했습니다. 학점은 3점대 초반입니다. 그냥 취업이 잘될 것이고 비전 있어 보이는 전공으로 옮기고 나서야 저와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회사에서 새로운 일은 배운다 하지만요..
막연하게 “공대생으로서 졸업하게 되면 고민할것없이 연구개발 일을해야겠다!!.” 라는 생각만 하다가 취업을 앞둔 시점에 결정을 하려니 만만한 일이 아니네요. 당연히 남들 가는 삼성전자 현대mobis 등 대기업에 가면 되겠구나 하면서 보낸 지난 몇 년이 후회가 됩니다.
 
저는 가만히책상에앉아 공부는 나름 즐겁게한다지만 솔직히 전공 제게 맞는 것 같지 않습니다. 주어지는 프로젝트가 즐겁다기보단 부담스럽게느껴질 때가많습니다..그래서 연구개발이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여러 기업을 다니는 높은 분들의 조언으로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직군도 생각을 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솔직히 성격상 그런 쪽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적어도 공대생이라면 RnD를 가는게맞다는 신념이 세뇌당했는지 그쪽으로끌리네요..
사실 조언받을 학교선배도없고 인생선배도없기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올리게되었습니다..

댓글 1

검은돼지님의 댓글

검은돼지

  공대생도 영마 가고 싶죠. 알앤디보다 가기 어려워서 못가는거죠. 같은 학교 경영대생한테 스펙이 안꿀린다고 생각하면 지원을 영마로 하면 됩니다. 영마가 무조건 갑은 아니지만 인문계 취업문이 좁은 현 상태에서 본문에 있는 삼전이나 모비스 같은 곳에 들어가는 구직자들(주로 인문/상경계열) 스펙을 보면 평범한 공돌이들과 레벨 차이가 확연합니다. 당장 알앤디도 영마만큼 뽑으면 공대생들 곡소리 나겠죠. 결론은 공돌이가 알앤디 경험하고 영마나 기획으로 갈아타는게 이상적인 커리어는 맞지만 99% 공돌이들이 직무 전환에 실패합니다. 당연한 수요-공급법칙에 의해서요. 고로 학생 때 스펙을 갖추고 첨부터 원하는 직무를 노리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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