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유학은 필요한가? -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필요하다

글쓴이
김용국
등록일
2002-05-04 14:2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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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건
유학이 과연 필요한가라는 질문은 충분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결정은 순전히 개인에게 맡겨져야 하는 판단이지,  결코 논의를 해서 옳다 그르다(물론 그런 의미로 올리신 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개인의 결정에 대해 왈가 왈부 할 정도로 다양성이 인정이 되지않는 환경이라면, 여전히 유학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세상의 다양성에 대해 더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니까요.

유학은 Academic study를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지구상에 얼마나 다른 사고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몸으로' 부대끼며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그것의 일부를 안방에 앉아서 간접 체험 할 수 있지만, 직접 경험하는 것이 필요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요.

다양성이 인정이 되는 사회가 되면, 자연스레 유학을 갈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사라지게 될거라 믿습니다.

-허드슨 강변에서

>  60-80년대 우리나라 대학원의 연구 여건은 열악하여 실험을 하려해도 장비가 없고, 논문을 찾아보려 해도 도서관에 없는 등의 이유 때문에 제대로 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유학을 갈 수 밖에 없었전 것으로 알고 있다.
>
> 지금의 국내 몇몇 대학원은 충분한 연구설비와 저널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이유라면 몰라도 국내에 없는 매우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면 학문적 목적에서의 유학의 필요성이 있을까?
>
> 영어 때문에? 공짜로 생활 영어 배우니까? 이력서에 한줄 넣으려고?
>
> 박사의 실력은 그가 발표한 논문 몇 편 읽어 보면 그 분야의 사람들은 바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과학도 ()

      유학이 필요 없을때까지라.. 그럴때가 아마 안 올거라는게 문제죠.(유학생 비율은 점점 늘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소니창업기에서 보듯 모리타 아키오의 그런 자부심(귀족성분에 의한 것이든 물리학도로서의 그것이든)이 진정한 국제인을 만들어주는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는 미국에 가기 전 이미 국제인이었지요. How?

  • ()

      우리 나라에도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제인이였던 분이 많이 있습니다(정주영님등). 그럴때가 안 올거라 생각하시는건 현재 우리의 상황이 매우 안좋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싶군요. 하지만 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관리직에 있는 사람들이 물갈이 되고, 8,90년대를 대학에서 보낸 젊은이들이 그곳에 보다 많이 진출하게 되면 나아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

      빨리빨리 내가 젊었을 때 세상이 바뀌었음 좋겠지만, 지진이 일어나거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한 바위의 모양은 낙수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세상은 차근차근 바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성급히 무언가를 해내려다 지금의 관리직에 있는 사람들 처럼 실수를 하고 싶진 않군요.

  • ()

      과학도 님의 글을 저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일제 시대이후 잃어 버린 것을 이제야 찾으려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끊겨져 버린 "Spirit" 을 말이죠. 이런 정신이 새로 돋아 나려면, 짧은 시간안에 정권이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끊임없이 일관된 노력들이 필요하겠지요. 그런 Spirit을 국민 대다수가 가질 수 있을때 까지, 개인의 선택에 대한(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자유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에너지의 소모인것 같습니다.

  • ()

      예전에 몇명의 대학원생들에게 당신은 우리 사회에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고 고민을 해야한다고 했더니, 자신은 책임지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어쩌겠습니까? 사회 변화의 책임은 억지로 지울 수는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지금 우리나라가 무척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아직 무척이나 많고(여기를 봐도 알겠죠? ^^), 언젠간 등을 돌렸던 사람들도 설득을 하여 나라에 도움이 될 사람으로 만들 수 있 것이라 믿습니다. 이런 작은 믿음으로 부터 우리는 국제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믿음을 깨우치는데에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필요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구요. 그 일본인의 성장기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 ()

      무언가 그가 그런 모습이 되는데 영향을 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 대해선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한편으론 획일적이면서도 한편으론 다양성을 인정하는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 다양성을 인정하는 토양이 그 일본인과 같은 사람도 만들어 낸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런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무르 익을때 까지 우리 지식인들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개인의 선택에 대해 이해를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절 거려보았습니다...

