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에서 촉매분야의 전망에대한 질문

글쓴이
꿈을찾아
등록일
2007-11-09 00:2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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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저는 이번에 대학졸업을 하고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있는 4학년 화공과 학생입니다.

제가 컨택했고 진학하려고 생각중인 연구실은 촉매 분야를 다루고 있는 랩실 입니다.

주로 석유화학공업에 쓰이는 촉매쪽을 연구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 분야의 앞으로의 전망이라던지 발전 가능성을 알고 싶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병특으로 취업을 생각중인데 이 분야에서 기업으로 가기가 어떤지도 알고 싶습니다.

  • joe ()

      음,,, 촉매 분야는 과거에 활발했고 수요가 많았던 분야인데

    현재로서는 그냥,, 그렇지 않나 싶네요

  • 김호 ()

      촉매에서 어떤 파트를 다루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요..
    촉매야 뭐 여기저기 많이 쓰이니.. 연료전지와 그외 화학 공정과 관련된
    회사들은 다 촉매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
    화학 회사, 정유 회사, 제약회사 등등...
    두루두루 많이 쓰일 것 같은데..
    제가 학부 다닐 때만 해도 촉매라면 반응기 설계하고 그런 쪽으로만 배웠던건 같은데, 요즘은 촉매도 분자 레벨에서의 제어가 중요하다 보니 미국 화공과에서는 화학 반응의 제어나 모사 (DFT calcuation), UHV (ultra high vaccum study), 제올라이트 촉매 합성 설계등등 쪽으로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 보심이..

  • 준형 ()

      얼마전에 (월요일에. -_-) Exxon 사람들이랑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하는 연구중에서는 water-soluble catalyst 였는데요. 최근의 관심사를 보게 되면 친환경적인 촉매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는 생각 입니다. Solvent 를 유기용매를 쓰는게 아니라 물을 쓴다는 건데요..

    다만 친환경적이라고 나오는 촉매들이 아직까지 공장에서 쓸 수 있는것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틀린 부분이 있으면 화공전공 하신분들께서 조언 해 주세요. - 전 무기화학전공 했습니다.) 그 쪽 분야 연구가 좀 있습니다.

  • 박상욱 ()

      김호님 설명이 좋네요..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촉매쪽은 재료과학과 화학 쪽과 거의 분간이 안될 정도로 - 뭐 물론 전문적 영역에서는 분간이 갑니다만 - 나노 물성 레벨로 내려가고요.

    인류가 화학을 이용하는 이상 계속 해야 하는게 촉매 연구 아닌가 싶습니다. 유화 촉매의 경우에도, 지금까지의 유화 촉매는 '자르기' 용 촉매 였습니다만 앞으로는 '붙이기' 용 촉매 쪽도 필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는 지금까지 '산화용' 이었다면 향후 '환원용'..) 열역학적으로 불리한 것들이 대부분인만큼 키네틱스쪽에서라도 개선해야 하니까 계속 중요합니다.

  • dsl ()

      기업체 쪽으로가면 catalytic distillation column이 요즘 대세이긴 한데 이건 꼭 촉매전공을 안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김호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연료전지의 경우 촉매의 fatigue level정도는 돈과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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