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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5년의 시간일때 박사와 회사에서의 실무 뭘 추천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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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만든공돌이주스 작성일2014-03-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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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 대학원에서 석사 코스웍을 밟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기 선배님 말씀대로 대학원이 생각만큼 낭만 적인 곳이 아니라는 걸 느낍니다.
연구 테마는 MEMS sensor 소자와 센서용 read out IC 설계 입니다. 주로 제 일은 회로 설계가 될 예정입니다.
다만 원래 이곳이 메모리 설계, STT MRAM 소자 설계, 바이오 센서 소자 설계 랩입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디지털 혼성회로 설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툴도 구축이 안되어 있더군요.
계다가 석사는 3-5족 finfet 시뮬레이션이 주업무고 방학때 일본에 잠깐 가서 멤스 소자 특성 측정 하고 오는게 다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석박통합전환 신청을 하라고 쪼고 계시고 박사까지 하라고 하시는데. 기본적인 툴도 없고 ADC 설계도 못하는 연구실에서 혼성회로 설계로 박사까지 받는다는게 시간대비 효율성에도 의심이 갑니다.

그래서 먼져 산업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댓글 2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적성과 꿈에 따라서요.

뚱마라치님의 댓글

뚱마라치

  사정을 보아하니 석사 졸업 후 회사에서 일해보시고 이후에 박사에 미련이 남으실때 도전해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사로 간다고 해도 5년만에 졸업한다는 보장도 없는게, 졸업 안시키고 부려먹는 교수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교수가 단순한 박사진학도 아니고 석박통합 전환으로 쪼아댄다는 것은 의심이 갑니다.

특히 지금 본인의 입장에서 석사과정 졸업 후 박사 진학도 아니고 중간에 석박통합으로 바꾸라는건 정말 최악이라, 4학기 이상 이수한 상태에서 중도에 그만두기라도 하면 석사 학위도 나오지 않을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족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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