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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사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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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작성일2007-11-0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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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기과 석사과정
학생입니다. 박사 진학때문에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석사때 학점이 3.5/4.0입니다.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시험치고 나면 B 1등 또는 2등
성적이 자주 나오더군요. 특별한 경력은 없는데
석사때 연구실 들어가서 연구해서 학회에 논문을 하나 냈답니다.

이번에 자대 박사 진학입학 허가를 받아놓았는데
석사 지도 교수님과 박사때 계속 같이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학기에 내년 가을학기로 다른학교를
지원해볼려고 학교 서치를 했습니다. 근데 박사
지원학점 미니멈이 3.5/4.0이라고 못박아 놓은 학교도
있더군요. 제 학점이 겨우 미니멈에 걸려서 많이 좌절입니다.
이런 학점으로 다른 학교를 지원해야 하는건가...
아니면  과감하게 박사 포기하고 미국 생활 접고 취직을 알아봐야 하나..
석사 지도교수님은 석사때 일 열심히 한거 아니까
다른학교 지원하면 추천서 잘 써주신다고 하시네요. 근데
막상 다른 교수님들한테 추천서 부탁하기가 겁나네요.
학점도 겨우 미니멈 넘는데.... 지금 박사 포기하고
한국가면 나중에 후회하겠죠? 석사들은 회사생활하면
다들 꼭 박사 따야겠구나 하는 생각들 다들 하나요?
고민입니다. 저의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소설 같아 보이는데....

미국의 대부분 공과/자연대학은 석박사 과정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요.
석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정해져 있을 뿐이죠.

석사때 뭐 했다는 얘기가 말이 잘 안되는데....
실험실에서 짤린거 같은데요.

티에리님의 댓글

티에리

  3.5/4.0 이면 나쁜 학점 아닌것 같은데요? (5~6년전 얘기인데, 요샌 좀 달라졌나요?) 주저하지 마시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여러학교에, 한 학교에서도 연구분야가 마음에 들다고 생각되는 여러 연구실에 지원해 보세요. 또 석사때 했던 전공과 100% 일치하지 않더라도, 너무 배제하지 말고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님이 현재 계신 연구실의 교수님과 틀어졌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박사로 받아서, 5~6년 내내 스트레스 주고 무시하다가, 팽시키는 거 보다 백배 고맙고 감사한 일이죠.
세상은 넓고 대학도 많고 연구실도 많고 교수도 많습니다. 반드시 님을 반기는 훨씬 좋은 연구실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네모님의 댓글

네모

  오히려 박사로 받아서, 5~6년 내내 스트레스 주고 무시하다가,
팽시키는 거 보다 백배 고맙고 감사한 일이죠.
세상은 넓고 대학도 많고 연구실도 많고 교수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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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와닿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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