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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구활동 현황 I : 2000년 과학기술연감 (과기부 발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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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작성일2002-05-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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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판이 오랬동안 썰렁하였군요. ***


과학기술부에서 발간한 2001년 과학기술 연감에 나타난 '우리나라 연구활동 현황'을  부분부분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과학기술연감 중에서  제 4 부인 '연구개발활동 현황'은  자료실에 한글파일로 올려놓았습니다.

1. 연구개발 투자 현황
    GDP대비 2.68% (12조 7500억원 - 1995년 기준) 이라고 나왔네요. 1997년에 2.69%였다가 IMF 동안 2.47%로 줄었다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답니다.

2. 연구개발 재원
    정부및 공공재원 24.9%, 민간 75.1%  --> 민간재원이 큰폭으로 상승했답니다. 정부재원은 IMF와 관계없이 꾸준히 상승한데 비하여 민간부분은 IMF 중에 위축되었다가 다시 상승하였답니디.

3.  연구주체별 연구비 사용
    정부시험기관 : 2조 320억 (14.7%), 대학 : 1조 5619억 (11.3%), 기업 10조 2547억 (75%)

4. 연구성격별 연구비 투자
    기초연구 : 1조 7461억 (12.6%), 응용연구 : 3조 3701억 (24.3%), 개발연구 8조 7323억 (63.1%)

5. 비목별 연구개발 투자
    경상비 : 10조 9415억원 (79%), 자본적 지출 : 2조 9070억 (21%)
    경상비 :
            - 인건비 : 4조 7391억원 (34.2%)
            - 기타경상비 : 6조 2024억원 (44.8%)
    자본적 지출 :
            - 기계장치 : 2조 4915억원 (18%)
            - 토지건문 : 4155억원 (3%)
 
        *** 경상비 지출 비울이 너무 높은 것이아닌지 ..... ***

6. 연구개발비 흐름과 구성
  <시험연구기관>
    국공립시험연구기관  : 총 3,554억원
                  정부 및 자치단체 (3509억원), 민간기업 (32억원), 기타비영리 & 대학 & 외국 (13억)   
    정부출연연구기기관 : 총 1조 4,885억원
                    정부 및 자치단체 (1조 2080억원), 민간기엄 (1370억원), 기타 비영리 대학 정부투자기
                    관 (398.0억원), 외국 (6억), 자체조달 (1031억원)
    기타비영리법인 : 총 1881억원
                    민간기업 (815억원 43.3%), 정부재원 (780억원 41.5%), 출연기관 및 대학, 정부투자기
                    과, 외국 (52억), 자체조달 (234억원)
   
    <대학부문>
      국공립대 :  총 5520억원
                정부 (3545억원, 64.2%), 기업체 (817억원), 그외 기관 (389억원), 자체조달 (759억원) 등
      사립대 : 총 1조 99억원
                  정부 (4396억원, 43.5%), 자체부담 (3622, 35.9%), 민간기엄 (1507억원) 등

    <민간기업체> : 총 9조 7894억원
                  정부 6704억, 자체조달 9조 621억원 등

7. 연구개발인력
    2000년 : 총 159,973명 (1999년보다 약 19%증가, 임시직 포함)
                상근직 환산인원 108,370명
                노동인구 1000명당 연구직 수 : 4.9명
                연구원 1인당 연구비 : 86,569,000원

    연구개발관계 종사자수 : 237,232명
          연구원 (159,973명 = 상근인원 108,370명)
          기타지원업무 (77,259명)
 
  *** 연구원 1인당 연구비는 오히려 IMF때보다 줄어드는 경향이네요. 한편 연구원 대 지원인력의 비가 100:48으로 전체의 1/3이 지원인력입니다. ***

8. 연구개발 주체별 연구원 수
  기업 (59%, 94,333명), 대학 (32.3% 51,727명), 시험연구기관 (8.7% 13,913명)

 *** 지난 10년간 대학과 기업은 100%이상 증가한 반면에 정부출연연구소는 고작 3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 IMF 기간 중에  정부출연연구소는 약 1만명 (10%) 줄어든 반면에, 대학은 불과 1000명 (2%), 기업은 8000명 (11%) 줄었습니다. ***

9. 학위별 연구원 수
  박사 (46,146명 10%), 석사 (51,130명 32%), 학사 (54,026명 33.9%), 기타 (8,671명 5.4%)

*** 지난 5년간 박사와 석사 수는 정체되거나 약간 감소하고 있네요 !!! 대신 기타와 학사출신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에서 학사출신을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무슨 조화인지..... ***

10.  연구원 기관별 학위분포
  시험연구기관 (정부 및 정부출연기관) : 박사 (5,654명) 석사 (6,505명) 학사 (1,619명) 기타 (135명)
    대학 :  박사 (35,141명), 석사 (15,459명)  학사 (813명)  기타 (314명)
    기업체 : 박사 (5,351명), 석사 (29,166명)  학사 (51,594명)  기타 (8,222명)             
 
 *** 문제가 뭔지 명확히 보이기 시작하네요. *** 
 

댓글 1

김일영님의 댓글

김일영

  10. 연구원 기관별 학위 분포를 보니 문제가 뭔지 저도 보이는 군요. 기업체에서는 석박사 연구원보다 학사 출신 연구원을 더 좋아하는 군요.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무슨 이유에서 채용되는 것일까요? 인건비 저렴하고 투자한 것에 비해 성공시 거두는 이익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4번을 볼때 개발연구를 주로하기에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같습니다. 말이 개발연구지 개발아닙니까? 그러니 무슨 연구입니까? 개발이지. 연구활동을 보니 미래가 눈에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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