  • 포닥 ()

      중요한 점을 놓치고 계시는 군요. 유학의 기회가 평등하지 않다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유학이 부의 세습, 권력의 세습, 계급의 세습의 수단이 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려 하지 마세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찌 사는지 보려고 유학을 간다는 생각속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왜 지난 수십년간 수 많은 지식인들이 유학하고 돌아와서 만들어 놓은 나라 꼬라지가 이모양인지 생각해 보세요.

  • 김용국 ()

      포닥님의 말씀은 수긍이 갑니다만, 그렇게 따지자면 세상 자체가 공평하지 않은 것이지요. 누구는 태어날때 엄청난 부를 물려받고 태어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슨 잘못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유학의 기회뿐이 아니라 모든 기회는 대부분 평등하지 않은 것이 우리나라 실정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노력을 해서 어렵사리 공부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높이 사야지요.

  • 김용국 ()

      현실의 외면이라고 하셨는데, 유학을 체험의 기회로 삼자는 이야기가 어떻게 현실의 외면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렇습니다, 부를 물려받은 자들이 유학을 와서 별로 달갑지 않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있고, 또 세습적인 부/권력의 분배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꿈을 꾸는 모든 사람을 부정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김용국 ()

      그리고 유학을 단순히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찌 사는 지 보려고 간다고 한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Academic study외에도,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경험하여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문화충격'을 겪게 되는데, 이 충격을 현명하게 이겨내면 득이 되는 유학이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유학 자체가 실이 될 것입니다(이 문화 충격은 현지인의 문화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혹은 우리나라에서 온 유학생 끼리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 김용국 ()

      아이구 말이 길어졌군요...죄송...^^; 제 말의 요지는, 개개인의 다양성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은 도대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 김용국 ()

      참...저위에 '강'은 제가 쓴글입니다(오해 하실까봐). 익명으로 글을 쓰는것이 왠지 자신에게 가면을 쓰는 것 같아 참 어색하더군요(사실 말을 너무 함부로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 포닥 ()

      세상은 변해갑니다. 변하지 않을 방법이 없지요. 그런데, 그 변화의 방향을 좌우 하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세상이 공평하지 않지요.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변화를 시켜야 하는지는 사람에게 선택권이 있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해야 할까요?

  • 김용국 ()

      세상은 변하지요. 특히나 우리나라는 더 좋게 변해야 겠지요. 그렇게 변하려면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목표와 가치를 존중하는 가운데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야지요. 유학의 선택과 같은 다분히 개인적인 선택 조차 눈치를 보아야 한다면, 다양성을 존중받지 못하고 또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를 집단에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허구헌날 똑같은 일이 반복 될 것입니다.

  • 김용국 ()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상당수의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현상도 이런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데 부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인식이나 가치 변화의 일순위를 뽑으라 하면 전 이 '개개인의 다양성의 자유로운 표현'을 꼽을 것입니다. 억눌린 자유의지가 얼마나 답답하고 말도 안돼는 것인지 기나긴 학교생활에서 충분히 몸소 체험할 수 있지 않으셨나요?

  • 포닥 ()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과 "방종"을 용인하는 것은 다릅니다. 개인의 다양성속에 남을 해치는 것이 포함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서, 다양성이라고 항변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귀중한 외화를 들고 나가서 세상구경하고 돌아와서, 민족을 억압과 착취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것이 다양성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 포닥 ()

      지금 한반도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거나, 휘두른적이 있는 수많은 유학파들의 짓거리를 어떻게 설명하시렵니까? 그것이 다양성으로 이해되어져야 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언어는 사회적인 약속인데, 자기들만의 약속을 정하고 자기가 쓸때는 이렇게 해석하고, 남들이 쓰면 저렇게 해석하는 것은 언어가 아닙니다.

