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아직 좀 어리신거 같네요.. (넘겨 짚어서 죄송..^^;;;) 저도 아직 서른이 안된 사람입니다만, 학부도 시작하기 전에 박사 후까지 내다보는 건 조금은 시기상조인거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 다른 분들께서 말씀 하셨듯이, 교수가 최고의 직장도 아닐 뿐더러, 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이 박사를 받으신 후에도 교수라면, 학부부터, 석사, 박사까지 진학하면서 중간 중간에 교수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다음 진로(학교, 세부 전공 등등)를 선택해야 하는지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학부 전공에서 다져야 할 기초 지식 연마에 최선을 다 하시고, 석사/ 박사 진학하시면서 다시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한 것은, 그 때엔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반드시 길이 보이실 겁니다..^^

지방 K대 라고 해서 교수가 안된다.. 명문 S대 라서 교수가 된다.. 분명 출신 학부가 영향을 미칠테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동률(다른 연구실적 등등)일 때 이야기고, 그 전에 자신이 쟁쟁한 경쟁력을 갖춘다면 '학벌'은 그 경쟁력에 날개를 달아줄 뿐 본질적인 경쟁력을 좌지우지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지난 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좋은 학교에 갈 기회를 항상 포착하라고 한 것은 절대 학벌을 좇으라는 말이 아니라, 좋은 연구 환경(인적 환경)을 위해서라는 것을 늘 잊어서는 안될거라 생각되네요..^^;;;

  스스로 솔직하게 어떤 교수에게서 배우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스스로가 그런 인물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인물이 되고 싶다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세계에는 님보다 적은 노력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없는 지 항상 고민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산다는 게 뭔지, 무엇 때문에 사는 건지 생각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이 보일거에요.

  하고 싶은게 뭔지 생각하세요.  공부가 일단 좋으신지부터 고려해 보심이..    교수 되려고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하는게 좋아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