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통나무 (14-03-26 16:08)

    카이스트 입학안내입니다.
  <a href=http://www.kaist.ac.kr/html/kr/admission/admission_0201.html target=_blank>http://www.kaist.ac.kr/html/kr/admission/admission_0201.html</a>

  카이스트 입학안내입니다. <a href=http://www.kaist.ac.kr/html/kr/admission/admission_0201.html target=_blank>http://www.kaist.ac.kr/html/kr/admission/admission_0201.html</a>
• Algorithm (14-03-26 18:07)

    사이엔지 다른 수학 전공자 회원님들이 자세히 답변을 달아 주시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남깁니다.
  
  과학사랑님이 발견(Conjecture) 한 것이 구글링을 해보니, 논문으로 출판이 되어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글쎄요. 수학을 중학교 이후로 그만 두셨다면(수학을 혼자 독학하지도 않았다면) 그 논문 자체를 이해도 못하셨을 텐데요? 즉, 본인이 Conjecture 한 것이 그 논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같은지 아닌지도 모르실텐데...
  
  예를들어, 소수(2, 3, 5, 7....) 을 가지고 골똘이 생각하다가, Mersenne number(Mersenne number 중에 소수가 많습니다만, 모든 Mersenne number 가 소수 인 것은 아닙니다.) 혹은 Fermat number (Fermat number 4 번째 수까지는 소수입니다만, 5 번째 수는 소수가 아닙니다.) Conjecture 했다고 해서, 자신의 타고난 수학적인 수준이 어느정도 이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저는 과학사랑님이 천재라고 보지도 않고요, 바보라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다만, 수학을 중학교 이후부터 공부하지 않았다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말리고 싶습니다. 학위가 있고 없고는 둘째치고, 본인의 연구를 하는데까지 올라가는데 습득해야할 지식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수학 연구 or 과학자가 되고 싶다면, 공부를 손 놓은 시점부터 차근차근 하십시요. 놓은 시점이 중학교라면 중학교 교과서부터 시작하시면서 고교 과정까지 독파하시고, 정식으로 수능을 보고 카이스트 or 서울대 입학하시면 됩니다. 입학하신 이후, 그 학교 커리 큘럼에 따라, 열심히 수업듣고 공부하면 되고요.
  
  추신으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수학 천재라고 불리는 테렌스 타오 역시, 학교에서 정식 교육을 받으며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즉,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집에서 혼자서 연습장에 숫자 쓰는 것으로 아무 일도 못합니다.

  사이엔지 다른 수학 전공자 회원님들이 자세히 답변을 달아 주시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남깁니다. 과학사랑님이 발견(Conjecture) 한 것이 구글링을 해보니, 논문으로 출판이 되어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글쎄요. 수학을 중학교 이후로 그만 두셨다면(수학을 혼자 독학하지도 않았다면) 그 논문 자체를 이해도 못하셨을 텐데요? 즉, 본인이 Conjecture 한 것이 그 논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같은지 아닌지도 모르실텐데... 예를들어, 소수(2, 3, 5, 7....) 을 가지고 골똘이 생각하다가, Mersenne number(Mersenne number 중에 소수가 많습니다만, 모든 Mersenne number 가 소수 인 것은 아닙니다.) 혹은 Fermat number (Fermat number 4 번째 수까지는 소수입니다만, 5 번째 수는 소수가 아닙니다.) Conjecture 했다고 해서, 자신의 타고난 수학적인 수준이 어느정도 이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저는 과학사랑님이 천재라고 보지도 않고요, 바보라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다만, 수학을 중학교 이후부터 공부하지 않았다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말리고 싶습니다. 학위가 있고 없고는 둘째치고, 본인의 연구를 하는데까지 올라가는데 습득해야할 지식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수학 연구 or 과학자가 되고 싶다면, 공부를 손 놓은 시점부터 차근차근 하십시요. 놓은 시점이 중학교라면 중학교 교과서부터 시작하시면서 고교 과정까지 독파하시고, 정식으로 수능을 보고 카이스트 or 서울대 입학하시면 됩니다. 입학하신 이후, 그 학교 커리 큘럼에 따라, 열심히 수업듣고 공부하면 되고요. 추신으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수학 천재라고 불리는 테렌스 타오 역시, 학교에서 정식 교육을 받으며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즉,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집에서 혼자서 연습장에 숫자 쓰는 것으로 아무 일도 못합니다.
• 통나무 (14-03-27 14:51)

