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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학점 4.0 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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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끄리 작성일2007-10-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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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께 잇는데요.

제가 복학하고서 , 제대로 공부하는게? 처음인지라,

꼭 물어볼께 있습니다.


전공이 기계공학인데, 학점을 잘딸수? 잇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친구들보면, 대게 하는말이

" 잘하는애는 역학파트서 다른 사람 발릴때도 이해 잘하고
넘어가고 , 그런애들이 학점 4.0 넘기는 거라고!"

그럼 저는 (아직 잘 전공에 대해 모르는지라)

그래도 근성으로 커버치면 설마 4.0 못넘길까??? -_-

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유학이나, 그외의 다른 길을 갈려고 하기때문에,
저한테 학점은 정말~~~~~~~~~~~정말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아~! 제 상태는

학교는 서울 중상위 공대? (여기있는분들 이렇게 이야기하면 웃으시겠지만-_-)

다니는데, 머리는 완전 문과형 머리입니다.

수능때 언어 2개 틀리고, 외국어도 몇개 안틀리고,
대신 수학은 이과치고는 GG 치고, 과학은(고딩 과학은 암기성이 짙어서.-_-)
그냥 그럭저럭


일케일케 해서, 생각없이 고딩때 이과와서 총점으로 대학 갔었었죠.



이렇게 고민하는것도
요즘 공부하면서 중간고사 기간이라서리...
연습문제들을 푸는데,


과연,,,,,,,,,내가 해낼수 있을까? 라는 .. 절망 같은게 들더군요. ㅜㅜ

왜케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다들 어려운건가요?
그런데도 근성으로 커버쳐서, 군바리 정신으로 학점 3점후반대를 유지할수 잇던건가요?


아직 성적나올려면 한참이지만,

공부하다가 끄적입니다.


근성근성근성 ㅜㅠ  vs  공대형 머리가 있다.!

(공대형 머리 잘돌아가는 사람만이 학점 4점을 만들수 있다면
  공무원 준비도 심각히 생각중입니다.)

댓글 9

고스군님의 댓글

고스군

  사실.. 개인적인 생각에 학점 몇점이 가능할까라는 질문 자체가 잘 못 됐다고 생각하는데요.

학과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학점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성, 군바리 정신.. 이런건 근시대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기본적인 인내력은 있어야겠죠.

차라리 어떻게 하면 더 재밋게 공부에 접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좋다고 생각하네요.

베니스나비님의 댓글

베니스나비

  공대형 머리는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 공대형 머리는 학점형 머리랑은 그다지 상관없는 듯해요...
근성으로 열심히 하면 학점 3점후반이상 나올수 있습니다. 주위에 복학생 선배들이나 암튼 보면 그런사람 꽤 있을거에요~
역학같은 건 수업 때 이해잘 못해도 나중에 스스로 공부하면서 예제나 연습문제 솔루션 봐가면서 이해하고 나중에 안보고 풀수있을정도가 되면 충분합니다.

직장인님의 댓글

직장인

  개인적으로는 고스군님과 같은 경험을 했었습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오더군요.

1학년때 줄줄이 F 떴던 미적 메꾸고 공수 따라가는 데에 3,4학년을 다 보냈는데, 고학년 때는 수리의 공부를 하는 방법이랄까, 뭐 그런 것을 알게 되어서 좀 편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성적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문과형 머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수학은, 정의,정리,증명을 이용해서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일종의 논리적 집쌓기와 비슷한 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식으로 기초에 충실했고 응용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아무튼... 학점 얼마얼마를 위해서 죽도록 외우고 열심히 파야지, 가 아니라 원리의 이해에 충실하시면 학점은 따라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쉬운 과목만 들으세요.
그리고, 조교와 교수들 찾아가서 살살거리는 거 잊지마시구요.

전공필수는 똘똘한 후배들 조지고, 족보 찾아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군바리 정신으로 안되는게 있겠습니까?

sonyi님의 댓글

sonyi

  흠흠.. 저도 문과형 머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수학은 진짜 못했거든요.. 대학교때 성적이 개판입니다. 수학과목들이 다 바닥까는 바람에..

전공과목은 괜찮았었습니다. 제가 물리는 괜찮았었거든요. 물리머리랑 수학머리가 조금 다른가.. 싶기도 했고..

기계공학이었는데.. 4대역학은 솔직히 수학이 별루 안나옵니다. 좀 깊게 들어가면 수학들이 많이 나오는데.. 공업수학에서 C받은 제가 다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때 학교 평균이 B- 정도 주던때였는데. 그래도 중상위권가서 대학원도 가고.. 뭐 대학원가서는 오히려 A0 정도로 높아지더군요.

노력하기 나름입니다. 단.. 수학은 못하더라도 수학적 훈련을 계속 해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계공학은 그 수학적 훈련이 무지 어려운 수준은 아니고.. 꾸준히 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담인데.. -.-);; 저희땐 3.8-9 이면 과톱이었습니다. 요새는 학점인플레가 넘 심한거 같아요 쩝..

sonyi님의 댓글

sonyi

  그리고 공부머리와 논문머리는 또 다른거 같습니다. 창의성, 끈기, 도전정신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더군요. 공부머리는 얼마간 IQ 혹은 수학적인 훈련의 정도 등등이 좌우하는 것 같고..

브이님의 댓글

브이

  논문머리는 JQ(잔머리 지수). 하하~.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공부머리와 논문머리는 저또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답이 정해진 문제를 푸는 것과 답이 없는 것을 찾아내는 과정은 다르니깐요.   

Korn님의 댓글

Korn

  노력하면 다 됩니다.    저도 안 될 줄 알았는데 되더군요.  다만 오직 공부만 했습니다.  거의 고시공부하듯이 했습니다.    그 뿐입니다.  막상 할 때는 재미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그걸 왜 그렇게 열심히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노력한 거에 비해서 보상이 좀 적어서요...

taoist님의 댓글

taoist

  저도 복학했을때는 학점 4점을 상회했었다는...^^ 제자랑입니다. 그냥 수업끝나고 도서관가고 휴일에도 그냥 도서관에 가있고 뭐 왜 그렇게 살았나 싶습니다.
좀 쉬운과목들으면서 이것저것 교양도 쌓고 문화생활도 좀 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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