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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분들은 어떤 식으로 진로 탐색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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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월드 작성일2007-12-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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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복학한 3학년 전자공학 학생입니다.

역시 남들처럼 전역하고 공부하려니 쉽지 않으면서도,
계속 문득 드는 생각은 뭐 해먹고 살지 이생각이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 들더군요. 한학기 내내 고민하다, 다른 사람 말도 듣고 하면서..

일단 너무 조급해 하지 않기로 하고. 전공자체에 대해서도 사실 많이
흔들렸었는데, 일단 이 쪽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더 알고 싶습니다.

주위 사람들 얘기 중 가장 와 닿는 말은, 지극히 평범한 말이긴 하지만.

일단 두루두루 해보면서 관심분야나 뭐를 하고 싶다는것을 찾고, 그 다음에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고 거기까지 가는 길을 찾아봐라,
제일 중요한 건 결정이고, 결정하면 한 번 최선을 다해서 해봐라,
평범하지만 지금 당장은 제게 와닿네요.

사실 전자과지만, 찔끔찔끔 전공 공부 한거 말곤 아는 것이 없습니다.
수능 보고 막연하게 입학했고 그 시간이 아직도 이어오는거 같네요.

지금부터라도 이것저것 관심도 가져보고 스스로 찾아보고 싶습니다.
요즘 이 쪽 트랜드도 보고, 아이디어도 얻고, 학교공부도 잘 하고,
그 밖에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도 만나보고 싶고, 관련 서적도 좀
읽어보고 싶고.

길게 써버렸는데, 군대 갔다오니 유효기간이 다 만료되서 영어 공부좀 해서 인증점수좀
따 놓고, 전공 관련 진로관련, 여러 모로 제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사실 전자과 관련 동아리 학회 이런것도 해보고 싶은데, 너무 늦어서 학교 동아리는
들어가기 뭐한데, 전자공학도로서 시야도 좀 넓히고 학교 전공지식도 실제적으로
써먹어보고 싶기도 한데요, 대외적으로 해볼만한 활동이나 공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동호회 같은것 없나요?

아니면 자격증이나 프로그래밍 같은것도 배워보고 싶은데요, C하나 잘 못다뤄서
관련 프로젝트 나오면 항상 죽을 똥을 싸는데 매번 변함없는 제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해서여.^^;;;
자격증 자체보단 실제 공부해서 도움이 될만한 것 있으면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C같은건 집에서 혼자 해보려고 해도 노력부족인지 잘 못했는데, 꼭 C가 아니더라도,
스킬을 좀 익히고 싶은데, 어떤가요?

인턴은 다음 학기 마치고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혹 나중에 또 뭐 먹고 살지 하고 원점으로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일단 한번 할수 있는데까지 알아보고 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중학교때 해야할 고민을 이제서야 시작하시다니.....

고민은 빨리 마스터 하는 길이 딱 하나 뿐이에요.
아무생각없이 되는 대로 사는 거.

어니님의 댓글

어니

  시야 넓히는데는 대학원 연구실에 학부 연구생으로 들어가는 것도 괜찬습니다. 물론 연구실 잘 골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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