    대전에 바둑두는곳을 운영하는 분이 있었는데,
  어느날 계룡산에서 도사한테 바둑을 전수받은 분한테 배워서 자신을 테스트하기 위해 왔다고 해서 바둑을 대국했는데, 9급인가도 안되는 상태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나이는 별문제가 아닌것 같고, 공부할려면 지금까지 전문가들이 쌓아놓은 길이 뭔지는 우선 알아야할것입니다.그게 입시고, 재능이나 자질을 판단해줄수 있는것이 또 학교 교수님들일것이고요.
  그런데, 대부분 시간낭비라 굳이 그 교수님들이 시간을 할얘할 이유가 없어보이고, 그걸 제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게 입시일겁니다. 일단 도전해보시고, 면접에서든 자질이 있으면 뽑히실 것이고, 아니면 그냥 취미로 공부하세요.

  대전에 바둑두는곳을 운영하는 분이 있었는데, 어느날 계룡산에서 도사한테 바둑을 전수받은 분한테 배워서 자신을 테스트하기 위해 왔다고 해서 바둑을 대국했는데, 9급인가도 안되는 상태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나이는 별문제가 아닌것 같고, 공부할려면 지금까지 전문가들이 쌓아놓은 길이 뭔지는 우선 알아야할것입니다.그게 입시고, 재능이나 자질을 판단해줄수 있는것이 또 학교 교수님들일것이고요. 그런데, 대부분 시간낭비라 굳이 그 교수님들이 시간을 할얘할 이유가 없어보이고, 그걸 제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게 입시일겁니다. 일단 도전해보시고, 면접에서든 자질이 있으면 뽑히실 것이고, 아니면 그냥 취미로 공부하세요.
• 폴 (14-03-27 15:20)

    일단 과학사랑님이 "소수에 관련된 공식" 을 어떻게 검색하셨나를 말씀해주시면 바보인지 천재인지 말씀드리기 쉬워질거 같습니다.

  일단 과학사랑님이 "소수에 관련된 공식" 을 어떻게 검색하셨나를 말씀해주시면 바보인지 천재인지 말씀드리기 쉬워질거 같습니다.
• shine (14-03-30 12:04)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집에서 혼자서 연습장에 숫자 쓰는 것으로 아무 일도 못합니다. 2
  
  혹시나 수학에 천재적인 그 무언가에 대한 막연한 로망의 주인공이 혹시 자기는 아닐까 하는 설레발(?) 때문에 우를 범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집에서 혼자서 연습장에 숫자 쓰는 것으로 아무 일도 못합니다. 2 혹시나 수학에 천재적인 그 무언가에 대한 막연한 로망의 주인공이 혹시 자기는 아닐까 하는 설레발(?) 때문에 우를 범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quicksilver (14-04-02 23:07)

    먼저 대학교 도강 같은거 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 정수론은 그래도 타과생도 들을만 하다던데. 너무 다른사람의 인생에 대충 대답하는 것 같아 죄송하기는 하지만.

  먼저 대학교 도강 같은거 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 정수론은 그래도 타과생도 들을만 하다던데. 너무 다른사람의 인생에 대충 대답하는 것 같아 죄송하기는 하지만.
• 지드하르트만 (14-04-24 04:26)

    아뇨 불가능합니다 ㅎㅎㅎ
  
  가장 중요한 학교/학점을 이야기 하지 않으신다는거
  
  자체만으로도 더 이야기 들을 필요가 없네요.
  
  그리고 카이스트를 안간다고 해서 과학자가 못되는
  
  거도 아니구요.
  
  과학자는 되실수 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노력하시
  
  면요. 하지만 카이스트는 힘듭니다.
  
  
  

  아뇨 불가능합니다 ㅎㅎㅎ 가장 중요한 학교/학점을 이야기 하지 않으신다는거 자체만으로도 더 이야기 들을 필요가 없네요. 그리고 카이스트를 안간다고 해서 과학자가 못되는 거도 아니구요. 과학자는 되실수 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노력하시 면요. 하지만 카이스트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