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바로읽기 1) ‘올해의 책’, 아직도 믿으십니까?

글쓴이
아나로그의추억
등록일
2011-01-03 12:20
조회
5,305회
추천
0건
댓글
28건
이곳의 정보가 상당히 편향되어있다고 느낍니다. 회원층이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에게 좋은 글을 해설해달라고 요구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아려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호응이 저조했습니다.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3&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51

오늘 블로그 글을 읽고 한가지 쉬운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블로그 글을 통해 좋은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소개하면 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이들은 '블로그 글 읽기'로 정했습니다.

오늘 그 첫번째로 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장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소개합니다.

바로 '‘올해의 책’, 아직도 믿으십니까?'입니다.

http://blog.naver.com/khhan21/110100196781

이 글을 통해 '통렬한 비평의 힘'을 느끼기 바랍니다.

한 소장의 블로그는 사과전쟁(보자트)과 함께 제가 자주 찾는 블로그 명소입니다.

우리 사회가 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이러한 분들 덕분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PS1.
간단한 해설을 덧붙이면,

우리나라 인터넷은 철저하게 유통의 수단입니다. 저는 그 이유로 '빈약한 콘텐츠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아마존과 비교해 보면 이러한 차이를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힘이 어디에서 생갸났을까요. 저는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바로 '미국의 힘'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2.
이어서 보자트 어록과 이구형 선대인 등의 글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부담없이 읽고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통나무 ()

      이런글은 좀 지향했으면 합니다.
    편향되었다고 느끼는것은 자유지만
    무엇이 편향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하면
    그것에 대해 반론할것은 반론하고 아니면 고치면 되고
    자기 주관적인 감정은 그 나름대로 그것인데
    무엇을 얘기하려는것인지 모르겠네요.

    한기호소장의 블로그가 뭐가 통렬한지 모르겠네요.
    신문사든 뭐든 올해의 책이든 올해의 주택이든
    올해의 히트상품이든 뭐 명의든
    다 돈질러대고 자기가 돈내고 자기가 상타는식이
    하루이틀도 아닌 그냥 사회생활해보면 상식처럼
    알고 있는것을,
    이렇게 얘기하는게 편향된것인가요.

  • -_-; ()

      지양

  • 통나무 ()

      오타네요.

  • 바닐라아이스크림 ()

      아나로그의 추억님 관심은 고마우신데, 비 이공계인 입장에서 너무 자기 입장만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싸이엔지가 편향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른 말로, 사회적으로 이공계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 또한 편향되지 않았던가요?

    이공계인들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처우개선에 일조할 수 있는 글과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비이공계인들이 어떤 생각으로 이공계인들을 바라보는지,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는지, 그런 것들을 알려주시고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사회적으로 더 나은 상황에 이를지 조언을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공계인들은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지적'만 하는 모습은 자중을 부탁드리고요.

  • shine ()

      아나로그의 추억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링크하신 블로그 내용은 별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만...

  • 아나로그의추억 ()

      바닐라아이스크림 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님의 글을 읽으면서 안타까웠습니다. 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투자를 받으러갔는데 기술 이야기는 안 하더라".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보자트는 "기술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것은 기술개발에 비해 10배는 더 어렵다"고.

    저는 전적으로 보자트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존경하는 엔지니어가 몇 분 있습니다. 이 분들께도 감히 주장합니다.

    "월화수목금토는 우리나라 어느 분야에나 있다"고 말합니다.

    보자트의 표현방식을 빌리면,

    "'엔지니어만 뺑이친다'고 주장하면 이미 지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shine 님.

    지적 감사합니다.

    한기호 소장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출판계가 돌아가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의 글은 적나라하면서도, 통쾌합니다.

  • 통나무 ()

      아나로그님의 글쓰기와 소통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통나무 님.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해 동감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글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통나무 산촌님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통나무 ()

      참 어렵네요.
    아나로그님의 글쓰기와 소통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데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해 공감한다는것은
    진짜 소통이 불가능하다는것을 글로써 보여주시는것인가요.

  • 통나무 ()

      좋은 글 해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퍼온글에 자기 의견붙이는 일은 그냥 여기서 늘상
    해오는것인데요.
    거기다 한기호 블로그의 글도 그리 여기서 논의되는 느끼기에 편향된 글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얘기같다고 느껴지고요.

  • 통나무 ()

      소통이 어떤건지는 고딩이 와도 이렇게 하는게 소통이라고 봅니다.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2&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94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2&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94</a>

  • shine ()

      아날로그...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은 사이엔지의 편향성이신데,
    그것이 '조작 수준의 올해의 책 선정'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사람들과 아날로그...님께서 믿고 계신 사이엔지의 편향된 정보를 제공하시는 분을 동일 선상에 놓으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 David ()

      아나로그의추억님의 글은 가끔 클릭해보는데, 그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1.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핵심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도 많이 들고요.

    2. 글 링크 달랑 하나 걸어놓으시고 아래에다가 이분을 존경합니다라는 식의 간략한 멘트만 적어놓으시는데, 그에 대한 근거라던지 구체적인 의견의 표현도 나와있지 않아서. 대체 글을 왜 쓰신건지 의문이 많이 드네요.

