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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약대가 목표인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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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 작성일2014-03-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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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공과 계열 출신입니다


현재 2학년이구요.


공학쪽이 저에게 안맞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혁신적이고 이 세상의 발전을 이끄는

공학을 인정하지만

저의 적성이 아닌것 같아서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군대에 있고,


저는 공학쪽보다는 의학쪽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쪽에서도 특히 약학계열로 나가고 싶습니다.


엔지니어보다 약사가 전문성이 있고, 안정적이며


저의 성격이 단체적이고 활발하기보다는

소수의 인원으로 조용하게 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약학계열로, 또 이쪽분야에 대한 신념도 물론 있구요.

저의 이런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13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다 부질없는 얘기고요.
집에 돈 있어 자기 상가 있어서 구애없이 할수 있으면 어느직종이든 상관없고요.
의대든 약대든 나와서 페이로 있을것이면 성격이고 뭐고 다 똑같습니다. 단지 페이가 쎌뿐,

웃음님의 댓글

웃음

  엔지니어 10년차 조언합니다. 아직 2학년이면 무조건 도전하세요. 지금 대기업다니며 남부럽지않은 연봉이지만 공대생 한계가 있어요.이젠 나이때문에  벗어날수없네요. 약사가 훨씬 낫습니다. 약사는 평생직업입니다. 전문직입니다. 수입좋습니다. 근무시간도 엔지니어보다는 낫겠군요.ㅁ무조건 도전하세요.

끔찍한아이님의 댓글

끔찍한아이

  치과의사,의사,약사 곧 없어질 직업을 꼽힌지 오랜데 ㅋ  약사가 가장 먼저 없어질꺼고..

쏘부부님의 댓글

쏘부부

  약사 나오는 기사 보세요 ..
법인화 및 진입 장벽 낮추는거 보면
전문직 요즘 전망 안좋아요...
적성에 맞는거 하세요 .. 페이보고 전문직 하시는 거라면 비추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공대를 포기하려는 이유는 "적성에 안맞아서"이고,
약사를 선택하려는 이유는 "전문성이 있고 안정적"이기 때문이군요.

(엔지니어가 단체적으로 활발하다는 것은 편견같네요.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요.)

그리피스님의 댓글

그리피스

  이젠 약국하는거 하고, 동네 수퍼마켓의 차이가 뭔지를 모르겠더군요.
차이라면  라이센스 가지고 장사하는 건데.. 그 수도 너무 많을 뿐더러, 대도시로 갈수록 페이 약사 월급은 떨어집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페이는 좀더 오른다고 하더군요. 전문성이 있고 안정적인걸 원하면 의대를 도전 하심이..

별밤님의 댓글

별밤

  2년간 신규약사가 배출이 안되었기 때문에 지금이 약사로선 최전성기입니다. 약사의 미래가 지금과 같을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앞으로 법인약국, 택배배송, 서면 복약지도서, 약자동포장 로봇등 약사에게 불리한 환경이 많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의사라면 추천합니다.

Algorithm님의 댓글

Algorithm

  잘 선택 하셨습니다. 다른 회원님들 한테 살짝 욕(?) 먹을 각오로 말씀드리지만, 엔지니어는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본인 적성이 아니라면 한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의 외가 집안이 남자는 다 의사, 여자는 다 약사인 집안이라 어깨너머로 보고 들으며 느낀거지만, 고소득을 보장하는 직업인건 확실히 맞습니다. 정말로 돈 엄청 벌더군요.

분명 제 기억속엔 사촌 형들, 레지던트 일때 피곤에 쩌든 모습 이였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은 전혀 안보이고, 아르마니 정장에 BMW를 끌고 다니며 주말마다 제주도에서 골프를 치러 다닙니다. 거기다가 딸 유치원 사교육비에 매달 500만원씩 쓰고 있는데, 두 말하면 입 아프죠.

약사도 굳이 장사 잘 되는 개인약국 차리지 않아도, 연봉이 쎈 제약회사 다녀도 되니거니 약사도 좋고요. 하지만, 본인이 피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면, 더군다나 아직 어린나이이니까 의사에 도전하십시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트윗내용을 퍼오는데요.

