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한테 존경받는 교수님이시라면 당연히 언짢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이던간에 미꾸라지는 있게 마련이죠.
그런데, 제 주변에 많은 대학원을 졸업한 친구나 연구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 미꾸라지 교수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조사하고 다녀서 알게된 사실들이 아니니
신빙성이 없을 수도 있겠읍니다만 이상하죠 왜들 다들 똑같이 고생하고 노동력 착취당한 이야기를 해대는지 -> 그렇담, 학생들이 모두 거짓말장이라는 얘기일까요?
최근에 들은 한가지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요즘은 연구비 지원을 카드로 한다죠.
어느 교수님은 카드깡 한답니다.
학생들이 과연 무엇을 배울까여?
물론, 저도 주변에 훌륭한 교수님들 많이 뵈었읍니다.
그런 교수님들 자택에 가면 정말 일반 서민의 삶과 다를 바 없읍니다.
뭐, 꼭 경제력으로 따지자는 것은 아니구요.
박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사나 교수라는 위치를 어떤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서 얻으신 것도 아닌 정말 순순한 연구와 제자, 후배들 양성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눈물납니다.

국가에서는 연구비 지원한다고 했는데 결과물은 잘 안나오고 학생들의 불만은 터져나고
그럼 어디서 문제가 생긴 것일까요? 초등학생도 알것입니다.
특히, 벤처 사기꾼들도 마찬가지죠. 나라에서는 지원해줬는데 연구원들은 박봉에 시달리고 고용안전도 보장이 안되니 자기 미래가 불안해서 연구를 어찌 잘하고 좋은 product를 개발할 수 있겠읍니까? 중간에서 없어지는 돈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암튼 훌륭한 교수님들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누가 힘센 분이 미꾸라지 교수들 좀 제거해 주시면 정말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