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학위후 외국에서 살기. > 타분야진출

본문 바로가기

국내에서 학위후 외국에서 살기.

페이지 정보

BTman 작성일2002-05-04 16:33

본문

BT 분야에서 국내 박사 학위 과정에 있는 3학기차 햇병아리입니다.
 석사때 잠시 외국에서 연구를 해보다가 느낀점이 자국에서 학위한후
 미국 연구소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생각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물론 제가 본것은 아주 예외적인 경우일수도 있지만)

 학위후에 포스트닥을 마치고 그대로 미국이나 기타 포스트닥을 나간 나라에서
 정착하여 사는 것이 가능한지요?
 물론 돈을 많이 벌겠다는 욕심은 없고 중고차에 그냥 보통 집에 물가싼 중부지역
 같은 곳에서 대강의 연봉을 받으며 그저 하고 싶은 연구에 매진하는게 꿈입니다만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어설픈 질문인지 모르지만 궁금해서요. 그럼..수고하세요.

댓글 3

Facts님의 댓글

Facts

  가능합니다. 그런 케이스를 몇개 아는데, 물론 미국에서 박사를 한 경우보다는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어떤 분야를 하느냐가 일단 제일 중요하고 아마 수준있는 곳에서 포닥을 하셔야 합니다. 어떤 분야에 따라서 일자리가 없거나 외국인을 잘 고용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박사뿐만 아니라 포닥도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비교적 경쟁이 덜 했던 현재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비교 하시면 안됩니다. 현재 한국에서 국내 박사들이 엄청난 수로 포닥을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은 물론 중하위권도 뽑아만 준다면 박봉이라도 무조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연구직을 잡았다하더라도 얼마나 오래 일하게 될 수 있을런지는 의문입니다.

Facts님의 댓글

Facts

  워낙 레이오프가 심한나라이고 외국인이 적응해서 살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미국에서도 더운밥을 쉽게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미국에 적응해서 사는것은 개인차가 많습니다. 한 개인일지라도 미국 생활 1년일때 다르고 10년 지났을때 또 생각이 다릅니다. 많은경우 결국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경우를 보았는데 그럴경우를 대비하여 신중하게 선택하셔야합니다. 

Facts님의 댓글

Facts

  여담입니다만 어떤 공대생의 경우 멋모르고 따라온 마누라가 오히려 미국에서 자리잡아서 마누라 내조 하면서 사는 양반도 보았습니다.

타분야진출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