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생들이 그렇게 필요하다면

사회가 알아서 그만큼 대우를 해주겠죠..

그렇게 되기 전 까지는.. 이공계에 가지 않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회란 시스템이란게 피해를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요즘 깨닳아 가는듯 합니다.




>생활에 여유가 없을때는 그야말로 뭔가 쓸수있는 '생산품' 활동에 매진하게 되다가, 조금 여유가 생기면 활동 분야가 다양해 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일단 돈을 좀 모을때까지는 열심히 뭔가 '생산'해 내다가(다른 걸 할 밑천이 없으니까), 돈이 모이면 주식도 사고, 이자가 높은 곳이 어딜까 고민도 하고 그러죠. 또 여행을 다니다보면 안목이 생겨서, 주위에 경치좋은 곳이 있으면 개발도 해보고 싶겠고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인간이란 편하고 싶은게 본성이고, 이공계쪽보다는 서비스업쪽이 일하기가 덜 골치아픈 건 사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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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융이 고도로 발달하지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도 없는 우리나라가 벌써 껄떡대고 있다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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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선진국들의 경우도 산업체계가 다양화되는 과정에서 진통이 좀 있었던 것이지, 지금 우리나라처럼 이공계로부터의 대책없는 대탈출이 발생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진통을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들이 지금의 선진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선진국치고,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잘 나가는 나라 거의 없습니다. 나름대로 특징있는 과학기술 강국들입니다. 물론 국가 역량이 다양화된 건 사실이죠. 문화산업이나 관광산업도 해야죠. 하지만 조화롭게 산업의 스펙트럼이 넓어져야 선진국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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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문제는, 아직은 이공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우리나라가 필립님께서 말씀하신 '한국사회의 여러 특징'때문에 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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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할건데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제대로 된 지원을 좀 해주면 큰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이공계 마인드가 있는 사람들이 새운 '제대로 된' 지원이요 ... 꼭 필요는 한데, 어렵고 많은 노력과 재능이 필요해서 보통은 하기 싫어하는걸 하고있는 사람들, 도와주고 칭찬해주고 보상해줘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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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에 리플달다가 생각난바 있어 따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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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 현상의 원인이 한국 사회의 여러 특성에 기인한 건지..
>>원래 인간 본연의 특성에 기인한 건지...어떤게 더 근접한 원인일까요?
>>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2080700000247042
>>위의 주소에 가보시면..2002년 8월7일자 뉴스로...이공계 기피현상이 대충 국민소득
>>10000달러를 넘어가면 생긴다는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머..특정 수치보다는
>>삶의 여유가 생기면 이공계보다는 서비스업종 진출경향이 더 강해진다는 얘기겠지요.
>>
>>최고의 선진국..과학기술을 지닌 미국도 막상 미국인들은 이공계열을 기피합니다.
>>전자/컴퓨터 계열에나 미국인들이 좀 있을뿐이지 다른 계열에는 미국인이 별로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공업 선진국  일본은 우리보다 일찍...90년대 초반에 이공계 기피현상이
>>생긴걸로 알고 있구요. 유럽 사정은 들어본적 없지만. 위의 주소 뉴스에 미국,유럽,일본이라고
>> 나와 있는거 보면.. 크게 다른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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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현상의 원인으로 의사/변호사 연봉...IMF이후의 기술자 실직등등..몇가지 한국적인
>>특성을 이야기 하지만...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근본적으로 인간 사회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정책적으로 아무런 배려가 없을 때 인간 사회 특성상 여유가 생기면 이공계통 특성의
>>직업을 기피하게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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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무엇이건  우리나라가 이공계열 인력이 필요한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다른거 가진게
>> 없으니까요..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할껀 분명한데....효과가 어느정도나 있을지는 저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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