    3. 다른 분들이 글에 대해서 지적을 해드리면 보통 아나로그님의 대응 방식은 "네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 나름대로의 방식이 있습니다. 고로 저는 계속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해주시는데 그러면 사실 이후에 논의가 진행되기가 조금 어려워지죠.

  • rabyl ()

      읽으셨으리라 믿고 덧글 내립니다.
    혼자 쏙 빠지는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그러는게 도리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아날로그님 삐지지 마시구요..

  • PrimaMateria ()

      아나로그의 추억님이 쓰신 글에 댓글 다는 건 처음인데요, 아.추.님의 소통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글의 몇 문장과 아. 추님의 댓글 일부는 그냥 커뮤니티 전체에 싸움 거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물론 아.추.님께선 그러실 생각으로 글을 쓰신 게 아니겠죠. 하지만 왜 이런 식으로 글쓰기를 하시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모두는 아닐지라도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건 제대로 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겠죠. 스스로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시지 않는 한,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지 않는 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은 저와 같은 느낌밖에 가지지 못할 겁니다.

    p.s. 저도 싸이엔지에 올라온 보자트님의 글 열심히 읽고 트윗 글도 대부분 읽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아.추.님의 글에 보자트님은 동의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시적인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말이죠.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요.

  • -_-; ()

      글로 먹고 살았다는 분들의 글이 왜 다 이 모양일까요......ㅎㅎ

  • PrimaMateria ()

      저는 아나로그의추억님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뭔가 꼭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실은 그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소통이 잘 안되거든요), 저와 생각이 다를 뿐이고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싸이엔지에 많이 계셔야 커뮤니티 발전에 도움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나로그의추억님같은 분이 계속해서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저의 이런 말들이 어떤 사람들에겐 위선으로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적대적인 댓글들이 많은 가운데 나름대로 예의를 지키시는 아나로그의추억님의 모습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참 많았으니까요.

    저도 글 잘 못쓰면서 주제 넘은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만 관심이 있으니까 이런 댓글도 단다고 생각해 주세요.

  • 아나로그의추억 ()

      독자들이 외면하는 글은 어떤 이유에서도 좋은 글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_-; 님.
    나도 ㅎㅎ.

    rabyl 님.
    안 읽었습니다.
    저는 제 글에 댓글 다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PrimaMateria 님.
    이곳은 나름 색깔이 있습니다. 그 것을 벗어나는 글을 쓰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보자트는 "기술개발은 기본이다. 마케팅이 열 배는 더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는 이러한 글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우리나라와 중국의 인터넷은 오락위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는 정보가 중심입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는 믿기 어렵습니다.

    가끔씩 뛰어난 블로그들을 만납니다.

    저의 경우 보자트와 한기호 천주욱 조성문 이구형 선대인 씨 글을 읽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김선영 돌백님 글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 통나무 ()

      세상돌아가는것 블로그로 아시면 늦으실텐데요.
    어제 보도대로 줄기세포 8천명 시술, 한번에 천만원,
    진짜 세상돌아가는것 알려면 아줌마들과 점집을 아셔야되는데요.
    안타깝네요.

  • Ophidian ()

      세상을 바꾸려면 자신을 바꿔라.. 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자격과 능력에 대해 근거없는 과대평가는 지양해야겠죠
    다른 사람보고 틀렸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이 지적을 받으면
    다른것이다 라고 말해버리는거 참 골치아프죠
    나 자신이 얼마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존경할만한 사람을 찾는것보다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 ㅇㅊㅇ ()

      보자트님에게 배운것이라고는 타이틀짓기밖에 안 보이십니다. 보자트님은 훌륭한 제자를 둔것이 아니라 훌륭한 추종자를 두셨군요.

  • 예진아씨 ()

      훈장질 놀이는 다른 데 가서도 할 곳이 많을텐데 왜 여기서 이러시는지 참 -_-a

  • 아나로그의추억 ()

      ㅇㅊㅇ 님.

    '타이틀 짓기'라. 보자트 글에 냉소적으로 대하는 분들의 정서를 이해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성과 대중성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bozart ()

      아나로그님,
     ㅇㅊㄴ님은 제 글에대해 코멘트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사이엔지든 트위터든 어디서든 제글을 읽고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입니다. 보다 다양한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트위터에 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사이엔지분들도 트윗이나 블로그를 통해 변함없이 제글을 읽고 계십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bozart 님.

    제가 잘못 이해했습니다. (제 글을) 꼼꼼하게 읽고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ZdayATK ()

      과학 안 하는 양반은 과학자들 사이에 억지로 껴서 한마디 섞어보려 하지 말고 가서 칼큘러스 책이나 더 보고 오세요.

  • 아나로그의추억 ()

      ZdayATK 님.

    충고 감사합니다. 이 곳에서 많이 배웁니다. 제 관심사는 비즈니스 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기술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재료가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수학 물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여건이 되면 외국어를 다시 공부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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