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미국의 대외 정책은 힘을 앞세운 국익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9일자 신문에 조지 W.부시 대통령의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 중국,이란, 이라크, 러시아 등 최소한 7개국에
대한 핵무기 공격을 준비하라고 군에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철강제품에 대한 과중한 관세의 부과를
비롯하여 대외적인 전쟁을 미국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은 세계가 경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힘이 있어야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교적인
노력으로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국가의 군사력을 강조한 군부 정권 당시에는 과학 기술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의 창출을 위해서 자본의 재활용이라는 것이 일반인의
선망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르러서 일반인의 이공계를 비롯한 기초
학문의 경시도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의 산업화에 이공계인이 기여한 것은 누구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이공계인에 대해 평가절하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