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가경 라인 대학 다니고있는 전자공학과 학생입니다. 지금은 2학년 마치고 3학년 휴학했습니다. 휴학을 한 이유는 제가 이 전공이 저한테 맞는적성이고 길인가 회의감이 들어서 휴학을 했습니다.전 고등학생때 원래 문과 출신...문돌이라하죠ㅜㅜ 수학에 약합니다. 수능때 언어에서 자빠져서 교차로 들어왔는데 수학관련과목...미적분학 1.2 공업수학(라플라스. 푸리에...)에 쥐약입니다. 학점은 씨쁠이네요;; 그외 디지털논리 전자기학 전기회로 실험 컴퓨터구조 등 전공과목 들어봤는데 좀 어렵긴하지만 먹고살려고? 힘겹게 배워서 평점은 3.2입니다;; ㅜ  수업이 좀 버거운것과 이 전공에 대해 이해가 빠른 센스있는 친구들에 비해서는 전 허접이지만... 그래도 중간만이라도 가려고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여기서 이공계에 관한 많은 정보글 얻어가서 저도 글을 쓰면 도움을 받을까해서 제 고민을 씁니다.  전 원래 상경계인 경영학과를 가고싶었습니다. 전공학점은 30학점 정도 이수했습니다. 2학기때 전공을 많이 빼먹었습니다. 휴학하면서 더 고민은 해봐야겟지만 경영학과로의 전과를 할지 그냥 전자전기를 계속 정주행할지 매우 고민됩니다. 지금 제 현 전공이 어려운것도 있고... (빵판 만지는것도 이해 안되서 엄청 고생했습니다..ㅜㅜ) 경영학 쪽은 제가 관심이 있지만 취업할때 개미구멍 들어가기라 할정도로 힘들다 하니 가서 재미있게 배워도 취직할때 재미 없을것
같아서 쉽게 가기가 어렵습니다ㅜ. 전자과는 수업따라기기 좀 고통스러


워도 일단 취직이 잘되고 문과처럼 대외활동이라든지 높은 토익점수가 없어도 잘팔리는 전공인지라 취직할때와 문과에 비해 높은 연봉 때문에 떠나기가 망설여지구요...    만약에 제 입장이 되어서 전공을 선택하시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적성과 흥미 있는 경영학(재무 회계 금융) 아니면 어려워도 취업잘되고 연봉높은 전자공학과(반도체 통신 한전)로 택하실껀가요??? 계속 혼자고민해봐도 답도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ㅜㅜ 진지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