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몇 년 더 일찍 진출한다는게..

글쓴이
민혁철
등록일
2007-11-11 04:32
조회
3,4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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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중요한가요?


대학을 반수 끝에 와서 빨리 졸업해야 된다, 군대도 안가야된다라고 생각 했었는데

요즘에는 좀 더 늦더라도 확실히 하자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군대도 딱히 계획이 있다라기보다는 대책없이 미뤄두고 있는 것 같구요.

'가기 싫다'라는 이유 빼면 닥히 안갈 명분이 없네요. 대학원 가겠다는 의지도 확고한게 아니고.

그렇다고 미필인 지금 상태에서 생활에 엄청나게 충실 한 것도 아니고.


버티지 말고 군대 빨리 갔다와! 라는 말씀 해 주시는거 듣고 싶은가 봐요.


그런데 빠른 나이에 박사 하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봐야 1~2년 차이 같지만..


군대 빨리 해결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부쩍 드네요. 가서 이래저래 고생 하면 또 보이는게 있을 것이고

  • 쿵쿵 ()

      갠적으로,, 빨리 다녀오심이 좋을듯~

    저도 님하고 비슷한 상황으로 (재수는안햇지만) 그냥 막연히
    군대가기 싫어 개기다가 찾은 대안으로 대학원 --> 전문연
    하려고 올해 대학원 왓습니다만,,

    아직 박사까지는 멀어 감히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뭐하고요,,

    만약에 이쪽길로 확실히 나가실거면 군대안가는게 좋죠,,
    그치만 참 군대안갓다오니 후회 많이 되더군요~

    타분야로 눈을 돌리고파도 군대가 걸리고 사실 군대 안다녀오고
    쭉 오다보니 너무 나이를 안먹어서 그런지 허무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게되고 자기성찰할 시간도 부족하고,,

    군대다녀온 친구들은 이제 3학년이라 저한테 이런저런 얘기도
    듣고 지들끼리 여러 진로를 모색하는데 군대 빨리안갓다오면
    저런 얘기에 못낄 가능성도 큽니다

    물론 다른진로를 찾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사람인지라 자기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자나요,, 아무튼 빨리 다녀오심이,, 카추사 지르세요

  • 민혁철 ()

      말씀 감사드립니다. 카투사는 좀 늦어버렸네요. 가야한다로 마음에 기울어지네요 점점..

  • 탈출을 꿈꾸는자 ()

      개인적으로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윗 분처럼 군대 안가고 대학원 석사 재학중입니다.
    주변에 4학년 때 같이 공부 했던 형들 다들 취업 잘 했습니다.
    뭐 1년 휴학하면서 포스코니 가스공사 한전 등 유수의 기업으로 가더군요
    자신의 목표가 어디 있는가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윗분 말대로 확실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빨리간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지요.

    저도 빨리 대학원 생활 청산하고 전문연 3년 뛰고 유학 갈 생각을 하고
    있기에 군대를 미뤄왔습니다.

    만약
    취업으로 눈 돌리실 생각이 있으시거나 대학원에 오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다면

    군대 다녀오십시요

    저도 국내 박사까지 하려고 했으나
    역시 여기 계신분들의 조언과 제가 느낀 게 있어서
    결국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지만요.



    전문연은 보험입니다.
    유학 실패를 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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