  • 김용국 ()

      오랜만에 답을 주시길래 기대를 했는데 실망 스럽군요. 위에 쭉 써온 글중에 다시 보세요. 제가 이야기하였던 유학은 포닥님이 항상 생각하시는 '권력파'이거나 '가진자'들의 유학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자들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여 올바른 결과를 주는 걸 꿈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는걸 잊지 말아달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아쉽군요

  • 김용국 ()

      그리고 '가진자'나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유학을 하고와서 벌리는 못된 짓이 과연 '유학' 때문일까요? 모든 억압과 착취의 원인이 '유학'에 있다고 결론을 내리시는 점이 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는 군요.

  • 김용국 ()

      제가 정말 경계 하고 싶은 것은, 이미 가진자들이 유학중에 혹은 이후에 벌이는 짓들에 대해 욕을 하면 했지, 일반적인 경우까지 싸잡아서 마치 유학이 모두 잘 못된 것인냥 왜 매도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 포닥을 하고 계시는 학교가 어디신지 모르겠고, 또한 주변에 어떤 유학생들이 있어서 그런 편견을 깊숙히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 김용국 ()

      저 또한 목적없이 유학을 와 젊은 날 아깝게 소비하는 유학생 정말 경멸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그런 사람들에게 가서 '넌 생각이 잘 못 되었으니 유학오면 안돼' 내지는, '넌 돈들고 나와서 낭비하고 돌아가서 나라를 엉망으로 망칠 것이니 오지마' 라고 해서 그런 일이 더 안 생길 것이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 김용국 ()

      오히려 보다 올바른 정신과 판단력을 가진 사람들이 유학을 와서 많이 배우고 돌아가 지금위치에 있는 이들보다 선전을 해주길 바라는게 낳지 않나요? 포닥님은 과연 학교에서 한국인 유학생들과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실까 궁금하군요. 부디 박식하신 지식만큼 넓은 포용력으로 어린 학생들을 감싸며 방향을 제시할 어른이시라 믿고 싶군요. 연구때문에 정신 없는 학교 생활 이시겠지만, 포닥님이 염려하는 것같은 유학생들이 곁에 있다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방향을 제시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김용국 ()

      만약 그게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유학을 반대하시는(직접 언급하신적은 없지만) 것과 같은 이야기는 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화의 시작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 포닥 ()

      제가 요즘 생활의 변화가 생겨서 자주 오지 못해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우선 저의 견해를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다른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과학계의 문제는 기득권을 가진 자들의 게으름과 방관에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무슨 죄냐? 라고 물으시진 않으시겠지요. 그들은 그들의

  • 포닥 ()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면 유학을 다녀왔기 때문이죠. 학문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면, 그들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으니 그것은 죄가 됩니다. 그들이 왜 방관하고만 있는지도 잘 아시겠지요?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가진자"들에게는 너무나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학문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가진자들도 불편한것이 많거든요. 그들이 유학을 통해 기득권을 공고히 하고 나서, 대한민국 시스템을 몸소 겪어보니, 이거 너무너무 좋은 것이죠. 그것이 학문과 국가의 발전에 해가 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한몸 편함의 유혹에 신념과 양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 포닥 ()

      그들이 양심을 버리고 한 몸 편하게 살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최근에는 무자비한 짓을 서슴치 않고 있다는 것을 환기시키고 싶습니다. 최근의  FX 사업건, 그전의 월스트리트와 결탁한 엄청난 사기극을 백주대낮에 벌이죠. 작금의 유학러시도 그들의 거대한 음모의 일부분이란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 포닥 ()

      현재 대한민국의 일인당 국민소득은 세계 50위 권입니다. 15 만명에 이르는 유학생 (가족까지 합하면 국민의 1 %) 들이 낭비하는 달러는 두고 두고 후손에게 큰 짐이 될것입니다.

  • 포닥 ()

      왜 유학을 이렇게 쉽게 생각하게 되었고, 왜 유학을 하려는지 주위를 둘러보며, 연대기 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일정부분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분위기에 이끌리는 무엇인가가 있을 겁니다. 누군가 등을 떠밀고 있지요. 어떤 목적을 가진 세력입니다.

  • 이호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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