bodhian kim ‏@bodhian1  · 2월 27일 
항상 미국을 기준으로 자유와 공평이 보장되면 더 발전될 것이라고 하는데, 미국은 공정한 사회이기 이전에 엄청나게 경쟁적인 사회이고, 그런 경쟁의 영역 밖에서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회일 뿐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더 경쟁적인 사회를 원할까? 글쎄다.
한국에서의 문제는 제한적 경쟁에서의 혹사와 장벽에 가로막힌 착취가 문제가 되지만, 사실 사회전체적 전면적 경쟁이나 무한경쟁 사회하고는 거리가 한참 멀다. 오히려 그런 출혈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저기 피자배달부나 영세상인들이지, 저런 의사들이야...
지금까지 한국사회는 경쟁적인 사회가 아니라 의사나 판검사 같은 면허권을 가지던가, 아니면 그런 독점적 면허권을 가진 사람들의 학벌이나 카르텔에 들어가야 비로소 경쟁을 피할 수 있는,일종의 유사계급 쟁취를 위한 투쟁사회, 경쟁회피를 위한 투쟁사회였다
오히려 이런 무경쟁 독점적 면허계급에 들어가지 못하면, 연공서열에 꽉 메인 직장생활로 들어가야 하고, 거기에도 못들어가거나 튕겨져 나와야 비로소 무한출혈경쟁을 겪어야 되는 일종의 장벽사회였다. 하지만 사회적 장벽 자체가 비로소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본에 의해서 그런 사회적 장벽이 무너지면, 독점적 면허권을 가진 사람들의 기득권은 약해지고, 무한경쟁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중산층은 경쟁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러나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성장통이다.
왜냐?사회가 비로소 전면적인 경쟁에 들어가야 비로소 공정에 대한 욕구가 생기고 룰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한다.그러나 지금은 아니다.그렇지 않고 특권과 기득권을 향한 투쟁을 경쟁으로 포장하면 온갖 위선과 꼼수가 판을 치게 된다. 억울하면 출세하라잖은가?

변화가 시작된지는 좀 된것같은데요.
어떤방향이 좋은지는 본인의 자리에서 생각하셔야 됩니다. 적성이니 신념이니 그런것은 빼놓고 생각하시는게 좋고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어제부터 나오는 갑상선 암에 대한 얘기를 보면(요즘은 척추병원이 지나다 보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데요) 그냥 돈벌이를 생각하셔야지, 다른 신념이나 그런것을 생각하시면 안될것 같아서 글을 쓰는데요.
잘버는데는 그만큼 이유가 있습니다.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일 자신이 있으면 그 선택을 하시는것이고요.
이게 실제 한국현실이라고 보는데요.
상당수의 전문직들이 거의 사기꾼수준이라 봐져서요.

<a href=http://www.ytn.co.kr/_ln/0103_201403200907048492 target=_blank>http://www.ytn.co.kr/_ln/0103_201403200907048492</a>
아무 증상도 없는 사람, 덩어리가 만져지지도 않는데 초음파 검사를 해서 찾아내는 것은 지나친 일이다라는 것이죠.

예를 들면 일본은 우리나라하고 갑상선암으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람은 인구당 사망자는 똑같아요.

그런데 갑상선암 환자는 우리가 무려 20배가 높습니다.

사실은 2배나 5배나 많다고 하더라도 많은데 20배나 많다는 것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고 그런데 더군다나 사망자는 똑같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지나친 검진은 하지만 사망자가 똑같다는 것은 우리가 너무 지나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어떤 연구는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부검해 봤더니 36%가 갑상선암을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아무런 증상도 없었고 갑상선암 때문에 사망하지도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은 우리가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암을 사실 가지고 있어도 생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그런 특별한 암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개념을 바꿔야 됩니다.

엔리코님의 댓글

엔리코

  2015년 부터 허가-특허연계로 제네릭시장에 변수가 등장할것으로 보이는데요. 허가특허연게제가 미국법을 기초로만들어진것이어서 (원천기술강국일수록 특허권자가 과보호되는 경향이 있죠), 과연 퍼스트제네릭 독점권을 가져올수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국내 제약업계는 환영한다고하지만, 제생각엔 그와 반대입니다. 한국식으로는 더이상 안먹힐수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래는 알수없죠

차륵마사님의 댓글

차륵마사

  병원이나 약국 정규직이 아니라면, 나이 들어서 뽑아줄 약국은 거의 드물겠죠? 즉, 정년 이후의 삶은 기술자나 약사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뚜기8님의 댓글

오뚜기8

  저는 경력 8년차 약사입니다. 시대가 변해가고 있어요. 이젠 의사도, 약사도 면허만으로 뭔가 보장받는 시대는 갔어요. 특히 약사는 원래 가늘고 긴 직업이고, 약국 개업해서 월 천 이상 벌던 시대는 갔어요. 더구나 법인화 곧 될것 같구요. (다른 약사분들 이런 말 하면 엄청 돌 던지실테지만..현실적으로 그렇습니다.) 다만, 님 적성에는 맞으실거 같아요. 약학은 작고 작은 세계, 분자 단위까지 공부하는 학문이고 여럿이서 협력하고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는 아니죠. 혼자 열심히 차분히 하심 됩니다. 즉, 이제 약학도 연구 분야로 흐르면 흘렀지..개업해서 돈 많이 벌고 언제까지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란 말씀이구요. 전 제약회사 다녔지만 회사 페이도 그렇게 쎄지는 않아요. 남편이 토목 전공인데 남편 페이가 저보다 1.5배 쎕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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