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이라고 대단한 것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런 대단한 일들을 선배들이 이끌어 줄 의무도 없습니다.
진학할 때 후배들을 잘 키워야겠다라며 진학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학부에서는 시키는 공부, 시키는 숙제만 잘하고 시험만 잘 치면 우수한 학생이었겠지만 대학원은 아닙니다.
스스로 현재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연구 주제를 찾아내야 합니다.
사회에서 대학원생에게 요구하는 능력도 이런 능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관련 산업동향 파악과 함께 수요기술을 연구하는 게 좋겠지요

정말 공부를 하고 싶다면 최근 논문을 읽으며 부족한 지식은 책을 읽어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논문에 도전하세요.
당연히 막막하고 방치된 느낌일 겁니다. 하지만 새로운 분야를 연구할 때 누구나가 겪는 느낌입니다.
현재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면 언젠가는 시야가 넓어지고 방향이 보일 겁니다.
이럴 때는 틈틈이 교양 서적도 많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연구요원은 중견기업의 경우 우수한 학생들은 산학장학생 제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은 관련 분야에 진출한 아는 선배님과 상담하는 것이 좋겠네요.

  "2. 어떤 공부를 하여야 하는가" 참 안타까운 질문이네요...
대학원생에서 이런 질문이 나올정도면 교수가 전혀 연구에 관심이 없다는 얘긴데요..
그럼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대학원을, 현재랩을 진학한 이유가 된 관심분야가 있었을텐데요..
그냥 내맘대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할수있는거면 1~2주정도 컴공과 동일관심분야를 연구하는 미국대학 20~30개, 국내대학 2~3개정도의 컴공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최근 수년간 여러랩실연구실적을 한번찾아보세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학회/저널에 논문을 내는지..
상당부분 비슷한 주제가 겹칠거고, 논문을 내는 학회/저널들도 겹칠겁니다. 그 주제가 현재 뜨거운 아이템일거고, 동일 주제의 논문 10~20편정도 읽어보면, 내가 어떤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써야될지도 대충 알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