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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늘 있는 진로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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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lina 작성일2007-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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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 계신 분들은 존재감이 미약할 서울 시내 전자계열공대 대학교 2학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군대는 다녀왔고요.

학교 명성 본건 아니고, 수능 점수에 맞추다 보니 전자계열 학과로 왔는데, 아날로그, ASIC, DSP 등등의 분야중에서, 그나마 ASIC 쪽이 지금까지는 가장 손에 맞고 배우기도 쉬워서 좋네요.

개인적으로 자동차도 좋아하고 그쪽에서 전자계의 니즈도 있을것 같아서 진로를 그쪽으로 고민중인데, 문제는 저희 학교가 기계공이 없다 보니 그쪽에 취업하기가 몹시 힘들고, 회사도 H계열사뿐이라 문 자체는 몹시 좁은편이네요.

여친님이 유학가자고 꼬시셔서(...) 아예 외국으로 석-박 테크 타볼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이 부분에서는 부모님도 예상과 달리 호의적이긴 합니다.

제 학점이 잘해봐야 B+ 수준이라 SKP 대학원은 가는게 불가능하고, GIST는 왜인지 당기는 분야의 랩이 보이지 않아 고려도 안하고 있고, 자대 대학원은 왜인지 문을 오히려 더 좁게 만드는것같아 저어됩니다.
... 이 학점으론 해외유학도 사실상 불가능 하려나요 orz


정작 여친은 취업할까 고민중이기도 한것 같은데... 저보다 한학년 높아서 일단 어떻게 할지 먼저 볼 여유는 있네요. 여친은 전공 특성상 해외취업은 불가능합니다. 유학을 나가게 되면 식을 올리고 나가지 않을까 예측중이긴 합니다.

지금부터 취업전선으로 바로 나갈 준비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슬슬 해외유학테크를 위해 TOEFL이랑 GRE를 파두는게 나을까요?

댓글 5

lawsociety님의 댓글

lawsociety

  유학가서 거기서 살 수 있다면 사는게 어떨까 싶네요. 솔직히 한국은 학벌사회인데, 근데 여친은 어떻게 되나요? 결혼해서 가는 게 아니라면 님은 미국가서 대학원 공부하는데, 여친은 그냥 백조로 놀 수 있나요? 그리고 여친이 공부한다고 해도 같은 학교에서 admission(입학허가)를 받는다는 보장도 없을 텐데요.

katalina님의 댓글

katalina

  물론 가능한한 같이 어드미션을 딸 수도 있도록, 두 사람의 전공이 전부 양호한 퍼블릭을 중심으로 원서를 내 볼 생각입니다.
여친은 백조는 생각 안하고, 한국 취직or해외 대학원을 생각중입니다. 해외유학이 확정이 된다면 결혼해서 가는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고요.
그렇게되면 양쪽 학비는 양가 부모님의 각개부담이 되겠지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미국에 대학이 3천개인가 있다고 합니다. 찾으면 갈곳이 있죠.

유학비용 댈 수 있다면, 신혼여행 길게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떠나시면 되겠네요. 일단, 최대한 양쪽 집안에서 한도 만큼 지원받으면, 평생 먹고 살 만큼 세금 안내고 상속 받을 수 있어요.

그돈으로 무슨 사업이든 할 수 있을 거에요. 복이 많으십니다.

katalina님의 댓글

katalina

  그 정도는 아닙니다.ㄱ-; 지금 당장 부모님 전재산 상속받아도 상속금 한도에 안 걸려요 ㄱ-;;;

네모님의 댓글

네모

  두분이 갈 수 있는 하나의 학교를 찾기가 힘들 수 있어요.

누군가 한분은 실력이나 스펙에 비해 처지는 학교로 갑니다. 뭐 일치시키려면 아주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돌백님 말씀따나 수많은 학교가 있으니까요.

비용이 관건입니다. 의외로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이걸 회수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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