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리도 의협같은 기구를 갖는건....
- 글쓴이
- 임종관
- 등록일
- 2002-08-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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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면 의사 수를 조절하는건 국가가 아니고 이 의협같던데..
사실 오늘날 초래되는 이공계 문제의 큰 원인이 대책없이 인원만 늘린 대학정원에 있다고 보걸랑요.. 여러분들의 의견 기다려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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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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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티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과학계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는 운동부터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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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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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결집해나가는 과정에서 덩치를 키우고, 똘똘한 인재들을 추려내어야죠. 안티운동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되었을때, 본격적인 대규모 단체결성을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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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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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운동의 목적은 첫째는 과학계의 자정운동을 위함이고, 두번째는 우리의 존재를 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선명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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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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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운동이 선행되지 않는 협의체 구성은 또 다른 관변단체를 하나 더 만드는 것 뿐일거에요. 그리고, 지금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으로는 어떤 단체를 만든다고 해도 행동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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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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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총연합회같은 기관이 있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런곳에선 이공계기피현상에 대해 어떻게 보고, 어떤 해결책을 내놓으려고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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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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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입장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해줄 정치인이나 이익단체는 없을까요? 의사들은 출신 국회의원도 있고 여타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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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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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등 기존의 과학기술자 관련 단체들은 (좀 심하게 말하면) 거의 '양로원' 분위기이지요. 요즘에는 나름대로 신경을 좀 쓰려고 노력은 하는듯이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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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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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협도 예전에는 거의 형식적인 기구였습니다만, 최근에 성격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지요. 바로 이 Scieng 같은 커뮤니티가 장차 과학기술자들의 의견과 권익을 대변하는 본격적인 단체로 발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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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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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꼭 "우리도 의협처럼 하자"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오해를 부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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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ri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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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가에서 차에 깔려죽는 개구리꼴 되지 않을까요... -.-;;; 파업을 해도 의사가 하루쉬면 사람이 죽어나가고, 노동자가 하루 쉬면 생산이 안되지만 연구인력은 하루 쉰다고 일반 사람들 눈에 달라보이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당장 아웃풋을 보이지 못하면 회사에서 잘리고, 당장 힘을 쓸수없으면 그냥 공권력으로 밀어붙이는 현실 하에서... 물론 그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저도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방법론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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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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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아웃소싱 회사를 만들면 어떨까요? 프로젝트 형식으로 여기저기서 일을 하고, 성과에 대해 보상을 받아내는 형태라면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